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안에 대한 외부자의 시선 혹은 경계선에 선 자의 생각



1.

 한참 메갈관련 논란이 넷상에 뜨거울 때, 딴지는 어떤 입장? 혹은 이 사안에 대하여 어떤 헤드라인을 취할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논란이 난장판으로 흐르면서 관심도 시들해지고 잊고 있었는데 오랫만에 딴지에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관련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왜 하필 딴지의 입장?이 궁금했는지에 대해선 뒤에 밝히도록 할게요.


 1부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pugman&document_srl=114372180

 2부  http://www.ddanzi.com/index.php?mid=ddanziNews&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pugman&document_srl=116602286


 관심 있는 분들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길

 (딱히 정독을 권하진 않을게요. 읽는분에 따라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한다고 지루할 수 있거든요)


  

2.

 읽고난 소감


 나름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심스럽게' 기사를 쓴 노력은 보이는 기사더군요.

 물론 한남충의 입장에서나 메갈리안의 입장에서나 제 개인적으로나 기타 등등 각자의 입장에 따라 한계를 갖고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노력'은 보이는 글이라는 거구요.


 메갈티 파동과 그에 따른 일련의 소동들에 대해 소동의 발생경과 및 그에 따른 여러가지 입장이나 태도들은 

 크게 치우침 없이 나름 잘 정리한거 같아요. (균형감이라는게 만병통치이자 절대선이라는 말은 아니지만...그래도 이런 노력이 어딘가요)


 1부는 무척 복잡하게 보이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메갈리안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라는 점을 든거는 나름 선방을 한거 같고요.

 2부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원인을 우리사회의 '정의'시스템 붕괴에서 찾는 신선한 시도가 눈길을 끕니다.


 원래부터 메갈리안이었거나 메갈리안의 방식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하는 분들 보다는

 메갈리안을 딱히 지지하는게 아닐 뿐더러 되려 메갈의 활동방식에 회의적이거나 비판적임에도 불구하고  

 메갈을 욕하거나 메갈 핑게로 여혐짓거리를 하는 한남충들에게 염증이나서 메갈에 대하여 우호적이 되버렸거나

 우호적이라고 낙인 찍혀본 분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제법 있을거 같아요.


 제 경우는 2부 기사 끄트머리 부분의 한 문장이 인상 깊었는데 그대로 소개하자면



한 성우의 인증을 두고 벌어진 일들 치고 과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중략) 그러나 메갈리아 유저들이 조금만이라도 커뮤니티 밖에 존재하는 집단을 배려했다면 한 성우의 후원 인증이 이렇게까지 커다란 사건으로 확대되진 않았을 것임을 헤아려야 할 것 같다. 

동시에 자기들만의 커뮤니티에 갇혀버린 여성들의 공포를 이해해야 한다는 면에서 메갈리아를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보는 게 옳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이들 또한 적을 수 없다는 현실이 우리 앞에 있음을 곱씹게 된다. 

 

 음... 제가 대충 후자에 속하는 입장에 속하겠군 싶더군요.

 '여성들의 공포'란 측면은 제가 강남역 여혐살인사건에서부터 일관된 주목해야할 가장 본질적 문제라고 했던 부분인데

 그 문제의식이 현재의 메갈리안 소동에까지 연결되는거 같아요.  쉽게 말해 '오죽했으면...'이라는 인지상정이랄까?


 이 기사는 말하자면 대충 메갈논란 지형도, 가이드 맵이라고나 할까 그러네요.


 한편, 

 메갈리안식 미러링의 분명하고도 객관적인 한계 역시 잘 정리했다고 봐요.

 미러링도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는데 미러링이라고 다 좋은 방법, 효과적인게 아니라는거고 

 메갈의 미러링은 잘못된 미러링 혹은 한국현실에 맞지 않는 

 미러링이라는 의구심이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왜 메갈의 미러링에 대하여 한남충들이 분개하고 자칭 여성운동에 대해 우호적이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의 상당수가 메갈의 미러링에 공감이나 반성보다는 발끈하기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내용도 있더군요.


 다만, 기자?는 철저히 남성의 시각에서 쓰고 있는 한계역시 여지 없이 드러내고 있는데

 메갈식 미러링이 남성을 향한게 아니라 여성자신의 자각을 충격적인 방식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측면도 있다는 문제의식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그저 폐쇄된 커뮤니티내에서 일탈의 오락에 대한 유혹에 빠진 것이라고 평가절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 시스템이 붕괴된 사회에 대한 불신속에서 자경단을 자처하는 (그게 한남충이건 메갈이건)패거리 문화의 일환으로 보는건

 전적으로 동의하긴 어려워도 숙고해볼만한 시선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언제고 메갈의 미러링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 기사를 읽고 관두기로 했어요.

 이거 보다 더 잘 쓸 자신이 없어서 -_-;

 게다가 메갈티 소동의 기운이 좀 가라앉고 잠잠해진 뒤에나 쓸려고 했지만 지금 형성된 전선이 워낙 개판오분전의 난장판 상황이라 

 아마 영원히 쓸만한 찬스를 얻기 어려울거 같기도 했고

 

3.

 하필이면 딴지의 입장이 궁금했던 이유

 한국의 지배적인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거의 유일하게 한국식 근대적 엄숙주의에서 벗어난 사고방식이나 행태를

 '지향라는 척'이라도 하는 곳이라서요.  

 여성문제는 사실 근대적 사고의 틀로 접근하면 코끼리 뒷꿈치도 만지지 못하는 그런 문제인데

 보수는 말할 것도 없고 진보진영조차 근대적 담론의 틀안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해요.


 근대적 엄숙주의에 갇힌 진보라고? 이게 먼말인지 이해가 안가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아주 오래된 일화 하나 

 조한혜정 교수님과 관련된 일화라고 영업질 해봅니다. 채널 고정!


