현 시점 한국 남성들이 기득권이 있나요?

 이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왜냐면, 지금 너무 너무 힘이 듭니다.

 

 회사 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고, 결혼이라도 할라치면 집 구하는 비용 마련하는 것도 답이 안보입니다.


 내가 무능한 남성이라 그러는 것이겠지만..


 지금같다면, 정말 나도 장가가서 집안일 하며 편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일 쉽지 않다는 것은, 오랜 자취 생활로 알고 있습니다만,  회사 다니면서 몸망가지고 마음 망가지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일반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이라는 것이 대체 뭘까요?


 PS. 전 물리력도 약한데다, 남자건 여자건 물리력으로 뭘 어찌해보겠다 이런 생각을 전혀 해본적이 없습니다...

    • 한국 남성들이 힘들죠. 근데 한국 여성은 님이 가진 힘듬+여성으로서의 힘듬이 추가됩니다. 당연히 글쓴분보다 사회적 계급이 높은 여성이 더 평온하게 잘 살 확률은 높죠. 그렇지만 사회적 계급이 높은 여성은 같은 계급의 남성보다 또 더 힘들게 사는 게 현실이고요. 양자를 헷갈리지 마세요. 

      • 동의합니다. 같은 계급 내에서 남녀를 비교해야죠.

        그리고 좀더 평등한 세상이 오면 남자분들이 느끼는 무게감도 줄어들리라 생각됩니다.
      • 그 힘듬이 성별차이 문제인지 계급차이 문제인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김무성, 이재용 부인들도 남편보다는 가사일 많이 하겠지요.

        근데 그게 유의미한가 싶어요.
        • 의미가 있지요. 그리고 가사일만이 여성차별의 척도는 아니니까요. 힐러리를 보세요
          • 박근혜나 힐러리가 '일반적' 의미로의 '여성'이기나 한가요?
            • 일반적이진 않지만 여성인건 맞지요. 부와 권력의 상위계층이라고 해서 차별이 없다는 건 편견이고요.


              그게 어떤 여자에게는 대통령직이 왔다갔다하는 일이고, 어떤 여자에게는 연봉 몇백이 왔다갔다하는 그런 차이는 있겠죠.




              오히려 상위계층에서 여성차별은 더 공고하게 나타납니다.


              상위계층에는 허울뿐인 가부장제가 아니라 진짜 부와 권력을 가진 진짜 가부장이 있으니까요.


              재산분배의 문제에서 차등이 있다든지, 아들에게 핵심사업을 물려준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 이건 쥐가 고양이 생각해주는것도 아니고...


                내년 최저임금 6470원 받을 우리 친구들, 조카들 걱정이나 합시다.


                그중 여성은 또 차별받아서 60%만 받는다면서요.

                • 쥐가 쥐를 생각하는 거죠.


                  (듣보잡이 무슨 힐러리를 걱정하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는 진심으로 힐러리를 걱정하고, 염려하고,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가진 정치인이 권력을 가져서 여성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실질적인 복지를 실행하기를 원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적게 가져가는 것은 계급과 지위여부를 막론하고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죠.


                  같은 계급 내에서의 성차별 프레임을 이야기하고 있는건데 자꾸 계급간의 프레임을 가져오셔서 논점을 흐리시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글쓴이 님은 "내가 충분하게 돈을 못벌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계급간 문제)
                  페미니스트들은 "똑같이 일하는데 왜 남자들이랑 동일하게 주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하는거죠. (성별간 문제)


                  둘다 정부나 고용주에게 해야하는 말이 맞죠. 페미니스트들도 실제로 그러고 있고요. 옆에있는 남자더러 돈 내놓으라고 하는거 아니고 시스템 바꾸자고 하는거죠.


                  다만 임법자와 고용주들이 대부분 남자들이다 보니 그렇게 착시현상을 일으킬수 있는거고요.


                  그런데 남자들이야말로 계급간 프레임으로 봐야할 일을 "내가 이렇게 힘든데 왜 너희 여자들은 시집가서 편하냐(??)"며 옆에 있는 애먼 여자 뚜드려패는 경우가 많더군요.

                  • 정부와 고용주에게 시스템 바꾸자는게 계급과 권력의 문제입니다.


                    (저도 월가와 군산복합체와 한몸인 힐러리의 당선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긴합니다.)

    • 여자들이 결혼해서 외벌이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게 아닌데,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듯


      여자가 나 시집가서 편하게 가사일이나 하면서 살고싶다 이러면 그 여자랑 결혼할 남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만나는 여자가 그말하면 그 여자랑 결혼하실건가요?


