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좀 할께요

메갈의 불판은 끝이 없고 달아야 할 댓글이 너무 많다.


(월급루팡질 할 날 며칠 안 남았는데...)

    • 불판에 땔감을 계속 던지는 상황이면 불판이 식을일은 없겠죠. 


      하기사 사람이 다 서로 다른데 태울 땔감이 끝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 역시도 태우고 싶은 땔감이 있으니 말이죠.

    • 듀게질 오래 하다보나 데메킨님 바낭도 다 보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메갈이 듀게에 효녀네요.  툭하면 정전걸리는 게시판이 요즘 대목 맞났으니 말입니다.


      데메킨님도 지치지 않고 풀무질 해주시느라 노고가 많으셔요.

    •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8D%B0%EB%A9%94%ED%82%A8&page=2&document_srl=11214128




      내가 바낭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가? 하고 뒤돌아보니 2년 전에 듀게에서 일베충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커뮤니티간 이간질을 시키면서 분탕질을 칠 때 일베충에 대한 정의를 내려서 그 사람을 일베로 몰아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데 말고도 듀게에서도 일베와 싸웠었다니... (그런데 지금은 여혐 남혐 논란 와중에 일베충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되어 버림...)




      사실 지금 메갈대란을 보고 느낀게, 유탄맞는 젊은 만화가 예능인들은 메갈이나 워마드를 포함해서 다른 커뮤니티에 게시판은 거의 들여다 보지 않고, 인터넷 기반 소통을 오로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으로만 친목질을 하면서 이 메갈을 '미혼모 돕기 단체' 같은 걸로 알고 있는 겁니다.




      스맛폰 트위터만 들여다 보기 때문에 10대 후반과 20대 중반까지의 그들에게는 게시판 문화가 희박하다는 걸 발견하고 문화충격을 받았네요.




      커뮤니티 전쟁의 유탄을 맞은 그들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상식적인 항의를 하는 자기 독자까지 '여혐종자'로 단정하고 '남혐으로 대응' 하겠다면서 막말을 전방위로 퍼부었다가 웹툰계 투자의 붕괴사태까지 불러오고 있는 젊은 레진 웹툰 작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군요. 그들은 그들이 응원하는 메갈 뒤에 메갈리스트와 워마드 게시판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모르니... (그쪽에서 인식하는 메갈은 "메갈이라는 단체가 있다며? 여혐 사건만 있으면 우루루 몰려 나와서 여자들을 보호한다며? 짱이네!" )

      • 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거울좀 보세요.제~~~발~~~~

        • 누구세요? 저 아세요?
      • 앗! 미러링, 신발보다 싸다!
    • 1) 저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라는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나는 여성 차별을 안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심코 이야기 했던 것들이 상처를 줄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 할것이고 제 주변 이성친구들과도 이야기 해서 제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고쳐 나가보려고 합니다.




      2) 근데 메갈은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난 메갈은 가본적 없지만...' ' 난 메갈은 모르지만...' 마법같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난 xx는 모르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네 그건 중요한거는 아니지만 분란을 촉발시키는 사이트가 있다면 리플 남길 시간에 검색이라도 해보고 그 사이트를 들어가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커뮤티니에서 퍼온 자료도 보고 직접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진심으로 메갈은 아닌것 같습니다.




      3) 리플을 길게 남겼는데 결국 데메킨님 말씀대로 메갈 불판은 서로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메갈은 배척하고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메갈에 한번 가본게 다라고 쓴적있는데요.

        다시 안가는 이유는 그런 언어를 쓰고 노는게 제 적성(?)에는 안맞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메갈을 보면 '진심으로 이건 아니다' 가 아니라 '그동안 여자들을 이렇게까지 비하했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남자분들은 표면적인 것만 눈에 들어오겠다 싶긴합니다.


        근데 재기해는 저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박정희 탕탕탕도 그렇고 죽은사람가지고 하는 농담은 뭐든 다 안했으면 좋더라고요.
    • 메갈에 대해서 많은 남성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하나 있어요. 


      듀게의 여러 남성 동지들이 누누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남초에서는 일베를 적대시하고 색출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건 그렇게 해야만 남녀 문제에 있어서 최소한의 정당성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여성에게 느껴지는 현실은 일베나 클리앙이나 엠팍이나 오유나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표현에 있어서의 과격함과, 남성들조차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찌질함 정도가 차이였을 뿐이죠. 


