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다시 봤는데.
역시 명작은 명작이에요.
이 영화는 권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한걸 담고 있죠.
예전에 유명한 복서가 한말인데,
권투는 인생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사각의 링 위에서 우리는 그들이 피튀기며 싸우기때문에 열광하는게 아닌.
그들의 인생을 보기 때문이죠.
살때에 우리들은, ko당하기도 하고, 넉다운 당하기도 하며,
또 때로는 모든 라운드를 거치고 판정승이나 판정패를 당하기도 하죠.
한번의 경기를 위해서, 수많은 해를 오로지 한번의 경기만을 위해 준비해요.
그게 뭐든지.
그리고 또 이기고도 야유받기도 하고, 지고도 찬사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겉으로는 권투를 이야기하지만,
속으로는 우리들의 인생을 이야기하기 때문이에요.
저도 ufc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ufc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들을 보면서,
누가 더 주먹을 잘 휘두르느냐가 아닌(물론 그 이유도 있지만)
그들이 얼마만큼의 냉정함과 그 순간의 짧은 케이지 안의 경기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성장을 보였느냐를 보기 위해서이죠.
그래서 그 선수가 이겼을때에 환호하는 마음은,
스트레이트가 기가막히게 들어가서가 아닌,
그 선수가 얼마만큼 성장했냐를 보고 열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먹에 굉장히 자신이 있는데,
싸움을 굉장히 잘합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시골뜨기의 나이많은 30대 복서를 코치하겠다고 맘먹은 것은.
그녀가 복싱을 잘하기 때문이 아닌,
그 순수한 열정때문이었죠.
갈비뼈가 나가더라도, 팔이 빠져도, 늑골이 나가도,
돌진해서 상대를 넉다운 시키지 않으면,
절대 돌파할 수 없는게 인생일 테니까요!!!!!!!!!!!!!!!!!
물론 인생을 그렇게 위험하게 사는건 않좋지만,(메기의 결말을 봐도 그래요 실제로.
이스트우드의 명대사는
"자신을 보호하는게, 가장 첫번째이다."
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그래도 이 영화는 진짜 명영화 인거같습니다.
야구도 인생이고 축구도 인생이고 양궁도 인생이라서
글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현피 뜨자고 대들지 않겠어요.
이름도 실제 만큼 강력하세요.
술한잔 걸치고 쓰신거 같은 글이 묘하게 매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