      아..뭐 본인이 외모로 상위 10프로 이내이고 어린 나이에 돈많이 버는 남자를 잡을 자신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 그쵸 무척 힘드시죠? 어제 정희진씨의 칼럼을 권하고 싶은데요, 지금의 이런 심정은 '가부장 없는 가부장제'의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 가부장권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지만 전통적 성역할 구분에 갇혀 가부장제를 유지시키고 있거든요.

      님은 여성처럼 그냥 장가가서 편하게 집안 일을 하고 싶다 말하시는데 어느 시대 살고 계세요? 여성들은 취업 준비 안합니까? 맞벌이 요건이 안되면 여성들도 결혼이 힘들어요.

      지금 여성들은 남성과 대등한 스펙을 쌓아도 외모를 더 가꿔야 경쟁력이 대등할까 말까입니다. 또 결혼 후 커리어가 제한되는 상황까지 감안해야 해요. 비혼이더라도 요직에 오르기 어려우니 기울어진 운동장을 항상 우려해야 합니다.

      님의 먹고사니즘 인식에서 이렇게 여성이 지워져있는 거 그것도 기득권일 수 있어요. 경쟁 상대로 인식을 안하시는 거잖아요.
    • 님이 남자이기때문에 낙태당할 위협에 처하지 않고 무사히 태어났다면 기득권입니다.


      어린시절 친족을 포함한 주변인들로부터 추행을 당할 걱정이 없이 씩씩하게 자랐다면 기득권이며,


      밤늦게 귀가할 때 골목길에서 낯선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맘놓고 택시를 탈수있다면 기득권이고, 


      아이를 가졌을 때, 키우고 있을 때 회사에서 가장 먼저 그만둬야 할 사람이 아니라면 기득권입니다.


      똑같이 공부하고 자격을 가진 여성에 우선해서 채용이 되었고,


      똑같이 옆에서 일하는 여성보다 30%많은 급여와 많은 승진 기회를 보장 받는다면,


      직장과 가정과 인터넷과 숨쉬는 모든 곳에서 성희롱 발언을 듣지 않으신다면 기득권입니다.






      님이 진짜 묻고싶은 부분은 "나 왜이렇게 힘들어? 나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남들만큼 못벌고 결혼을 못해?" 아닌가요?


      그건 여자들에게 묻지 말고 정부와 님의 고용주에게 물으셔야 합니다.

      • 최근의 논란이 한구고남성의 기득권을 공격하며 진행되고 있어서 한말입니다 예 한번도 이 사회의 문제를 여자들에게 물은 적 없습니다.. 그런데 일부 여성운동가들은 한국 남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니 하는말입니다
        • 남성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게 맞고, 모든 여성운동가들이 모든 한국 남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말 맞는데요?

      • "정부와 고용주에게 물으셔야 합니다."

        이게 정답이죠.
    • 저도 남자지만 이런 X소리 들으면 화부터 나는군요.

      몰라서 물어요?

      정말 몰랐다면 아이디를 익명으로 안 하던가.
      • 개소리요? 말뽐새 참 댁같이 말 더럽게 하는 사람에게 욕먹을 만한 사람은 아니니 그 더러운 대가리랑 손가락이나 락스에 푹 좀 담그세요 옥시걸로
        • 님이야말로 이런 인성으로는 님한테 집안일 맡기고 생계 책임져줄 그런 여자는 절대로 님한테 올 것 같지 않네요.
    • 대체 어떤글까지 올라오는거죠. 계속 기대해도 되는거죠. 요즘 너무 재밌네요.
    • 한국 남자들은 기득권은 없는건 맞을지도 모르죠. 근데, 남자라서 겪는 심각한 사회구조적인 불이익도 별로 없습니다. 그게 여자와의 차이고, 기득권이라는게 정말 무서울때는 그 수혜자들이 그게 자기한테 있는지도 모를때죠.
    • 장가 가서 집안일 하며 편히, 라는 문장처럼 사는 여자들만 여자들인가요? 그런 여자들은 어디 있을까요. 젊은 세대 중 전업 비율이 현저히 낮을텐데요. 제 주변만 둘러봐도 결혼해서 전업으로 사는 경우는 원래 집이 부자인 경우 빼고는 없습니다. 그 친구도 지금 아이 기르면서 육아에 살림 하고 있고요. 놀지 않아요. 그 외 대체로 평범한 친구들은 다 자기 직업이 있고 맞벌이+육아를 하고 있어요. 아이 없이 틈틈이 전업이었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남편이 휴직해서 지금 혼자 벌고 있어요. 인터넷에서 열심히 된장녀, 김치녀 씹을 때 그 표현의 정당함을 떠나, 억울한 여자들이 없었던 거 아닙니다. 원래 성적 불평등을 말할 때 개인은 억울할 수 있어요. 일자리가 간절한 여자가 면접에서 결혼 여부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불합격하면 기분이 어떨거 같으세요? 원래 자신이 당연히 누리고 있는게 반대 성에게는 동일하지 않을 때 불평등이 생겨나는데 당사자는 모르는 경우도 많죠. 여자들이 성추행을 그렇게 많이 당한다는 걸 몰랐다는 남자도 많던데요. 이런 글을 보면 우울합니다. 개별 삶은 구체적이고 흔히들 말하는 성별 기득권은 일반적이니까요. 그렇지만 여자들이 다 시집가서 집안일 하며 편히 사는거 아닙니다.