 연세대 교정에 당시 서총련혹은 서부총련의 관할하에 '조국은 하나다'라는 제목으로 검지 손가락 하나를 주욱 편 거대한 손가락 조각상이

 세워진적이 있었어요. 연대에는 미술대가 없었고 그 조각을 만든 팀은 주로 홍대조소과 소속 학생들이었죠.

 당시 운동권 학생들은 그 패기어린? 조각상에 열광을 했고 부정적인 의미의 충격을 받은 일반학생들이 더 많았겠죠.

  

 그런데 어느날 홍대미술대학생회 간부 몇명이 연대교수로 재직중이던 조한혜정교수를 학생회활동중의 하나인 강연에 초청을 하기 위하여

 조한혜정교수님을 찾아 갑니다. (편의상 조한혜정교수는 (조), 홍대미대학생들은 (학)으로 표기할게요.

 "(조)여러분들이 혹시 그 조각상을 만들었나요?"

 "(학)아...(조금 쫄아서) 그게 저와 같이온 친구들이 만든건 아니지만... 우리학교 미술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만든건 맞습니다"

 "(조)으아~ 내가 그 조각상 보고 얼마나 실망이 컸는지 알아요?"

 "(학)네? 어어어;;; (더욱 쫄아서)...."

 "(조)난 출근길에 멀리서 그 조각상을 보고 처음에 감탄을 했어요. 우리 학생들이 역시 어른들보다 났구나~ 하고

  처음에 검지가 아니라 중지로 보였고 그래서 뻑큐인줄 알았거든요 ^^ "

 "헐~"

 "얼마나 멋져요!  조국은 하나다~라면서 뻑큐!!!  크하하~"


 교수님은 운동권 학생들이 당시 기성 사회운동세력을 발목 잡고 있는 근대적 엄숙주의에 얽메이지 않는 사고, 자유로움, 발랄함을

 학생들에게 기대를 했던 것이고 그래서 조각상이 뻑큐가 아닌것에 실망하셨던거였죠.


 교수님은 작년에 메갈이 처음 넷을 넘어 오프라인에 그 모습을 드러냈을때 한겨레에 기고하던 칼럼에 메갈에 대하여 

 우호적인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교수님에게는 조국은 하나다~뻑큐~나  메갈리안의 기존의 여성운동 통념을 벗어난

 과격하면서도 자기들 끼리라도 무슨 진지한 사명감 그런게 아닌 그저 즐겁게 놀아보자는 태도를 긍정적으로 본거죠.

 이른바 탈근대적 사고방식인데 여성문제에 한해서 전 탈근대적인 태도가 매우 유효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딴지의 입장이 궁금했던 거에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가장 탈근대적인 척이라도 하는 딴지가(척이라고 시니컬하게 평하는건 어떤 순간에는 뜬금 없이 국수적인 

 포지셔닝을 하는 근본 없는 잡것들이라 ㅋㅋ 하지만 원래 원조라는게 다 그런거죠. 거칠고 투박하고 불안정하고) , 그나마 진보진영 네임드중 

 가장 탈근대적이라 할만하고 탈근대의 시조새인 김어준이 생각이 궁금했던거에요.

 김어준의 관련된 직접적 멘션만은 못하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딴지일보의 헤드라인이라도 나오길 바랬다는


 

4. 

그래서 뭔 말을 하고 싶냐고?

그나마 탈근대적인 척이라는 하는 애들이니 이정도는 되는구나 싶기도 했다싶고

(메갈과 전혀 별개로) 여성문제에 대하여 간혹 깜짝 놀랄만큼 멍청한 태도를 보이는 

진보진영의 남성집단이 왜 그렇게 강철같은 단단한 머리를 자랑하는지?

그 이유가 근대적 담론의 한계에 갇혀 있어서....라는게 저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메갈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전 처음부터 일관되게 말해왔어요.


메갈이 문제가 아니라고

메갈을 매우 심각한 태도로 보는것 자체가 에러이고 오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위에 링크한 딴지기사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거구요)

메갈은 그냥 (오죽하면)그렇게 모여서 (오죽하면) 그렇게 노는 아마추어들일 뿐입니다.

숫적으로도 깃털만큼 미미하고 하는짓도 넷을 넘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폭팔물 테러도 서슴치 않는 일베와 비교할바가 아닐정도로 

애교스러울 정도의 그런 애들일 뿐이에요.  

메갈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메갈에 대하여 과장된 공포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오바질이 역겹다는거죠.

메갈로 모이고 메갈식으로 놀게된 저 사람들에게 이미 실재해왔고 축적되어온 공포는 외면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공포를 만들어내어 메갈을 단죄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자들이

어찌보면 메갈에 대해여 우호적인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급피곤해져서 마무리는 대충합니다.


나중에 기운이 나면 보충해보록 하죠.

 


 

    • 아니오. 메갈은 미미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남보다 더 배웠다고,  남보다 더 공부했다고, 남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남보다 많이 부조리를 경험했으며, 남보다 더 사회정의에 대해 더 말을 많이 한다고 자부하는, 스스로를 거리낌없이 진보라고 부를 만큼 자만심이 가득한 자들이 지연과 학연으로 이루어진 관계망을 구축하고, 정당과 언론에서 공고한 지위를 획득하고 앞장서서 메갈을 옹호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들은 여혐이 만연한 한남충을 계몽하는 것이 매우 신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매진할 만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하지만 저는 메갈의 가져오는 갈등의 증폭과 사회의 분열에서 오는 공공선의 훼손이 메갈이 이루어낼 여권신장보다도 백배는 더 클 거라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여권이 더 후퇴할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제 메갈이라는 이념 아닌 종교가 탄생한 이상(단 하나의 가치만을 절대화하기 때문에 종교라고 부를만 함), 그 종교는 약자이면서 가해자의 위치에 설 수 있는 조직원을 지속적으로 유입하면서 사라지지 않고 더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기 때문에 구성원의 이질적 출신으로 인한 내부 분열 양상이 없음) 메갈은 앞으로 더 많아지고 확장될 것입니다.