      메갈도 마찬가지에요. 메갈 애들이 과격한 거 맞고, 그 중에는 인터넷에서 찌질한 짓 하는 데 인이 박힌 소위 디씨 종자들도 있죠. 여러번 언급 되었던 좆린이 같은 표현은 미러링이라고 해도 정도가 심해요. 근데 그 메갈을 따로 뚝 떼어놓고 일베처럼 격리시킨다고 나머지 여성들이 다시 예전처럼 양순하게 온건하게 돌아가냐. 후후후. 과연 그럴까요. 한번 터진 둑의 물길은 막을 수 없죠. 메갈은 이미 없어졌고, 지금의 워마드가 없어지고 이를 대체할 사이트가 전혀 없다 해도 데메킨님이 원하는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아 그리고 지금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층들이 커뮤니티에 대해 모른다고요? 일단 좀 웃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메킨님이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조금도 모른다는 것 하나는 잘 알겠습니다. 암요. 메갈은 일베보다 더 심한 없어져 마땅한 예비 범죄자 집단이죠. 작가로 데뷔까지 한 앞길이 창창한 멀쩡한 젊은 여성들이 그걸 잘 모르고 오해해서 참 고생들 하고 있는 것 같네요. 

      • 혹시 워마드라는 다음 까페 회원이십니까?

        • 지금 낙인찍기 하는 건가요?

          무례하시네요.
            • 워마드라고 지금 낙인찍고 계시잖아요
              • 흠, 인터넷 상에서 뭘 물어보면 낙인 찍는 일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실례했습니다

          • 제가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조하더군요. 괜찮은 사라 같다구요. 그는 제가 듀게를 전파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메갈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이 갈리구요(제가 그녀의 표현에 의하면 너무 래디컬하고 개저씨슬레이어라는 트위터리안 스럽다더군요...)


            일단 당신의 댓글을 지지하구요. (순전히 논리가 아니라, 지인의 추천으로) 당신의 글과 댓글을 살펴볼까 합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조하더군요. 괜찮은 사라 같다구요. 그는 제가 듀게를 전파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메갈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이 갈리구요(제가 그녀의 표현에 의하면 너무 래디컬하고 개저씨슬레이어라는 트위터리안 스럽다더군요...)


            일단 당신의 댓글을 지지하구요. (순전히 논리가 아니라, 지인의 추천으로) 당신의 글과 댓글을 살펴볼까 합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만나는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동조하더군요. 괜찮은 사라 같다구요. 그는 제가 듀게를 전파한 유일한 사람입니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메갈 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의견이 갈리구요(제가 그녀의 표현에 의하면 너무 래디컬하고 개저씨슬레이어라는 트위터리안 스럽다더군요...)


            일단 당신의 댓글을 지지하구요. (순전히 논리가 아니라, 지인의 추천으로) 당신의 글과 댓글을 살펴볼까 합니다.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니, 메갈이 생기기 전부터 남혐을 퍼뜨리던 집단이 (SLRclub을 폭파한 탑씨, 오유를 좌표찍고 점령하려던 여시등) 있었기 때문에 메갈을 없애고 워마드를 없앤다고 그 집단이 사라지지 않는 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대놓고 남혐을 여성보호처럼 포장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더 많은 여성들이 그들에게 심리적 우군이 될 거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독이지요. 쓰레기같은 성희롱 성폭행을 몰래 저지르는 남자가 아무리 많고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분개한들 그런 쓰레기들을 응징하는 것은 법이고 도덕이고 시스템이었어야 합니다. 누군가 메갈을 강력한 힘을 오용하기 시작한 여자들의 자경단이라 하는데 저는 그에 동의합니다.

        • 지금 남혐이라고 포장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정확히 얘기하죠. 여혐에 대한 혐오인 겁니다.

          여혐현상이 도를 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반발심리로 터져 나온 거지 처음부터 남자가 미워서 생긴게 절대 아니에요. 저도 아들 키웁니다. 단순하고 순진해서 얼마나 귀여운데요. 남편도 그런 맥락에서 사랑 스럽구요. 공감능력은 떨어지는 것 같지만 그걸 상쇄하는 매력이 있어요. 특정분야에선 아주 스마트하고 역동적이죠.


          하지만 서로 다른 성을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동안 너무 매도해 왔잖아요. 육교에서 짧은 치마 입고 가방으로 가린다고 대체 왜 욕을 먹어야 해요. 스타벅스 간다고 욕먹고 할일없이 아침에 브런치나 먹는다고 욕 먹고 이유없이 너무 당당하게 욕을 해요. 왜 그렇게 불필요하게 공격적입니까. 그리고 이제 여자들이 같이 공격을 하니까 공격적이라고 욕을 하네요. 적반 하장이에요.
        • 마지막 문단에 대하여,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뭐...시스템이 응징했어야 한다는 명제에는 동의를 하는데... 그 시스템 믿고 가만 있어야 했다는 생각은 도저히 안 드네요. 여성 문제에 있어서 이 나라의 법과 시스템이 잘 돌아가질 않는데 그걸 믿고 앉아있어야 하나요...?