    • 남자=회사, 여자=집안일로 아예 못을 밖고 얘기를 하시는군요?


      그런 사고 방식부터가 이미 기득권에 위치한 남자가 소위 말하는 바깥 일에서 여자를 지워버리는 걸 텐데요?


      직접 위에서 명령하는 것만 기득권이 아닙니다. 


      님이 힘들다고 성토하신 부분 회사, 돈벌이...등등 전부 다 현대 여성도 해당됩니다.


      그런 부분에서 여성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조차 아예 인식 못 하고 계신게 지금껏 남성들이 기득권을 취하며 살아왔다는 증거고요.

    • 넌 여자니까 시집만 잘가면 되지 라는 말은 남성에게도 차별이고 여성에게도 차별이예요. 어리고 예쁘지 않은 순간 그럴 가능성도 사라지고 말지만 그런 결혼을 한다 한들 여성에게 무엇이 남는거죠? 왕자님은 필요없다는 말이 그말인데요. 편하게 집안일..하루라도 엄마로 아내로 여자로 살아보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저는 결혼도 임신도 육아도 점점 하고 싶지 않아요. 힘들게 직장생활하면서 혼자 살고 싶네요
    • 욕은 확실히 덜 먹고 살 거에요.
    • 어느덧 맞벌이로 결혼하고 애낳고 산지 10년이 넘었네요. 돌이켜보면 하루 하루가 전쟁같았네요.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제가 한 10여년 살아보니 떼돈벌 거 아니면 맞벌이는 하지마세요. 말씀대로 더이상 남자들이 기득권 가지고 유세떠는 시대는 지났어요. 두 분 중 사회생활에 더 적성이 맞는 분이 돈을 버시고 육아에 더 재능이 있는 분이 육아를 맡으세요. 어설프게 맞벌이한다고 둘 다 나가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한쪽이 사회생활도 잘하고 육아에도 소질이 많고 한쪽은 사회생활, 육아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엔 중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비교우위론에 따라 못하는 분이 잘하는 걸 선택하게하고 다 잘하는 분이 못하는분이 더 못하는걸 택하세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둘이 합쳐 한달에 천만원 못벌거면 한 분은 가사에 전념하세요. 그게 가정에 돈 벌어 주는 거고 평화를 가져다 줘요. 아이를 안 낳을거면 맞벌이해도 상관없어요. 애없는 결혼생활은 애 있는 결혼생활과 비교하면 거의 소꿉장난하는 수준이기 때문. 애를 갖고싶다면 누군가는 가사를 전담해야하고(여자든 남자든) 혼자서 애키우는건 무지 힘이 들기때문에 친정이든 시댁이든 형제자매든 친구든 가까운데 모여살면서 언제든 상부상조할수 있는 조건을 만드셔야합니다.

      사회생활, 가사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글로벌 경제하에서 법정근무시간에만 일해가지곤 입에 풀칠하기 힘들어요. 가사 역시 24시간 스탠바이해야 하는 굉장히 고된 일이에요. 때문에 사회생활하는 사람에겐 서포트가 필요한거고 가사일을 하는 사람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한거지요.

    • 글쓴님 이 글 삭제하지 마세요. 사실 삭제하셔도 괜찮아요. 제가 캡춰했고, 올릴 거거든요.

    • 저는 좀 안쓰럽네요.. 그냥 다들 너무 빡빡하고 힘들게 사는 것 같아서.

      후진적인 한국이 빨리 바뀌어서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페미니스트가 되어주세요....
      • 제 생각은 여기에 가장 가까운데....

        더치페이도 좀 하고 그러면 안될까요?

        결혼준비금액이야 너무 크니 도무지 쉽게

        엄두가 안나더라도,

        더치페이 하자는건 사실 별로 어렵지도 않고 20-30대남자들한테는 페미니즘에 대한 엄청난 호응을 얻을것 같은데요..

        페미니즘 이야기만 나오면 지겹게 나오잖아요 데이트시에 더치페이 이야기.


        20-30대 남자들한테 여자들이 갑자기

        집사는데 반반 하겠다고 할수도 없을거고, 남자들도 육아때문에 일 그만두지 않을수 있게 해줄수도 없는거잖아요. 그런걸 어떻게 한번에 바꿉니까....성폭력문제도 사실 그냥 평범한 20-30대 남자들이 뭘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꿀 수가 없죠.