      메갈은 이미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치 그들의 미러링 대상처럼. 

      •  메갈에 우호적인 사람이 많은지도 의문이고 (진보진영 일부의 경향을 들었지만 선거에서 고작 5~6%의 지분밖에 없는 한줌도 안되는 진보진영 그중 일부의 우호적인 사람들을 근거로 오바가 심합니다.


        게다가 메갈본진 자체만 본다면 걸핏하면 비교하는 일베본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의 수준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방식은 확장성에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데메킨님 이하 많은 분들이 결국 고립되고 자멸될거라고 하지 않던가요?)


        이미 미미하기도 하고 미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미미한 집단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악의적인 공포심 조장을 하는 엄청난 다수의 남성들이 메갈을 거대화시키고 있는거죠. 하지만 실체가 없는 그들만의 내뇌망상으로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 1. 지금 메갈리아닷컴은 그들이 거쳐간 껍데기적 유산이고 현재 들어앉은 본진은 워마드죠. 워마드가 나중에 수명을 다 해도 그 부류는 또 다른 간판 걸어놓은 커뮤니티 만들 겁니다. 그래도 그 부류에 대한 통칭이 메갈로 정착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작지 않습니다. 작년 5월경에 국내 5등안에 들었던 "커뮤니티 사업자" 인 SLRClub의 트래픽을 1/4로 뭉개버릴 정도로 세력이 강력합니다. 




          2. 하나의 커뮤니티로 내몰려 고립된 상태에서 대의는 자멸하지만 막말의 쾌감에 중독된 심정적 구성원은 점점 늘어날 겁니다. 쓰레기들을 일베에서 나오지 못하게 고립시키고 일베를 즐겨본다는 걸 자랑하지는 못하게 만들어 사라진 것처럼 만들지만 결국 몰래 보는 일베충은 계속 늘어나는 것처럼. (참고로 저는 메갈류가 고립된다고는 했지만 자멸할 거라곤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숫자로 미미하다고 파괴력이 약하다곤 할 수 없습니다. IS도 전투원은 십여만명뿐(으로 추산)이지만 그들 때문에 발생한 시리아 난민이 2백만이 넘는 것처럼, 위협받지 않는 사회적 위치라는 기득권을 획득한 중장년의 소수 극렬 제도권 메갈 이념 옹호자들이 메갈을 부추기고 거대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념이 아닌 상식적인 수준의 판단을 하는 남녀 대중의 반발에 대해, 오로지 마초 남자들만이 별것 아닌 언어유희에 대해 악의를 가지고 공포심을 확산시킨다는 프레임 내에서만 바라보게 하는 게 바로 메갈의 자기확신과 확산의 동력이기도 하지요.

          • 1. 메갈에서 갈라져 나온게 워마드니 뭐니 이거저거 다 합쳐도 일베에 비교하면 새발의 피라는데는 변함이 없어요.


            2. 증오와 혐오로는 고립될 뿐인데 뭐가 그리 두려운건가요? NL이 어떻게 망해가던가요? 망하면서 진보진영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결국 망했고 잘나가던 시절에도 전체진보진영을 좌지우지 한적도 없고 억지스러운 패권주의를 지속시키려고 온갖 불법적인 짓을 하다 자폭해버렸죠.  결국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게 맞다면 자멸할 것입니다.


            3. 데메킨님은 메갈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한편, 진보진영 혹은 페미니즘을 너무 우습게 띄엄 띄엄 보고 있어요.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애초에 깔아보는 태도를 갖고 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겁니다.  메갈 따위에게 망가지고 무너지고 그정도는 아니에요. 아무리 님이 그렇게 믿고 싶어도,  여성이 처한 사회적 모순이 그대로 존재하는한 그를 극복하려는 주체들은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운동의 동력은 메갈 따위가 아니라 바로 이 사회의 여성문제 그 자체입니다.


            4. IS는 석유라는 물적토대를 확보한 국가급 무장테러단체입니다.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그에 반해 메갈은 링크한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대중의 일반적 상식에 전혀 부합되지 못하는 패륜 미러링이라는 납득보다는 반발만을 초래하는방식을 통해 외화되는 키워들일 뿐이에요.  사회운동의 일반적 성정과정에서 무장력이 변수가 될 수 없는 한국에서 결국 대중적 설득력이 운동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했을때, 님들이 지적하는 메갈의 바로 그 문제점 때문에 메갈은 미미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는것이고 메갈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게 뻘짓이라는 겁니다.  


            5. 메갈의 문제는 극복의 문제이지 한남충들이 부들거리며 날 뛰는 식의 발본색원 처단해야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식의 대처는 메갈의 자기 보호와 폐쇄성 과격함을 더욱 부추기는 멍청한 짓일 뿐입니다. 만에 하나 메갈이 IS처럼 된다면 그건 현재 정의당게를 장악한 한남충들처럼 광적으로 메갈잡이하겠다는 멍청이들 덕일거에요.


