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판까는거같아 그렇지만...
지금 몇몇 소위 진보? 라 불려지던
사이트들의 배신?에
충격이신 분들이있는거같은데...
글쎄요 뭐가 진보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기하게도 우리의 현재 온라인은
노무현전대통령을 욕하는 곳과
그렇지않은 곳으로
나뉘었을뿐
이것이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것은
아니지요.
심지어 20여년전
학생운동이 남아있고
인권감수성이 있던 그시절의
맨 선두에선
총학생회장(당연히 남학생)의
성추행 성폭행 사건은
왕왕 있었고
심지어 충격적인일도 아니었어요.
이를 두둔하던 학내 목소리도 기억나요.
결국 억울한 피해 여학생만 조용히
사라졌을뿐....
사람이 사람답게 살권리를 주장하던
그들에게도
같이 밤새고 투쟁하는 학우들 중
여성들의 권리는
본인들의 즐거움 뒤에 놓인 것이었는걸요.
그게 심지어 20년전인데 ㅎㅎ
흑인도 투표하고 그러면
여성들도 참정권이 생겼듯
20년이면 많이 달라질줄알았어요.
그때는요.
근데 c d p m t 등등
(어쨌거나 넷상의 진보?라 불리던곳)
이 모든 사이트들을 거의 10년간
이래저래 보면서
너무 많은 여성비하 글을 보면서
뭐 별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
이라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운동하시던 분들이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관심있던 분들은
제가 얘기하는게 뭔지 아실거예요.
세상은 별로 달라진게 없어요.
아마 당신들의 딸들이 살아가야할
세상도 비슷할겁니다.
모르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내' 일이 되면 달라질랑가.
여성 혐오 발언을 달고살던 남자 동기가
딸을 낳아서
제가 쾌재를 부르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 딸이 너무 불쌍해서 쾌재 부를 일이 아닌 것 같은걸요
본인일이되니 딸바보가되어서 잘살아요.
아직까진 무한사랑 중인데
글쎄요..아이에게 올바르지않은
성역할을 강요한다던가
아이가 클수록 불행해질수는 있겠네요. 그생각은 못했어요.
본인 딸은 '여자'가 아닐걸요.이중잣대 휘두르며 우쭈쭈할겁니다.결혼 전 자기 엄마는 '여자'가 아니었던 것처럼요.
전 넷상에 진보라 불릴만한 곳은 별로 없다 생각합니다.
클리앙 엠팍 82cook 어쩌구 등등 다 진보 아니라 보수에요. 민주당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한줌의 진보가 끼어있을 뿐입니다.
진보를 찾으려면 진보정당 홈페이지나 다함께? 뭐 그런 뉴스사이트로 가야 찾을수있겠죠.
그리고, 성간의 경제적, 사회적 차별이 없어야한다는 가치에 진보나 보수가 의견이 다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간 계급간
경제적 사회적 차별을 없애자는
의견이 인간 역사의 혁명을
일으켜왔어요.
대부분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격렬한 저항으로 피를 불렀고요.
당연히.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려는 보수와
현재를 엎으려는 진보가 대립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노동자와 자본가
노예와 주인
시민과 귀족
남성과 여성
카테고리는 달라도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와
기득권을 깨려는 자로 의견이 달라지지요.
보수는 악이 아니고 진보는 선이 아니에요. 문제해결 방법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20년이 인간의 역사로 본다면 그리 긴시간도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찰나의 순간인데 그 짧은 시간내에 많은 변화를 바라는것은 무리일겁니다.
그래도 뭔가 부적절한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게 사회 전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언젠가는 바뀔겁니다 그게 백년이 걸리던 천년이 걸리던 말이죠.
인간의 이기심이 사회분위기를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이 올때 그때부터 서서히 바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