        더치페이를 한남페이라 부르고... 하필 여자가

        먼저 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아주 간단한 운동 같은데요....
        • 이 분한테 누가 돈좀 주세요. 더치페이라는 단어에만 반응하십니다!
        •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자의로 더치 안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 같은데..

          죄송한데 어떤 분들 만나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변엔 남자가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뭐..더치페이 운동 같은거 해야되나요
          • 더치페이 문제는 저도 그다지 좋은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건 내 주변이 근거가 되고, 어떤 건 통계 데이터가 근거가 되는 건 좀 비겁하네요. 더치페이도 사실 통계로 보면 남성이 부담하는 건 맞으니까요.
            • 알겠습니다. 그건 그러네요.

              그럼, 통계로 봤을 때 남성이 더 부담하는 이유가, 여자들이 데이트비용은 당연히 남자가 내야지. 여자는 화장하고 옷사니까! 하고 생각하기 때문인가요? 그 역시 망령처럼 떠도는 일부 카더라와 캡처에 근거한 것 아니고요?

              나이차, 소득차 고려하셔야죠.

              제가 말하는건 소득이 비슷하고 나이가 비슷한데도 남자에게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시키는 사람은 잘 없더란 겁니다.


              여자가 돈 안벌거나 소득차가 많이 나고나 남자가 나이 훨씬 많거나 하면 남자들이 냅디다. 그건 인정. 근데 남자들이 어린 여자 좋아하고 많이 만나잖아요. 그렇게 단순히 더치하자! 할게 아니라는겁니다.


              제 주변에 다 개념인들만 가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체 남자분들은 어떤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는겁니까.
              • 나이 차, 소득 차를 고려하기 전에 남녀 관계를 먼저 고려해야죠. '통계'적으로 남자가 연상, 여자가 연하인 경우가 많으니 님 말씀처럼 데이트 비용은 남자 쪽이 부담하게 되겠죠. 


                남자들이 어린 여자 좋아하고 많이 만난다는 말은 모든 책임을 남자에게 돌리는 불성실한 발언이시네요. 연상 남자와 연하 여자가 서로 만나는 것은 둘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연령과 소득의 차이가 있다면 더치페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도 이상하긴 매 한 가지입니다. 


                어느 정도 안정적인 소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라면, 상대방이 소득이 더 많건 더 적건 균등하게 부담해야 맞지요.  


                주변에 가득한 개념인들도 혹시 "나보다 돈 많은 사람한테는 얻어 먹어도 돼" 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 다는아니어도 상당수는 남자가 부담하죠.

            현재 부담정도에 별차이가 없다면

            역설적으로 더치페이 하자는 주장이 어렵지

            않게 먹히겠죠. 이미 하고 있는데 왜...


            한남페이란 말도 여성커무니티에사 쓰이던데요.. 더치페이하자고 남자들이 하는걸

            그렇게 부릅디다...
        • 더치페이는 좀 그래요. 이건 개인간의 관계에서 호의로 돈이 오고가는 거잖아요. 이걸 어떻게 하자 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전 친구들한테 얻어먹기도 많이 얻어먹었는데 친구들이 돈이 있었고, 전 없었으니까요. 연인도 마찬가지에요. 한쪽이 돈이 부족하면 한쪽이 더 쓰는거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거에요.




          단지 더치페이를 표적으로 삼는건 좀 웃기다고 생각해요.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모를까요. 관계라는건 다양하고 맥락도 다양해서 무짤르듯 하나로 말할 수 없어요. 개인간의 애정관계에서 누가 더 돈을 쓰는가에 대해 터치하는건 웃겨요.




          바꿀수있죠. 투표란게 그래서 있잖아요. 육아 정책, 성폭력 문제 입법 등 계속 바꿔갈수있어요. 이야기도 할수있구요.

          • 그러니까요.. 개인들의 문제인데 이건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나요. 그냥 더치 하고 싶으면 더치 하자고 하면 될텐데;
            • 가사분담도 개인의 문제 아닌가요?

              가사분담하고 싶으면 하자고 하면 될텐데...

              랑 뭐가 다르죠?


              남녀 데이트 비용 분담이 친구들 끼리 만났을때랑 비슷하다고 하는건 너무 어이가 없네요

              그게 정말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압력이란건 다 알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건 더치페이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결혼비용반반 같이 액수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포기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개인의 문제라면 성재기는 왜 더치페이를 주장하고 그때 많은 남자들이 좋아했겠습니까?



              남자가 다 내진 않아도, 남자가 밥을사면 차는여자가...식의 분담이 고정적인 스테레오 타입인것은 맞잖아요? 누가 이분 돈좀 내주세요는

              '넌 남자답지 못하다'는 상당히 비열한 남녀차별적인 젠더 스테레오 타입에 기반한 공격입니다. 모르시겠나요?
              • 제가 더치페이에만 반응하는게 아니라

                더치페이문제만 나오면

                '그건 개인의 문제' 라니요...


