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을 앞두고 조언 구합니다.

이번 추석 즈음에 뉴욕에 가려고 합니다. 비행기표는 2월부터 예매해 놨어요.

숙소는 버짓 인 호스텔이고요.

9월 12일에 출발해 같은 날 도착하고, 17일에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대략 이렇게 일정을 짜봤어요.


- 12일(월): 호스텔 체크인 - 노이에 갤러리 - 탑 오브 더 락(록펠러 센터 전망대) - 재즈바 '재즈 스탠더드'에서 재즈 감상

- 13일(화): 에사 베이글(점심으로 먹을 베이글 포장) - 플라자 호텔 푸드코트에서 루크스 랍스터 롤 맛보기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투어 - 센트럴 파크에서 베이글 먹기

             - 구겐하임 미술관 관람 - 매디슨 스퀘어 파크 앞 쉑쉑버거에서 저녁 - 뮤지컬 라이온킹 관람 

- 14일(수): 카츠 델리카트슨에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로 아침식사 - 첼시 마켓 구경

             - 랍스터 플레이스에서 점심으로 랍스터 먹기 - 소호, 노리타, 차이나타운 둘러보기

             - 카페 하바나에서 저녁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

- 15일(목): 러스&도터스에서 연어베이글 맛보기 - 윌리엄스버그 구경 - 블루 보틀 커피

             - 피터루거 스테이크에서 점심 - (오후일정 미정) - 링컨센터에서 뉴욕 필하모닉 공연 관람

- 16일(금): (아침일정 미정) - 페리 타고 자유의 여신상 관람 - 그리말디 피자에서 점심 

             - 브루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 - 브루클린 덤보, 브루클린 하이츠 둘러보기 

             -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무료 관람

- 17일(토): 오전 10시까지 공항 도착 및 귀국인 관계로 일정 없음


동선이 썩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가보고 싶은 맛집들 중심으로 책만 보고 짜려니 저렇게 됐네요.

뉴욕을 저보다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 일정이 무리가 없을지... 어떤 것을 추가하고 빼는 게 좋을지 등등이요.

참고로 뮤지컬과 뉴욕 필하모닉은 예매를 해두어서 바꿀 수가 없어요...


그리고 궁금한 것 몇 가지...


1. 뉴욕 재즈바들 중에 보사노바 계열 뮤지션들이 주로 나오는 재즈바는 없을까요?

   블루 노트, 빌리지 뱅가드, 디지스 클럽 코카콜라 등 찾아봤는데, 12일 공연으로 그쪽 뮤지션들이 나오진 않더라구요.

   다른 날은 일정상 못 갈 듯해서.... 혹시 뉴욕 재즈바 좀 아시는 분들이 도움을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2. 12일 탑 오브 더 락은 아침에 가서 예약하긴 불가능이라서(비행기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맨해튼 시내 도착하자마자 최대한 빨리 가보려고 하는데

   그래도 오후 3시 정도에나 도착하지 싶은데요. 그때 가면 일몰 시간 예약은 무리일까요?

    • 저도 지금 뉴욕 여행 중이라 반가운 글이네요. ㅎㅎ


      탑 오브더 락은 온라인 예매 가능해요. 시간대 별로  예약 되는데, 예약된 시간 전에는 들여보내주지 않고 딱 정시에 입장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윌리엄스버그 강변 공원에 앉아 바라보는 맨하탄 전경이 정말 좋았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 앗 반갑습니다! 먼저 여행중이셨군요.


        저는 빅 애플패스 사두어서 그걸로 입장하려고 하는데... 첫날 아니면 탑 오브 더 락을 못 가볼 듯한데


        빅 애플패스 가지고 일몰 시간에 과연 입장 가능할지가 고민이에요. 보통 아침에 가서 예약을 해둔다고 하더라구요.


        윌리엄스버그 강변 공원이라면 이스트 리버 주립 공원을 말씀하시는 듯한데, 그렇게 좋으셨다니 저도 가봐야겠네요!


        안 그래도 돗자리 하나 가져갈 생각이에요. ㅋㅋ 별로 여유있는 일정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여유를 즐겨보려고요.




        lamp님도 남은 여행 즐겁게 하시길 바랄게요^^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너무 커서 구겐하임이랑 하루에 다보면 미술관에 좀 질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루브르 오르세 같은 날 둘 다 도는 거랑 비슷하게요.
      • 네 메트로폴리탄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냥 욕심부리지 않고 유럽 회화 중심으로만 보려고 해요.


        두 미술관이 같은 지역에 있어서 같은 날 그냥 다 집어넣었거든요. 구겐하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요.


        저는 파리에서 오랑쥬리, 오르세, 퐁피두를 하루동안 다 봤었어요. 그거보단 좀 쉬울 걸로 예상해봅니다...




        여튼 조언 감사합니다.^^

        • 얼마 전에 다녀와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메트로폴리탄 저는 아침에 갔다가 한 다섯 시 다 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꼼꼼하게 본 것도 아니고 진짜 일부 전시관은 건너뛰고 말 그대로 뛰듯 걸어다니면 본 건데로 그렇게 시간이 걸렸어요. 


          여행 당시엔 못 갔는데 프릭 컬렉션 같이 너무 크지 않은 미술관을 갈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별관 클로이스터가 저는 더 좋았습니다. 나름 유럽분위기도 나도 강도 보이고...너무 크지도 않았고요...혹시 별관 가시면 메트로폴리탄 가실 때 그 티켓 소지하고 가셔야 해요. ㅎㅎ 

          • 오, 저는 한국어 투어 하고 나서 유럽 회화관만 보려고요. 그래도 시간 많이 걸리겠죠?


            별관도 시간이 된다면 가봐야겠습니다. 유럽분위기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강도 보고 싶고.

          • 클로이스터 저도 추천이요. 만약 같은 날 가시면 메트로폴리탄 티켓으로 무료 관람도 가능해요. 단 클로이스터는 좀 외곽에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윗분들 말씀대로 메트로폴리탄을 보는 일정을 다른 헤비한 일정과 섞으시면 다음날 굉장히 피로하실 것 같습니다. 일단 지하철 타시고 내려서 미술관까지 도보로 15분가량 걸릴텐데 그 시점에서 이미 저는 피로하거든요 ㅜㅜ;; 금요일 일정의 경우 자유의여신상 > 브루클린 > 모마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타이트할 것 같군요...구글맵으로 도보와 대중교통 이용시의 시간이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제가 가장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그리말디...말고 다른 피자집을 드시는 것이!! 흑흑 뉴욕에 맛있는 피자집 많아요. Patsy's라던가 Patsy's라던가 팻시스...



      • 음 그럼 메트로폴리탄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고, 화요일 일정은 최대한 여유있게 잡아야겠네요. 조언 감사해요^^




        팻시스 피자 검색해봤는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그럼 그리말디 안가고 여기 가는걸로 해야겠어요~

        •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쉑쉑 버거 지점이 꽤 많은데 구겐하임 가셨다가 메디슨스퀘어 파크까지 가시면 좀 멀어서 근처 지점 가시는 걸 추천해요.


          메디슨 스퀘어 지점이 사람이 가장 많아서 제일 오래 기다리시게 될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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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슨 스퀘어 지점이 제일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내서 가보려는 거거든요. 음... 안그래도 고민중이긴 해요. 귀찮으면 근처로 가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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