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OL & SEXY - 2016 고스트버스터즈를 보고
1. 솔직히 전작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데, 기본적으로 퇴마 장비를 갖고 싸우는 퇴마물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 개봉을 많이 기다렸어요.
2. 출연진 중 아는 배우가 거의 없지만, 멜리사 맥카시와 "스파이"를 했던 팀이 하는 거라는 말을 듣고 엄청 기대했어요
3. 영화는 솔직히 너무 재밌었어요.,평가가 안 좋다는 건 알고 본건데, 평가와는 별개로 솔직히 너무 재밌었어요.
4. 어쩌면 그런 고정관념이 있었나봐요..코미디를 온리 여성배우로만 하는 건, 그것도 전형적인 섹시캐릭이 없는 경우에 재밌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는데..4명의 케미가 너무 너무 좋아서, 보는 맛이 좋았어요. 마치 벌여놓은 판에서 제대로 놀아보자는 분위기였고, 미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 무난한 농담도 잘 터졌고..영화 패러디(샤이닝 ㅋ)도 좋았고..특히 크리스틴 위그라는 배우는 딱히 전형적인 코믹배우가 아닌 것 같았는데 완전히 내려놓고(슬라임 맞기 ㅋ)붙는 데 너무 너무 재밌었고, 에비와의 츤츤거리는 우정도 너무 좋았어요.
5. 아울러서 제대로 내려놓은 두번째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도 대단하더라구요..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그 캐릭(골빈백인남자) 그대로 불사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참고로 영화 끝나고 올라가는 스텝롤 부분까지도 햄식이가 채웁니다. 절대 먼저 나가지마세요
6. 원작에서는 호러적인 면도 강했다고 하지만, 그런 걸 첨가했으면, 훨씬 이상했을 것 같아요. 딱 적당한 분위기에 적당한 케미..제가 보기엔 그래요..
7. 극장가서 볼 가치 충분합니다. 제일 강점은 주연 4명의 케미고, 특히 유령들이 마구 쏟아지는 뉴욕은 꼭 극장가서 보셔야해요
난 원작 별로 그래서 지금께 더 재밌을거 같군요 배우들 좋고.
이번 영화 귀엽고 재미있어요. 욕심같아선 조금 더 막나가줬더라면 좋겠지만... 그럼 어린 팬들이 접하기 어렵겠죠. 소녀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옛날 영화도 등급은 낮았었더라고요.
오리지널 배우들도 한 번씩 얼굴 보여주셨고 이반 라이트먼과 댄 애크로이드는 제작에도 참여했나 보더군요. 개봉전부터 이 영화에 재 뿌린 해외의 원작 골수팬이란 작자들은 자기들이 추앙하는 영화의 사람들한테도 욕한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