                관계 성립전 썸? 단계에서의 문제야 말로

                거의 전적으로 사회적 관습과 압력에 의한

                문제고 관계성립후 가사분담같은게 좀더 개인의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 이렇게 쓰면 또 가사분담이 개인의 문제라니욧! 할지도 모르겠네요.


                전 가사분담은 사회구조적 모순과 압력에

                의한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더치페이주장하면 그건 개인별 사안이 다르고.. 하는 식으로 발을 빼는게 웃겨 보입니다.


                더치페이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흐리는게

                싫어요. 가사분담같은건 서로 빡센 상황이고

                남자들의 야근 같은게 얽혀 있어서 바로바로

                해결할수 없죠. 물론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만.

                하지만 더치페이같은건 그냥 하면 되지 않나요?
        • 만나는 분 있으면 더치페이 하세요.

          그런데 어느 정도 관계가 안정되기 전이라면, 다른 남자들은 이 여자에게 다 사주면서 만날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 하세요.

          돈이 아까우면 데이트 안 해도 됩니다.


          덧붙여 한남페이라고 부르는건

          남녀 임금격차가 30% 정도 나는데 더치 페이를 하는게 개념녀인줄 알고 더치페이하고, 나이 차이가 다섯살 나는 남직장인-여학생이 데이트를 하면서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일들이 있어서 로 알고 있습니다.


          2030 남자들과 여성주의 얘기하다보면 아래 세 논점으로 집중되던데요


          1. 우리 2030 남자들은 기득권 누린 거 없다

          2. 2030 여자 너희들도 우리 세대는 별 차별 안 겪지 않았냐

          3. 비용부담 군대문제가 최근의 불평등 요소로 꼽힘


          2030남자가 기득권은 안 누렸다고 해도 취업 임금에 있어서 차별이 만연하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2030 여자가 차별 받았는데

          이 점은 무시하고(우리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 일단 우리끼리 데이트-결혼 비용 분담...이라고 하면 솔직히 할 수 있는 말이 많지 않습니다.

          일단 같이 페미니스트하시고 임금 차별 척결되면 같이 더치페이 합시다...?
          • 첫문담은 대단히 젠더 불평등하네요.

            뭐가 잘못된지 모르시겠나요?


            평등한 두 사람이 만나면 각자 먹은만큼

            혹은 반반 부담하는건 상식이죠.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면 두번째 세번째

            라도요.


            거기서 남녀 임금격차를 들고 나오면 논점일탈이라 봅니다. 우리나라는 자산불평등이

            소득 불평등 보다 훨씬 큰나라니 일단 그거도

            고려 해야죠. 그리고 거주지에 따른 소득불평등도 있고.... 또 남자 평균 수명이 짧은건 아시죠?


            그런거 사실 다 필요 없어요. 그냥 자기 몸은 자기가 건사해야 하는게 기본원리 아닌가요?

            왜 커플여행가는데 반반 부담하자그러면 여자들이 기분이 나빠지는지...


            임금격차 같은건 그냥 뻘소리고, 현실적으로는 오빠가 알아서 내주던.. 달콤함을 버리기

            싫어서 아닌가요?


            여성인권이 욕먹은 '기센여자들' 로부터 이루어 졌듯이, 결국 남자가 손해보는 부분이

            있다면 여자들이 챙겨줄리는 없고

            ' 사내다운 가오없는 찌질한 남자들'로

            부터 해결될것 같은 생각이 드는

            댓글이었습니다
            • 위에도 썼지만, 나이도 소득도 비슷한데 반씩 안내면 만나지 마세요. 개념없네요.
            • 동감이네요. 나이도 소득도 비슷한데 돈을 안내는 여자는 만나지 마세요 2. 저까지 창피해지네요
        • 아직도 더치페이 타령이 나오다니..... 그냥 여자 안 만나면 안될까요?


          여자 남자 비혼주의로 각자 살면 안될까요? ㅠㅠ


          굉장히 평화롭고, 남성들도 (본인들 말대로) 데이트비용 및 결혼자금 준비로 고통받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 그럼 또 '가사분담 기우는 거 싫으면 결혼을 하지말던가요' 라고 하실 것 같아서 말보태자면..


          실제로 앙케이트 결과 같은 거 보면 여성들이 결혼할 생각 없다는 응답이 훨씬 많습니다.


          (애초에 잘난 젠더사이드 때문에 성비도 불균형하지만요.) 그 때문인지 '번식탈락' 같은 단어에 버튼 눌리는 건 남성들이고요.