            6. 별것도 아닌 메갈에 호들갑을 떠는 이유로 듀게에 증거랍시고 올라오는게 고작 메갈러 지들끼리 킬킬대는 패륜미러링이 전부입니다. 그걸 좋다고 맞장구 치는 사람이 메갈 외부에 얼마나 되고 그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겠어요.  메갈 공포를 만들어내고 확산에 열일하는 사람들 스스로 인정하자나요? 그런 방식은 성공할 수 없고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누가 뭐랍니까? 그러니 무슨 거대한 암적 존재가 되어선 진보진영을 말아먹고 여성운동을 말아먹고 이런 오바좀 하지 말아요.  오바도 좀 앞뒤가 맞게 하던가

          • 지연과 학연으로 묶인 카르텔에 SLR클럽을 뭉개버리리는 강력한 세력에.. 커뮤니티들에 나오는 음모론이 재미는 있겠지만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SLR클럽은 여시였는데, 여성시대=메갤=메갈=워마드라는 생각도 무섭고, 워마드는 다음 카페라 하루 방문자수와 회원수가 공개돼 있잖아요. 일베에 비해서 회원수 10분의 1도 안되고 방문자수 100분의 1수준의 커뮤니티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그냥 재밌어서 거기 모여서 노는 애들일 뿐이고요. '메갈을 옹호한다'고 보시는 진보 인사와 언론들 역시 대부분 메갈리아 밖에 있는 사람들이지 플레이어가 아니죠. 이런 과대망상을 보고 있으면 진보들이 사회적 위치와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붙어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 일베가 생각나네요.

            • 정의당이 재기불능에 빠지는 사태가 되는 걸 보셔야만 메갈의 파괴력을 인정하시려나 보군요. (그렇게 진행되고 있지만)




              메갈에 소수 남은 미러링파나 워마드로 이주한 진성 여일베충이 뭔 대수냐고 하는데 그쪽의 세력크기가 문제가 아닙니다. 메갈류의 행태가 예송논쟁과도 같은 이념의 투쟁으로 전환이 되어 버리기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성냥불은 성냥불일 뿐이라고 하는 것과 줄줄 흐르는 휘발유 옆에서 성냥이 켜진다고 경고하는게 그쪽과 이쪽의 시각이 다른 겁니다. 




              물론 그 다음엔 휘발유가 새게 만든게 잘못이라고 하는 원천논리파와 휘발유가 엎질러져 있는 현 상태에서는 조금씩 주워담아야지 성냥불을 켠 다음 휘발유를 쏟은 쪽을 탓하는 건 안된다고 하는 상식파의 평행적인 주장만 반복되겠죠.




              분명한건 메갈의 본질을 알거나 모르거나 과격하게 옹호하는 쪽에도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대하는 편에도 메갈측의 매도처럼 단순한 여혐행태라 반대하는게 아니라, 양심과 정체성을 걸었다고 생각하고 반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갈등은 확대일로에 있는거지 과거의 커뮤니티 분쟁과 다른 차원으로 번진 겁니다.




              정당과 일부 산업계까지 커뮤니티 분쟁이 퍼져서 밥줄이 왔다갔다하고 정치세력이 왔다갔다하게까지 번진 와중에도 그 책임을 대립하는 한편에만 일방적으로 져야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객관적이고 온당한 자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서 어느 한 쪽에 서는 것이 맞았다고 훗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그래도 저는 보편성을 획득한 편의 손을 들어주고 그쪽의 입장을 받아들이겠다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IS의 원동력은 석유가 아닙니다. 석유가 고갈된다고 IS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IS 이전에 알카에다가 유전지대라는 자산이 있어서  9.11 테러를 못 저지른 건 아니죠. 증오에 바탕한 근본주의가 저지르는 테러는 이슬람만이 진정한 천국에 가게 된다는 보편적 중동 무슬림의 정서가 진정한 자양분으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 "증오에 바탕한 근본주의가 저지르는 테러는 이슬람만이 진정한 천국에 가게 된다는 보편적 중동 무슬림의 정서가 진정한 자양분" 맞구요. 그런식의 자양분이라면  IS이전에도 있었지만 그런 자양분이 오래전부터 이미 있었음에도 이전에는  IS는 없었습니다. IS이전과 IS 이후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물리적 토대의 차이고 그 토대에는 미국라는 깡패국가가 이라크를 두들겨 패면서 생긴 석유관리구멍을 IS가 차지하면서 생긴거랍니다.  메갈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IS를 들먹이기까지 하는게 박근혜가 연상이 되는군요.  시민시위대가 복면을 했다고 IS 같다고 하는것과 무슨 차이랍니까?  

          • 다른 곳은 모르겠고 티셔츠 제작했다는 메갈리아4에 처음으로 들어가봤는데 구구절절 논리적이고 타당한 말들 뿐인데요?


            https://www.facebook.com/mersgall4/




            1.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는 무슨 관계인가?


            메갈리아4 페이스북은 2015년 6월 디씨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가 태동한 후 글이 계속해서 삭제되는 것을 보며 페이스북에 메르스 갤러리의 글을 백업하고 이슈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메갈리아라는 이름은 '메르스 갤러리'와 '이갈리아의 딸들'을 합쳐 만들어진 용어로 메갈리아 사이트가 발족하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말입니다. 메갈리아, 메갈리아2, 메갈리아3이 모두 페이스북에 의해 삭제되고 메갈리아4 개설 이후 소송 의지를 드러내자 더 이상 페이지가 삭제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메갈리아2부터는 노선도 상대적으로 점점 온건해져, 메갈리아3부터는 폭력적인 언어의 미러링을 하지 않는 등의 현 메갈리아4의 운영 방침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메갈리아 사이트는 그 후 몇 달 뒤 작년 8월 경에 디씨인사이드에서 독립해 생성되었습니다. 즉 메갈리아4 페이지와는 전혀 별개로 만들어진 곳이며, 메갈리아4 관리자도 메갈리아 사이트에서는 일반 회원 자격으로 글을 써야 했습니다. 현재 메갈리아 사이트는 운영이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회원가입도 불가능합니다. 활동하던 이들 중 일부는 워마드로, 일부는 레디즘으로 분리되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 메갈리아의 이름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로는 비록 메갈리아 사이트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에도 메르스 갤러리에서 출발했다는 정체성을 이어나가기 위함입니다. 둘째로 저희는 메갈리아2부터 온건 노선을 걸어 왔음에도, 메갈리아의 노선을 부정하지 않고 미러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인정하며, 가부장제 타파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이들과의 연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함입니다.


