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식도락여행 가려면 몇박며칠 정도가 좋을까요?
철저히 식문화에 집중해서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하루에 3~4끼 먹는다손 치고...
며칠 정도 다녀야 그래도 태국가서 좀 먹고 왔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실 옛날에 태국에 2년 정도 살았었는데 그때만 해도 태국요리의 위대함을 몰라서
쌀국수와 볶음밥 외에는 그닥 먹지 않았었는데 어찌나 그게 후회되는지...
이번에야말론 태국식문화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듀게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근데 너무 길게는 못가구요. 맥시멈 5박 6일 정도 아닐까 싶네요.
아참, 아시는 분이 계시면 태국 방콕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식도락 여행에 적당한 기간이 있을 리가요. 한국이든, 프랑스든, 일본이든, 며칠이면 그나라 식문화를 섭렵한다 그런게 있을리가 없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어느 정도 체험하고 싶은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허락하는지가 제일 중요하지요.
그런데 2년이나 사셨다면, 쌀국수와 볶음밥만 먹는 사이에 3달에 1가지씩만 새로운걸 체험하셨어도 웬만한 여행자보다는 나으실거 같은데요?
저는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추천하는/추천받은 몇가지 방식이 있어요.
둘다 서양 외국인들이 좀 많이 참여하긴 해서 기본적으로 영어를 약간 하면 편한 점 참고하시구요, 가보셨던 좋은 곳들 추천 좀 해주세요.
<단시간 내 태국 내에서 태국 식문화 접하기>
1. 쿠킹스쿨: 재료구입하는 것부터 기본 소스, 요리 갈래를 대략 파악할 수 있지요. 대부분 재미도 있고 맛도 있다고 합니다.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s-g293916-Activities-c36-t203-Bangkok.html
2. 푸드투어: 아마 좀 더 희망하는 타입이실거 같은데. 반나절 정도 걸어다니면서/또는 저녁시간대부터 툭툭을 타고 로컬맛집을 순회하는 투어라고 합니다.
특히 야밤에 하는 툭툭투어가 인기가 많다고 하구요. 비용이 아주 싸진 않지만, 혼자 교통으로 찾기 힘든 곳까지 하루나절에 가고, 모든 메뉴의 주문을 편하게 해주며, 굉장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93916-d2041858-Reviews-Bangkok_Food_Tours-Bangkok.html
그리고 유명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음식들 추천드려봐요.
저라면 길거리노점/푸드코트/로컬맛집/미슐랭급 순서로 골고루 다 돌아보고싶네요.
<태국 주요 음식 공통>
(볶음밥/국수류 제외)
- 뿌팟뽕커리
- 똠얌꿍
- 얌운센 (새콤매콤한 새우당면샐러드)
- 팟붕 화이뎅 (모닝글로리 볶음)
- 카우만카이(치킨라이스): http://kies84.blog.me/220647941706 빠뚜남 근처에 줄서서 먹는 저렴한 로컬맛집이 있어요.
- 팟카파오무쌉(돼지고기바질덮밥)
- 텃만꿍(새우를갈아서너겟형태로 튀김)
- 망고스티키라이스
- 수끼
<북부태국/이싼음식>
- 꼭 북부에만 있는건 아니고 방콕 등 어디든 다 있어요 전라도 음식이랄까요
- 쏨땀 + 까이양(구운치킨)/까이텃(튀긴치킨)/커무양(구운 돼지목살): http://blog.naver.com/euna52/220707750420 쏨땀누아라는 곳이 유명하고, 에까이마이 쪽에도 이싼음식 잘하는 곳이 많아요.
- 카오카무 (족발덮밥): http://blog.naver.com/s1h25s/220539173920 족발조림 맛이구요, 치앙마이에 가면 정말 맛있는 노점이 있습니다. 엄청 싸요.
- 카오소이(카레국수, 튀겨낸 바삭바삭한 면이 특징)
- 사이크로 (이싼식 소세지)
글쎄요 4박 6일?
조조팟타이, 터미널21쇼핑몰 푸드코트, 푸팟퐁커리 유명한 로컬 식당이 하나 있는데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