          결혼 못 잃어 광광울며 매매혼까지 불사하는 쪽도 남성인데, 또 '성평등 외치려면 더치페이해주라ㅋ' 하는 것도 남성이고요...

          • 요새같아서는 남자든 여자든 결혼같은 거 하지 말고 애도 낳지 말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아 맞다. 여자들은 결혼 안해도 욕을 먹죠.


            결혼전에 저녁에 장봐서 택시를 탔는데 밥하러 가시냐고 묻길래. 주부 아니라고 했더니 인생을 그렇게 즐기기만 하는게 아니라면서 뭐라고 하더라구요? 길이 험해서 그 자리에서 내리질 못한게 어찌나 분했던지. 십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자다가도 생각이 나네요.
            • 아오, 진짜 화나네요. 저도 택시만 타면 호구조사 당하고 나이 몇 살이냐, 남친없냐, 그 나이면 결혼적령기 금세 지난다고 빨리 결혼하라고 처음 보는 초면의 아저씨한테 고나리 당하는 거 너무 싫어요.. 남자들은 결혼 안하면 삼포세대로 경제적 양극화의 희생양 되고 여자들은 결혼 안하면 번식탈락 주장하는 몹쓸x 되고 ㅎㅎㅎ
    • 개체가 힘들다는 것과 성간의 경제적,사회적 차별이 있다는 건 별개 아닐까요.




      성간의 권력차이를 말하려면, 내가 너무 힘들다를 말한다면 설득력이 별로 없을거에요.




      한 사회에서 인종차별이 있을때 주로 인종차별에 서지 않는 인종에 해당하는 사람이




      "인종차별이 있냐. 나 너무 힘들다. 나도 그런 인종처럼 보조금 받으면서 놀고싶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 여자들이 결혼해서 외벌이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게 아닌데,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듯 여자가 나 시집가서 편하게 가사일이나 하면서 살고싶다 이러면 그 여자랑 결혼할 남자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222222


      항상 결혼해서 편하게 살림하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가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하는 말이니까 심정은 이해해요.

      하지만 아주 이쁘거나 집이 원래 잘 살지 않으면 직업도 없이 결혼하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괜찮은 직장 다니는 여자들은 남편이 아무리 잘 벌어도 웬만하면 일 안 그만둡니다. 여자들이 편하게 살려고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보육비용을 빼면 남는 것이 별로 없을 정도로 보수가 좋지 않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차라리 육아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거나 직장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질 때쯤 회사를 그만두게 되죠.

      결국 많은 여성이 갖는 일자리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거나 한국이 일하는 여성에게 녹록치 않은 환경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지 않아도 애키우고 집안일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신다면.. 흠.. 잘못 생각하시는 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집안일은 그렇다쳐도 육아는.......

    • 멍청한 멍멍이 소리지만 이런 남자들 흔합니다.  전에 관련된 글도 올렸지만 통계수치로도 나오는 사례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soboo&page=2&document_srl=12995560


      왜 '그 남자들'은 '공감'하기를 두려워할까?


      2030 남성의 20%가 한국이 양성평등이 이루어진 사회로 생각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60%는 그것도 모자라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왜 이렇게 된건지.... 왜 절대다수의 2030 남성이 찌질이가 된건지 따져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유를 알아야 해법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끔찍한 멍청함이 바로 메갈리안을 만들어낸게 아닐까 싶군요.  




      연민까지 느껴질 지경이에요.  (비록 허구일 뿐이더라도) 사내로서의 가오마저 사라진 이 비루한 세대에게

      • 찌질이 및 사내로서의 가오가 없다....

        님은 찌질하지 않고 사내다운 가오가 있어

        좋겠네요.괄호를 이용해 허구일지라도 라는

        말을 써놨지만 그런게 면죄부가 되진 못합니다.


        이런 문구 사용하지 않는게 젠더 평등 운동의

        중요한 한 축 아니었나요?


        소부님이 다른 남성들을 비난하는걸 보면

        논조가 뭔가 나는 다른남성에 비해 우월하다..는걸 증명하려고 애쓰는 것 처럼 보여요.


        그냥 담백하게 주장만 하세요 남을 깔아뭉개려고 하지 말고
        • 에이, 아시면서. 게시판에서 가장 유명한 트롤한테 먹이 던지는 거 아닙니다. 


          담백한 걸 모르는 MSG 같은 사람인 거 이제 아실 때도 됐잖아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 누가 트롤인가요. ㅎㅎ
    • 제목에 대한 답을 드리면, 네,입니다.