            셋째로, 메갈리아나 워마드와 선을 그으며 '과격한 저들과는 다른 우리'를 주장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물론 노선이 다르고, 서로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메갈리아4가 '깨끗한' 페미니즘을 주장한다면,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더러운' 페미니즘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이분법의 기준을 만드는 이들이 누구입니까? 물론 여성혐오자들입니다. 저희는 페미니즘을 찍어누르려는 여성혐오자들의 시도에 동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과격한 언어가 ‘페미니즘이 아니다’고 말할 근거가 되지 않는 것처럼, 온건한 언어가 곧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3. 후원금이 악플러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6073118137237716


            “여성혐오 발언을 한 인물에 대해 비판하였다가 모욕죄 혹은 명예훼손 등으로 소송당한 분들 역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아닌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의 경우 지원 대상자가 아니며, 모욕죄 또한 비판의 정도를 넘어 개인의 인격을 훼손할 수준의 경우 대상자로 선정될 수 없다”


            본 의혹에 대해 저희가 직접 입장을 밝혀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참조 부탁드립니다.


            4. 법적 대응


            이상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입니다. 언어가 온건하다 하여 저희가 대응하는 방식도 온건하리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 근거 없는 악의적인 음해 등에는 관용을 보이지 않겠습니다.


      • 메갈이 무슨 여권신장을 도모하는 운동단체로 보는 것도 에러입니다. 그냥 자기들끼리 즐겁게 스트레스 풀며 노는 집단일 뿐이에요. 


        그 와중에 간혹 소라넷 폐쇄하던가 강남역 여혐살인사건을 이슈화 시키기도 하는 등 사회적인 파장을 주는 행동도 하지만 그건 극소수의 사례일뿐입니다.  메갈을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순간부터 이미 메갈을 이해하길 포기한거라는거에요. 그건 메갈을 지지하는 입장도 마찬가지구요.

        • 그 유희라는 게 아동성애물 (그것도 남자아이...)을 신분을 까야만 가입되는 비밀게시판에서 불법공유 하는 수준이 되면 스트레스 풀기 수준으로 봐줄 수는 없지요.




          그리고 도대체 매년 국회에서 왜 못잡냐고 욕먹어서 근 10년간 거액의 예산을 들여서 전문 수사관 조직을 해외에 파견하고 미국 사법기관까지 움직여서 10년만에 간신히 꼬리를 잡아서 일망타진한 소라넷 폐쇄가, 어째서 메갈이 이슈화 시켰기 때문에 잡힌걸로 둔갑되는건지 참 메갈은 언론플레이는 잘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참고로 제가 2008년에 경찰청 사이버범죄 관련 사업을 하다 보았을 때에도 소라넷의 수사망 도피 기법과 추적 기법을 강좌로 개설해서 사이버범죄 수사관들을 교육할 정도로 경찰의 소라넷 추적과 지능적 도피로 인한 추적 실패의 뿌리가 깊었는데... 소라넷 폐쇄가 소라넷을 이슈화한 메갈의 공이라고 주장하고 믿는 메갈이 그리 많다는게 얼마나 메갈이 내세울게 없으면...)

          • 님 말이 사실이라면 더욱 더 메갈같은 하찮은 애들이 뭐가 무섭다고 공포심을 조장하려는지 더욱 이해가 가질 않아요.  


            그리고 소라넷 폐쇄 관련하여 언플을 잘한건 메갈이 아니라 국회의원이었죠. 님 주장이 사실이라면 메갈은 거기에 숟가락만 얹은거고

            • 숟가락을 얹은 정도였으면 그냥 그래 니네가 짱먹어 했을텐데 검거 성사 막판에 메갈이 자화자찬 하려고 수사 상황을 공개하라고 경찰에 언론플레이로 압박하는 바람에 운영자 부부가 추적망이 가까와 온 낌새를 눈치채고 신변을 정리하고 잠적해서 2달정도 수사가 지연되었습니다. (다행히 급히 제3세계로 떠난지라 그동안의 신출귀몰하던 흔적 지우기를 못하고 꼬리가 잡혀서 2개월밖에 더 소요되지 않음) 경찰이 그 동안 얼마나 국회에서 국회의원들한테 야단맞아가면서 예산 타내서 세금을 펑펑 써가면서 추적했는지 내막 아는 사람들은 하마터면 메갈때문에 10년걸려 거의 다 잡은 고기 놓칠 뻔 했다고 시껍했죠. 소라넷의 정보보안과 추적회피 수법이 심지어 위키리크스보다 더 뛰어나다는 경찰대 사이버범죄 수사과 교수의 평까지 있을 정도였으니...

          • 비밀게시판이라도 아동성애물을 누가 올렸다면 다음에서 삭제하고 검찰에서 기소할 거고 자주 일어난다면 카페 폐쇄도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아동성애물이 공유됐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링크 같은 게 있나요? 참고로 다음의 입장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817722&code=61121211&sid1=soc




            이건 쓸데없는 딴지지만, 같은 아동성애물이라도 남자아이를 다룬 게가 여자아이를 다룬 것보다 더 나쁜 건가요? 왜 굳이 그것도 남자아이..라고 쓰신 건지..

            • 일반적으로 아동성애물이라고 하면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굳이 성별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 워마드가 그렇게 했다는게 아니고 그 집단이 메갈/워마드로 옮겨가기 여시 간판 달고 있을 때 SLRclub 내 비밀소모임이었던 시절 얘기하는 겁니다. (소모임이라고 작지가 않은게 신분증을 제출해서 인증받은 사람만 가입시켰는데 그게 4만7천명...)




