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공연 영상 몇 개
일요일에 심심해서 공연 촬영이나 해볼까 하고 페이스북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보고 찾아간 가게입니다.
'글로리 펍앤카페' 라고 커피도 팔고 술도 팔고, 주말에는 공연도 합니다.
주소가 낯익다 했더니 어린 시절 살았던 골목이더군요.
공연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찍으면 자기들은 더 좋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음악하던 사람이라고 하던데 인상도 좋고 엄청 친절했습니다..
가게한 지 1년 정도밖에 안됐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더 친절하고 열심히인 것 같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Dyon Joo라는 무슨 뜻인지 모를 이름의 여자 솔로입니다.
우울하고 직설적인 가사의 노래입니다.
가사가 좀 더 참신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 취향하고 잘 맞더군요.
비쥬얼도 그렇지만 노래도 좀 강합니다.
페북을 보니 저랑 같은 과를 나왔길래 아는 척 해볼려다가 아재같아서 참았습니다.
카메라 세팅을 잘 못한 것도 있고 여기 조명이 좀 이상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 엉망으로 찍혔더군요.
그나마 보정을 했는데 색감이 다 별로 안좋긴 합니다. 다음에는 잘 찍어야지.
옥상달빛, 제이 레빗 그런 비슷한 스타일이긴 한데 자작곡들이 다 좋더군요.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른 노래도 찾아서 들어보세요.
세 팀 중에 첫 팀으로 나온지라 카메라 촬영이 적응이 안돼서 디게 못찍긴 했습니다.
이 팀은 사실 별로였기는 한데 그래도 커버곡 하나 올려봅니다.
자작곡들은 다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