      기득권이 뭘까요?에 대한 답은 많은 분들이 답글로 달아주셨으니 저까지 안 보태도 되겠죠. 그리고 이익명씨님이 쓰신 이 글 속에는 미소지니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여성을 대상화하고 여성의 능력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가부장제의 압력을 여성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죠.
    • 원글님도 힘드실꺼예요. 지금 한국에서 사는 대부분의 분들이 힘드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제가 사는 동네 같은 외국에 나와보면 아실꺼예요. 얼마나 한국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남성이라는 혜택을 받으면서 살아왔는지를요. 

      • 윗글 캐나다 이야기인신가요? 이게 어째서 남녀 문제로 해석이 되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설마 남자들이.. 지금의 한국 조직문화를 긍정하거나 즐긴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똑같이 힘들뿐입니다..

        • 똑같이 힘들다고 믿고 싶은거겠죠. ㅋㅋ
        • 똑같이 힘들다구요?

          육아나 해보고 그런 소리 해보시죠. 꼴랑 자기 혼자 몸 건사 해 본 정도로 집안일만 하고 싶다니. 얼척이 없네요. 제가 쓴글에도 있지만 결혼하고 아이 낳는 순간 대부분의 경우 여성쪽이 더 힘들어져요.


          외벌이 전업주부의 경우만 자꾸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여성에게 외벌이를 봐주는 건 부유층이 아니면 아이가 어릴때 뿐이에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노골적으로 너도 이제 일해야지 언제까지 내 아들 등골빼먹으려하냐고 대놓고 얘기 하더군요.


          맞벌이 주부의 경우는 저기 아래 제가 쓴 케이스 한 번 보시구요. 육아를 전담하시는 남편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여성 쪽이 훨씬 힘듭니다.
    • 저 역시 주변을 돌아보면 또래 여자들 대부분 나보다 잘 살고, 나보다 기득권입니다. 다들 좋은 직장 구하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안정된 가정생활 등등... 그런데 그건 그냥 '내 얘기'죠 다른 댓글들에서 말씀들 하셨지만.그런데 어디까지가 개인의 단위에서 논할 문제고 어디까지가 양성평등을 위해 토론의 장에서 다룰 범위인지 정하는 것도 애매해요. 경제력, 학력, 수저론 등으로 나뉘어지는 양극단의 문제가 함께 겹쳐지기 때문이겠죠.

    • 님이 가진 생각이 맞습니다. 남자가 가진 기득권은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선생한테 더 세게 매타작 당하고, 힘든 일 궂은 일 대신 해주고, 여자들 몫까지 군대 가주는게 한국 남자들입니다. 대체 기득권이 어디 있습니까.


      세뇌당하고 있는 겁니다. 남자들의 빡셈을 인정해 버리면 지금처럼 꿀빨면서 살지 못 하는 여자들과 일거리 사라지는 여성단체들이 남자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거예요. 남자들도 정신 차리고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 젠더 불평등에 대한 공감이 전혀 없다는 걸 이렇게 직접적으로 솔직히 인정하신 건 처음인 듯 하네요.
      • 목소리 크게 내시고 꿀 빨려고 드는 한국여자 말고 외국인 여성이랑 꼭 만나세요.
      • 끄하하하 꿀 빤다고요ㅋㅋㅋㅋㅋ

        여자들이 우위에서 서서 꿀 빠는 세상은 이것과는 완전 다를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일단 임신중단은 여자의 완전한 선택권일 것이고, 일부일처제는 철폐될 것입니다. 동물과 마찬가지로 일반 남성의 최소 50%는 자신의 유전자를 남겨줄 여성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근데 또 국제화 시대니까 다른 국가에서 수입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지금처럼)


        길가와 화면에는 헐벗은 차림에 성적으로 도발적인/관음적인 포즈 또는 멘트로 꾸며진 남자 이미지로 도배가 되어있겠지요ㅋ 모든 요직에는 여자가 앉아있을 것이고, 아나운서, 승무원, 기상캐스터, 비서는 모두 키 크고 잘생긴 남자일 것입니다. 쫙 달라붙는 유러피안 수트를 입고 자기 몸매를 과시하고, 의상과 몸매에 대한 평가 기사가 종종 뜨겠죠. 그리고 여자들은 거기에 성희롱 리플을 달 겁니다.


        현상적으로 1부1처인 상태라면 시가에는 안 갈 것이고 처댁에는 매년 네번은 가겠죠. 물론 여기서도 여러 처를 둘 수 있을 정도로 뭔가 있는 남자는 예외입니다. 부자인 다른 남자 대신 사랑을 쫓아 너를 만났다는 것으로 여자는 유세를 떨 것이고, 그런 눈치를 받는 남자는 처댁에 자주 안부 전화도 해야 할 것입니다.


        야망있는 남자들은 "아름다우면서도 유능할 수 있다"는 환상을 쫓아 미친듯이 다이어트와 성형 등의 수단을 통해 스스로를 치장하면서 동시에 그런 부담을 지고 있지 않는 여성들과 학문적으로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경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겁니다. 그래도 남자는 선천적으로 체력도 좋고, 다이어트도 쉬우니까요.