              대형 커뮤니티들이 메갈한테 이를 가는게 이를 가는게 "메갈리즘에 빠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쇼비니스트 남초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 동안 그런 커뮤니티들에서 소위 "비밀게시판에서 좌표찍고 다구리치는" 사악한 행태를 반복하면서 너무 피해자를 너무 많이 낳아서 그런 거예요. 




              그리고 이런 커뮤니티 분쟁은 그걸 직접 본 당사자가 아니면 대부분 모르고 넘어가는데다가 메갈쪽이 항상 그럴듯한 '페미니즘 운동' 을 포장으로 내세우는데 항상 가려져 버리는 바람에 히스토리와 내막이 무시되는 특성이 있죠.




              전우용 선생이 처음엔 내막을 모르고 메갈을 페미니즘으로 옹호했다가 금새 빠르게 노선이 바뀐 이유가 있습니다. 태생이 역사학자라서 사건을 추적을 해본 거의 유일한 명사거든요.




              현재는 워마드에 틀어박혀있는 집단이고 통칭 메갈인 이 집단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습니다. (지금 메갈홈페이지에서 깨작깨작하는 사람들은 무슨 미러링이라는 의식이 정체성이 되버린 사념의 잔재? 정도 수준인거고)




              참고하시려면 




              http://www.gosunggo.com/250




              에서 요약해준 작년도 SLRCLub 폭파 사건 흐름을 보세요. (이 블로그는 직접 주인장이 사건 게시물들하고 캡처를 추적해서 정리 요약하던 곳입니다.) 




              다만 너무 언급하기엔 심하다고 생각해선지 아동성애물을 공유하다 들통난 얘기는 요약에 빠져있는 점은 감안하세요.




              사실 그냥저냥한 여성향 야동만 공유했으면 그냥 항의만 받다 지나갔을텐데 SLRClub 유저들 집단 항의 탈퇴를 부른 기폭제가 된 것은 탑씨에서 남자아동성애물이 공유된 게 발각되서 빼도 박도 못하게 사법처리 될 사태까지 가게 되자 폭로자하고 항의자들을 SLRClub 운영자가 집단으로 강퇴시키고 입을 막았던 사건이었습니다.




              지금 워마드는 다음카카오의 운영자 감시가 있어서 카페가 폐쇄될 수준의 사진을 공유하지는 못하고는 있지만 말이죠. (탑씨도 다음카페인 여시에서 공유를 할 수 없어서 만든거니)




              메갈,워마드는 그동안 여러번 고발당하고 사법처리(라지만 사실 대부분 벌금 몇백만원수준으로 대부분 끝남) 되었던 사례때문에 그냥 닥치고 남혐으로 일관하기로 노선을 정한거지 과거에 이미 빼도박도 못하는 불법을 저지르고서 여혐때문에 피해본다는 식으로 자기세뇌하는 게 거의 연례행사예요.

              • 아무리 검색해도 학생간의 강간을 다룬 음란소설 공유밖에 안 나오네요. 아동성애물과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 소설은 좀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혹시 다른 게 있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그런 식으로 같은 여러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서 보는 시각은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렇게 집단적으로 옮겨가면서 활동하는 조직력이 있는 게 아니거든요. 많은 수가 자생적으로 옮겨갔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별도의 커뮤니티라고 봐야죠. 그런 근거도 없겠지만요.

                • 그게 이 집단의 재밌는 특성인데, 구성인원들이 간판이 아니라 게시판으로 다져진 친분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사불란하게 커뮤니티를 옮겨다니는 거의 유일한 집단이예요. '대장' 의 지시 내지 선동으로 게시판을 포털이나 커뮤니티 가리지 않고 우루루 일사불란하게 몰려다니면서, 원래의 커뮤니티에 동화되지 않는, 아마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집단일 거예요. 심지어 그 집단이 2년 전에는 




                  http://www.gosunggo.com/252




                  이렇게 커뮤니티를 점령하려다가 퇴치당한 적도 있을 정도죠. 




                  이들의 화력이 얼마나 쎈지 거쳐간 커뮤니티마다 재기를 한 곳도 있고 망한 데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한동안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사태가 몇년동안 여기저기서 반복되는 걸 보다 보니 '와...여자들만으로 군대를 만들면 기관포 앞에 총검만 들고 집단돌격 명령 내려도 들을 거 같다' 는 생각까지 들을 정도예요. 음...한 20년전에 2만명 여공이 숙식하는 반도체 공장 기숙사의 군기를 본 사람은 이해가 좀 빠르게 갈지도... (관리자가 시키지도 않은 아침 운동장 구보를 최고 대빵 왕언니가 시키면 진짜로 2만명이 일사불란하게 단체로 구보함....군대에도 있는 환자 예외도 인정 안할 정도로 군기를 잡는 거 보면 무서울 정도)




                  참고로 아동성애물 흔적은 너무 치명적이라서 SLRClub측에서 철저히 물증을 지워서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언급한 게시물까지 다 지우고 구글에까지 신고해서 검색에 안 걸릴 정도로 막았으니... (그리고 구글 정책도 원래 페도필리아 컨텐츠 검색 자체를 막는 것이기도 하죠)

      • 메갈의 열혈 팬이시군요. 님 덕분에 매갈을 응원하고 싶어요.
    • 데메킨님이 왜 메갈을 스르륵 폭파시킨 여시(중 음란물 공유하던 4만 7천명)과 동일시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명을 죽 읽고 있자니 마치 촛불시위는 종북세력의 소행이고, 다 그들이 선동해서 분란을 일으키는 거다! 라는 주장을 보는 기분이네요..
    • 글쎄요............기사를 최대한 중립적인 뉘앙스에서 쓰려고 했던 노력에 비해 댓글을 보아하니 성과는 미미한거 같네요.