          일단 소라넷만 봐도 그렇죠. 소라넷을 여자들이 발견하기 전에도 소라넷은 당시 시스템 도덕 및 법에 어긋나는 존재였습니다. (강간 및 화장실 몰카를 찍어서 올리는 사이트라뇨...) 그렇지만 잘만 돌아갔지요. 수많은 남성의 지지와 참여 속에서, "해외사이트라 거긴 못 잡아~" 라는 무언의 옹호 속에서 완전 리브롱앤 프로스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소라넷의 실체를 메갈을 통해 여자들이 알게 되었고, 수많은 여자들이 분개하고 난리를 쳐서 >> 법과 시스템이 움직여서 응징했습니다. (여자들이 소라넷 유저를 팬 것도 아니고, 염산 뿌린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미러링으로 남자 몰카 찍어서 뿌린 것도 아니고, 그냥 열라 캡쳐 뜨고, 자료 만들어서 뿌리고, 신고했어요... 응징은 법이 했어요.)


          강간을 위한 약물인 물뽕은 공공연히 팔리고 있죠. 초소형 카메라, 웨어러블 카메라는 이 카메라를 사용해서 공공장소에서 몰카를 찍기 좋다는 광고 문구 하에 팔리고 있습니다.

          법과 시스템이 이 현상에 적절한 반응을 안 하고 손 놓고 있는데, 뭐 여자들도 법과 시스템이 응징해야 하니까~ 하면서 손놓고 있어야 하나요?

          여자들이 그래서 초소형 카메라 파는 업체를 찾아내서 가게를 박살낸 것도 아니고, 물뽕 파는 업체를 찾아내서 업자를 죽여버린 것도 아니고... 또 열라 신고하고 욕하고 (상황상 욕이야 나오겠죠!!!) 자료 만들어서 뿌리겠죠. 공권력도 없고 사실 여자라서 힘도 없는데 뭐 법과 시스템 대신 응징을 하겠습니까.


          제가 이 리플을 쓰면서, 메갈이 나서서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뭔가 한 걸 생각해보면


          1. 강남역 10번출구 사건 추모하고, 현장에 찾아온 일베발 핑크 코끼리에게 재기하라고 소리침

          2. 김자연 성우 목소리 삭제에 항의하기 위해 넥슨 앞에 시위 감


          이 정도가 떠오르는데...이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여자들의 자경단이 강력한 힘을 오용하기 시작한 행동인가요? 진짜 잘 모르겠네요. 일반 시민에게 언론 집회 시위 자유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1 사례만 해도 그게 여성혐오 범죄냐 아니냐에 대해 논란이 있었고, 결국 "가해자가 포르노를 보았기 때문에(=여성을 성욕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여성혐오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런 법과 시스템과 도덕을 여자가 어떻게 믿어요.


          마지막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메갈이 여자들의 자경단이라면 - 일부 여자들의 판단에 따라 자경단이 만들어진 것인데 - 이제까지 큰 틀에서 소라넷 오케이, 성희롱 오케이, 성매매 오케이, 물뽕 몰카 판매 오케이 하면서 가만 있던 법과 사회가 강력한 힘을 오용하는 옳지 않은 여성 자경단이여 없어져라 하면 뭐 없어지겠습니까...


          그 여성 자경단이 쌍욕, 즉 언어폭력을 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창녀, 씨팔년 같은 역사와 전통의 욕설 뿐만 아니라 강간해버린다 및 보전깨와 같은 공격적인 욕설, 김치녀, 맘충과 같은 멸칭이 공공연히 통용되던 이 사회에서 (그리고 제가 예시한 위 욕설들이 전부 일베 지역 한정 단어가 아님을 저의 양심을 걸고 증언합니다.)

          후장 뚫어버린다, 한남충, 애비충, 6.9 와 같은 욕설을 한 것을 두고 뭐 강력한 힘 오용 이런 말 나오는 거는 좀 낯설고 납득 안 가지 않습니까.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지금 오해하고 계신데 여성차별에 대해 여성혐오에 대한 혐오를 이야기한다면 다 메갈입니까. 말귀를 아무리 못알아들어도 그렇지 지금 듀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이 뭐 다 메갈에 선동된 사람들 때문으로 보여요?

      선동이면 어떤가요. 그들이 한 얘기는 방법은 어떤지 몰라도 옳아요. 옳은 얘기를 하고 있으니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드.
      • 증오를 내면화한 집단을 양성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믿을 정도이니 메갈리즘이 위험하다고 보는 거지요.