        동일 노동 후 임금은 여성의 70%를 지급 받고 비정규직 비율도 훨씬 높지만 가끔 장난스럽게 더치페이 요구를 받기도 할 겁니다. 정수기 물통은 여성을 표준으로 작게 나오겠죠.


        1문단 빼고는 거의 지금 남성의 현실인 거 아시죠. 지금 남자는 기득권이 없으니 여자가 꿀 빠는 순간이 오면 이것보다는 더 꿀을 빨아야 하는데 제가 상상력이 부족해서...
        • [정수기 물통은 여성을 표준으로 작게 나오겠죠.] 이 부분 너무 재미있네요.

          • 정말이요. 한참 웃었어요 ㅎㅎ
        • 와, 즐겁게 읽었어요 무릎을 탁 치게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ㅜ
    • 그 힘든 구조 같이 바꿔봐요. 양성 평등, 페미니즘에 동참하세요:)
    •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아둥바둥 살아도 미래가 답이 안보인다면 그렇게 만든 주체가 누구인지를요. 우리도 좀 같이 살자는 여자들의 주장이 이익명씨님의 삶을 힘겹게 만드는 것일까요?
    • 계급 문제랑 젠더 문제를 혼동하시면 안되죠. 경제적인 양극화가 여성혐오 범죄를 더 기승치게 만든 밑거름이라는 글도 제법 보았습니다. 여성영화제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판사를 다룬 영화 시네토크에서, 한 관객이 '영화 속 주인공은 판사고, 패널도 집행위원장,영화감독,배우,변호사,판사다. (그 자리에 있는 일반적인 여성 관객에 비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나 패널들이나 입장이 다르다는 논지)' 라는 얘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패널들의 답변은 이거였죠. "강남역에 갔을 때 판사라고 집행위원장이라고 안 죽이겠느냐. 남자와 우리를 똑같이 놓을 수 있다는 건 기울어진 운동장을 무시하는 것이다." 여성은 죽임 당할까봐 공공화장실에 가는 것도 두려워 해야하는 상황. 일단 거기서부터 자유도가 다를 테고요. 당연히 최저임금 받고 일하는 노동자와 이부진을 비교하면 이부진의 삶이 더 윤택하겠죠. 그런데 내 삶이 팍팍 할 수록, 그 디폴트값이 남성이라면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60%라는 통계] 같은 것도 함께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 맞아요. 계급문제와 젠더문제를 혼동하면 안되죠.

        여성에게 남성임금의 60%만 주는 주체가 '남성'인지 '지배계급'인지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 이익이 지배계급의 몫인지 남성에게 골고루 분배되는지도요.
        • 고용차별과 기업문화와 정수기 타령이 일부 지배계급이 만든 건진 모르겠네요. ㅎㅎ
          듀게에서만도 '근데 회사에서 여자들이 꿀빠는 건 사실이지 않냐'는 글 본 게 며칠 전이라서요.

          여성임금 낮다고 사는 거 팍팍한 남자들이 그 돈 나눠갖는 거 아닌데 우리가 거기 뭔 관계냐? 하는 건 여성이 무시했다는 망상 때문에 사람을 칼로 찌른 게 내가 아니고, 그런 범죄가 일어남으로써 내가 득보는 것도 없는데 왜 그걸 젠더문제로 가지고 오느냐는 주장이랑도 비슷한 거 같고요.  
          • 개소리하는 사람들을 다 우리편으로 끌고 갈수는 없어요.

        • 여자한테는 "피지배계급으로서" 에 플러스 " 여성으로서" 더욱 힘든 점이 있다는 거고 지금 후자를 얘기하는건데,


          "피지배계급으로서" 힘든 남성이 너나 나나 다같이 힘들다고 원인을 퉁치려고 들면 안되죠.


          같은 피지배계급이라 하더라도 남자는 30%의 높은 임금을 받고있다는건데, 지배계급은 왜 남자에게 30%의 높은 임금을 줄까요?


          왜 이에대해서 남자 노동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까요?

          • 그러게요.


            비정규직과 외국인 노동자와 쌍용 노동자가 차별받는데 정규직과 한국인 노동자와 현대자동차 노동자는 왜 가만히 있을까요?


            거기서 이간질시키는건 정부와 사측이기라도 하지 여기선 알아서 싸워주니 누구는 진짜 꿀빠내요.

            • 우리 여성 로동자들이 부르주아지의 계략에 넘어가서 같은 프로레타리아 내에서의 이간질을 하고 있었군요!

              •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안타깝네요
    • 20대 남성의 임금은 통계로 알 수 있습니다. 다들 객관적인 자료로 논쟁하세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189500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