      지금의 사안과 관련해서는 결국 '일베와 메갈은 동일하다'는 입장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진영이 결정된다고 보여집니다. 


      이 문제에 대해 중립적인 3자적 입장을 취하는 게 불가능해진 거죠. 아예 눈을 돌려버린다면 모를까.




      soboo님이 말하는 것처럼 메갈을 비난, 혐오하는 이들이 메갈을 심각하게 보거나 공포를 조성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애초에 그정도까지 진지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없죠.


      메갈 = 일베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서 일베는 그들에 대한 조롱과 경멸, 배척이 공공연하게 용인되는 사회의 쓰레기 집단이지 뭔가 정말로 위협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메갈을 혐오하는 이들은 메갈이 일베와 소라넷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를 경험한 적도, 이해하지도 않으니까요. 단지 일베의 행동, 언행, 논리를 경멸하고 심할 경우 증오할 뿐이죠.


      때문에 메갈과, 미러링에 대한 반메갈의 '과도한' 반응은 일베에 대한 생리적 혐오의 연장, 또는 단순한 심심풀이, 조롱에 가까워요.

      • 맨위에 데메킨님 댓글만 봐도 그렇고, 듀게만에서 본다면 몇몇분들은 메갈워마드가 거의 나라를 말아먹을 수준의 위험성을 가졌다고 보던걸요. (그 부분이 저와의 큰 인식차이입니다만..) 메갈은 진지하지 않은데 그 진지하지 않은 게시물을 열심히 퍼다나르고 추천을 먹이는게 나라를 구해야한다는 위기의식인지 그냥 조롱섞인 관심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나라를 말아먹는게 메갈인지 다른것들인지 조금만 돌아보면 알텐데요.
    • 1.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특히 그 엄숙주의에 관한 사항은 100% 동의합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현 상황은 오히려 더 엄숙해졌다고나 할까요.


      소위 진보매체, 진보당, 진보 인사 등 외곽에서 한 없이 진중해짐을 끝없이 강요하는 거 같습니다.


       


      처음 미러링이라는 측면에서 남성 성기를 빗대어 화자되었을 때 솔직히 굉장히 유쾌하고 통쾌했습니다.


      그동안 여성 가슴 크기 가지고 농담과 조롱을 아주 편한게 일삼는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에 대한 흥미로운 반작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한편으론 소위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 이라고 명칭화 된 제 생각은 그녀들에게는 오빠, 꼰대가 바라보는 레토릭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 떠나서 그냥 좀 재기발랄하게 가벼우면 안될까요?


      왜 이렇게 모든 상황이 무거워지는 걸까요?


       


      2. 딴지 기사 내용 중 


      메갈리아는 한 없이 자기 집단의 이익에 집중하는 쪽으로 빠져든다.


      같은 여성이라도 자신들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으면 흉자(흉내자지), 명자(명예자지) 등으로 부르며 비하하고 여성보다 소수자인 게이나 장애인도 서슴 없이 비하한다.


      페미니즘이 결국 인권 운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자기 이외의 소수자들의 인권을 다루는 메갈리아 유저들의 태도는 그들에게 대의가 없음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약자든 무고한 사람이든 가차 없이 뚜드려 팰 것 같은 자경단을 어느 누가 응원하겠는가?


       


      현 엄숙주의에 그녀들 스스로도 일조했다는 점.


       


      3. 마지막으로 이전까지 메갈리아에 관해 쓰셨던 글이나 댓글과는 다르게 이번 논조는 다르게 느껴지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파편적인 문장으로 한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기는 역시나 어렵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솔직히 메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요. 메갈에 투영된 혹은 메갈을 향한 발기충만한 남성들의 호들갑이 역겨웠을 뿐이었죠.

        그런데 조금 알게되면서 생각이 다소 바뀌었을 수도 있겠군요. 알고 보니 뭐야? 겨우 이런걸 갖고 IS 까지 거들먹 대며 그 난리법석을 피우는거야? 십더란...
    • 딴지일보는 여성 문제에 있어선 예전부터 별로 진보적이지 않았어요. 마초적이었죠.
    • 데메킨님 댓글보고 빵터졌어요. 비밀게시판? 아동성애물이요? 제가 작년에 메갈리아 눈팅 좀 했는데 그거 님 같은 분들 놀리려고 마치 단체카톡방이나 비밀게시판이라도 있는 양 장난치는건데요.... 진짜 속는군요; 메갈리아랑 워마드를 둘러싼 한국 남성들의 진지하고도 근엄한 글들은 그냥 웃겨요. 마치 대의를 위해 투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구는데 제 눈엔 돈키호테 같아 보여요. 메갈 워마드가 다 옳다는게 아니예요. 마녀사냥이 과하고 과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뿐.
      • 데메킨님이 언급한 비밀게시판은 과거 스르륵 비게를 말하는 거구요. 실제 그 비게에서 아동성애물이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메갈리아에 비게가 있다고 하진 않으셨구요. 다시 글을 읽어 보시는 게 좋을 듯 싶군요.


         


        단지 여시=메갈=워마드를 같은 동류로 보느냐는 점에서 저는 다르다라는 입장이지만, 어쩔 수 없이 겹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즉 다르지만 같은 부분도 있는거죠.


        그런 측면에서 동의와 비판 그리고 마녀사냥이라고 생각되는 의견이 모두 다 혼재되는 거 같습니다.


         


        진지하고도 근엄한 글들은 저도 웃기지만, 요사이 소위 진보 언론들 칼럼들의 진중하고 가르치려는 글들도 웃깁니다.


         


        한 때 깨시민을 그렇게 까시던 분들이 이제는 스스로 깨시민을 자처한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스르륵이 망한 건 여시는 시초를 줬을 뿐, 이전부터 운영진의 싸구려 운영방식에 염증이 난 회원들의 불만들이 여시 사건의 대처 방식으로 폭발하지 않았나, 그것이 더 큰 원인이었다고 보여집니다.