        메갈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해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극단주의는 배제하는 게 맞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장애인 수십명을 칼로 찔러 죽인 사람이 장애인센터 고용인이었는데, 장애인들이 많은 데서 장애인로부터 모멸감을 받는 행위를 많이 당해서 장애인을 혐오하게 되었고, 재특회등 증오발언을 뿌리고 다니는 곳과 접촉해서 '장애인은 사회에서 제거해야 할 쓰레기' 라는 말이 정당하다고 믿고 저지른 거잖아요.




        스무면 넘게 칼로 난자해서 죽이고 나서도 티비 카메라 앞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했다면서 환하게 웃는 그 얼굴이 악마의 얼굴일까, 장애인으로부터 수시로 비하당하고 모멸감을 받은 평범한 사람의 얼굴일까요?




        메갈리즘이 일베보다 더 안 좋은게 그 사람들이 더 사악해서가 아닙니다. 성차별 증오를 무기로 삼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일베보다 더 커지고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중에 진짜 여성우월주의 정당 만들어도 될 정도로...

        • 지금 드신 예시는 메갈리아가 증오에 빠져 그 일본인 가해자처럼 증오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건가요?
          • 집단이 증오범죄를 저지를 수가 있을까요? 




            그보다는 메갈리아가 광범위하게 퍼뜨린 남혐정서가, 최종적으로 다른 가치관을 무시하고 사람을 죽이고도 자기는 정당하다고 믿는 사람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런 범죄가 나올 때 범인이 남자일 수도 있지요. "저놈은 수없이 여자를 성희롱하고 성폭행한 인간 쓰레기 한남충이다... 내 여자/어머니/여동생을 건드린 한남충을 죽인 것이 왜 잘못인가?"




            마치 강남역 사건에서 느닷없이 우리는 말로만 여혐을 할 뿐이다, 이 범죄는 여혐범죄가 아니고 정신병자의 소행일 뿐이다라고 튀어나오면서 일베를 옹호하는 일베충이 있는 것 처럼... 





            • 여성들은 이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을 뿐이지 강력한 힘따위 이 나라에서는 아직 가져본 일이 없습니다. 우려하시는 사태는 정말 멀고 먼 이야기에요. 지금 당장만 봐도 인터넷 상에서 듀게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곳에서 상처투성이로 까이고 있을 뿐인데요.
            • 네. 이번에도 아주 극단적이며 비뚤어진 예시로 감수성을 드러내시네요. 님께서 말한 예시는 분명 강남역 사건과 매칭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사회적 약자로 볼 수 있는 장애인과 여성이 피해자고요, 그들에게 무시를 당했다는 사감으로 해를 끼친 증오 범죄죠. 그런데 님은 맥락을 무시하고 은근슬쩍 메갈리아를 가해자에 위치시킵니다. 님의 비유는 늘 여성의 권력이 과장되어 있고 심지어 악마화 되어있습니다.

              지금 조심해야할 건 메갈리아가 아니죠. 메갈리아를 증오 집단으로 쉽게 규정하고 그들의 행위를 대단한 일이 일어날 것처럼 부풀려 처단의 근거로 압박하는 남성들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세요. 듀게와 트위터를 제외하면 일방적인 폭언과 혐오로 상대를 제압하는 건 누군가요? 자기들 나름의 정당성을 확보한답시고 메갈을 악마화시킨 후 여성혐오 정서를 신나게 내뿜는 광경이 더 익숙한데요. 그 사람들은 심지어 물리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말리려면 지금의 광폭한 남성들을 말리세요. 증오 집단은 그들입니다.
        • 제가 보기엔 메갈때문에 폭력행위가 양산되기 보다는 여혐으로 인한 폭력행위를 억제하는 효과가 더 기대 됩니다만. 아직까지는 그 정도 수위는 되지 않았어요.

          여기서 더 나가면 어쩌면 19세기초 영국에서처럼 여성 폭력 시위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태까지는 안 나오길 저도 바랍니다.
          • 글쎄요, 여건 남이건 집단화된 증오정서가 확산되는데 폭력행위가 억제될까요? 저는 이 불길이 어디로 튈지 예상도 안 되는데요.



            • 제가 보기엔 지금 들불처럼 확대 되고 있는 건 메갈과 페미니즘에 대한 마녀사냥입니다.
    • 바낭은 많이 하세요. 현실감각도 좀 키우시구요.
    • 의견이 다를 경우,모욕과 비꼼이 난무하는 곳에서 소수 의견을 정중한 태도로 개진 하는 데메킨님이 좋은분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