        • 대충 읽다 soboo님이 메갈 언급한 댓글 밑에 "그 유희라는게~"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썼습니다. 전 여시=메갈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뭐 제가 인터넷 커뮤니티학자라도 되는 건 아닌데, 오랜 인터넷 경험으로 인지하는 바로는 메갈은 디씨문화랑 가깝고 디씨는 다음카페를 찻집이라고 욕하죠 기본적으로.
          • 아무도 그 상관관계를 알 수 없잖아요? 저도 몰라요. 다만 대단히 확신에 남자들의 글이 웃길 뿐입니다. "여시는 곧 메갈이고 그들은 타커뮤니티를 분탕치고 아동성애물을 즐겨보는 나쁜년들이다!!!저년들 잡아라!!!"
            • 모르면 가만있으시지, 아 농담이구요 ^^


               


              뭐 이런거죠.


              저는 듀게, 스르륵, 딴게, 엠팍, 클랑 등 각종 커뮤니티의 회원입니다.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만 각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이미지와 저는 부합되기도 하지만 부합되지도 않습니다.


               


              즉 여시 메갈 워마드 역시 회원들은 같이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각 사이트의 이슈와 교집합도 되지만 별개이기도 할 겁니다.


              단지 데메킨님은 핵심 세력들인 그녀들이 좀 더 조직화/집단화 되었다, 그걸 지목한 거구요.


               


              그래서 문제가 좀 더 복잡미묘해지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만, 각 남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베=메갈이라는 인식아래 일베에게 했듯이 메갈을 때려잡자라는게 대세로 자리 잡은 거 동일한 현상인 거 같습니다.


               


              그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견과 파생되는 문제점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 진짜요... 장난 친 거 다 속더라구요. 웃겨 죽겠음.
    •  데메킨님, '정의당이 재기불능상태에 빠지도록' 만들고 있는건 현재 안티메갈리안들이지 메갈리안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지목한 당원, 당직자를 자르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협박질하는 것도 그들입니다.


      당게에 특정 당원을 출당시키라 요구하는 안티메갈러 당원이 메갈리안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면서 정작 그 공포의 근거, 증거로 제시하는 것들이라는게 나무위키 따위나 게시판글 몇개가 전부입니다.  




      탈당하겠다고 공갈협박하며 당원게시판에 깽판치고 당비납부거부를 선동.... 그런 난리법석의 핑게를 메갈리안척결에 두고 있습니다.


      중앙당을 비롯해 해당문제를 당규에 따른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데도 젠더TF꾸려진거 갖고 또 시비입니다. 뭐 이런 개자식들이 다 있나 싶어요.




      정의당이 재기불능 빠지는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그런 쓰레기들은 그냥 탈당하는게 당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난주까지 700명 탈당했고 지지율은 총선이후 보합상태 그대로입니다. 


      탈당자 수가 예상보다 너무 적어 놀랐는데 탈당 대기타고 있는 사람들도 꽤 될테니 분발해서 이참에 쓰레기들 청소좀 해주면 좋겠어요.











      • 당원이 아닌 지지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이, 이런 '안티메갈리안'이 당내에서 어느 정도 세력을 잡고있나 하는 점입니다. 당게를 흝어보면 이들이 지배적 다수, 혹은 적어도 지배적 소수는 되는 거 같은데 속은 어떤지.

        • 며느리도 모릅니다...

          이들이 시베리아벌판 같던 당게에 나타나기 시작한것은 지난 총선전국초기 중식이밴드 파동 때부터였는데 그 때는 너댓명이 눌러 앉아 깽판을 쳤다면 지금은 열댓명 정도로 늘어났더군요. 재미 있는것은 대메킨님이 주장하는 메갈의 무서운점중 하나라는 커뮤니티 도장깨기가 저언혀 보이지 않는다는거, 메갈을 성토하고 당지도부에 메갈사상검증을 강요하는 글들은 올라와도 그에 맞서는 매달리안의 집단적 키워질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시판이 아닌 오프라인, 혹은 당조직 네트워크의 세력 분포는 당대표인 심상정의원도 모를거에요. 워낙 여러성향의 조직,단체,개인들이 모인 정당이고 정책을 넘어 구체적인 조직강화, 확산의 전망도 매우 불확실한 즉, 기초가 대단히 부실하고 여성문제같은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심지어 공동대표나 되는 분들도 솔직히 잘 모른다고 하는 수준?

          그래서 정의당을 메갈당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보면 실소만 나옵니다.

          숫적으로는 지난번 총선비례후보 경선을 통해 가늠해 보면 안티메갈 성향 혹은 젠더문제에 무지하거나 도민들이 지지자보다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추측합니다만 탈당사태로 가시화 되는 규모는 다소 초라한 편이어서 결론은 역시 며느리도 모른다...라는
    • 링크해주신 글 잘 봤습니다. 동영상이 매우 흥미롭네요.


      조한.. 역시 ㅎㅎ 




      저도 비슷한 이유로 딴지의 입장이 궁금했습니다만,  


      뭐 청정구역의 이 에피소드 듣고 대실망했달까요 


      http://www.podbbang.com/ch/12281


      메갈리아의 이상한 페미니즘 


      - 물론 딴지의 공식입장은 아닐테지만 벙커에서 진행되는 방송이 맞죠. 




      그동안 정말 정말 내 먹고살기도 바쁘고 혐오 논쟁에 끼어들기도 싫고 해서 되도록 피하고 있다가 


      처음으로 메갈4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고 있네요. 


      후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겠는걸요. 워마드는 안가봤습니다. 


      메갈 분쇄 노력에 여념이 없으신 분들이 일베 분쇄를 위해 노력하신다면 메갈은 그냥 자연스럽게 없어질껍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