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독특한 만화책을 추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갑자기 만화책을 읽고 싶어 질문글 올립니다. 독특한 만화책을 추천해 주시겠어요?

독특한 소재이건 독특한 분위기이건 독특하기만 하면 상관없고요,

완결났거나 완결에 가까운 작품이기만 하다면(아니면 그렇지 않더라도 권수가 많거나) 잔인도나 배덕한 정도, 발간된 시기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많이 대중적인 작품들(ex.간츠 기생수 등)은 읽어서, 그런 것들만 빼고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기갱수 좋아하사면 같은작가 히스토리에도 좋아요. 완결까지 갈길이 아직 멀긴 하지만. 요시나가 후미 오오쿠도 남녀 반전 일본 왕실 사극물인데 심리적 잔인함이 상당합니다

    • 호불호가 꽤 갈리겠지만 클램프의 xxxHOLIC도 분위기가 꽤 독특합니다.
    • 사이바라 리에코 만화 아무거나요.
    • 김보통 작가의 DP : 개의 날이요. 군대 다녀온 사람, 아닌 사람.. 관계없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듯. 만약에님이 추천해주신 중쇄를 찍자는 재미있고.. 들개이빨 작가의 먹는존재도 독특합니다. 

    • 호시 요리코의 아이사와 리쿠요.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요.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건 맞으니까요 아무튼

    • 한국정식 출간되진 않고 팬들이 번역한것만 있어서 요즘도 구할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메즈카즈오의 <나는신고>요.

      이 거보구 우메즈카즈오 좋아하게 되었어요.

      뒤로갈수록 병맛이긴하지만 충분히 감내할수 있음!

      아이들이 나오고 공포가 뒤섞인 sf인데 근사한 부분들이 많아요.
    • 출판 만화가 아니어도 괜찮다면 트위터 힙스터들의 필독서인 레진 웹툰 미지의 세계를 보세요.
    • 도로헤도로 추천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21세기 최고의 만화입니다.

    • 독특이라는 말의 의미가 뭔가 기괴한 것만이 아니라면;;; 신지수 작가의 <3그램>도 추천드려요. 난소암 투병기인데 진부하지 않구요. 잔잔하지만 볼만합니다. 일반 만화 출판사가 아니라 미메시스에서 출간한거구요. 

    • 요새 본 것 중에서는 쿠이 료코의 작품들이 좋았네요.

      장편인 '던전밥'도 좋고 단편집들도 만족스러웠어요.
    • 츠토무 니헤이의 <블레임>은 유명하려나요.

    • 도로헤도로 추천합니다 222
    • 저도 쿠이 료코 단편집..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신인 작가 응원하는 느낌이 나서 좋고요


      다른 작품은 드라마W의 사실상 원작?

      인 오푸스와 세라핌 둘 다 미완이죠
    • 잘 알려져 있을거 같지만 '사채꾼 우시지마'요

    • 독특하다라.. 너무 광범위 합니다만 몇가지 추천해 드린다면,


      (무순입니다.)




      1. 사채꾼 우시지마


      '쩐의전쟁'은 여기에 비하면 동화죠.


      '사채'라고 번역되긴 했지만 이게 사실은 '암금'이라고해서 범죄로 분류되는 악질 고리사채입니다.


      완결은 아닙니다만 현재까지 나온것만 30권 이상은 됩니다.


      읽고나면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명가의 술


      일본 전통주 담그는 술도가 이야기 입니다.


      장인정신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1부12권 2부4권 완결입니다.




      3. 먹짱


      24권 완결


      이건 퀄리티가 다소 좀 떨어지긴 합니다만...


      푸드파이터(많이먹기)에 인생을 건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알아두면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4. 밤의꽃


      15권 완결


      호스티스가 주인공으로, 일본의 고급 술집(클럽이라고 하죠)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게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드라마도 나왔다지요


      의외로 그닥 야하지 않습니다. 다소 유치합니다.




      5.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12권 완결


      펫샵오브호러즈는 아시죠? 그거랑 비슷한 분위기인데 소재가 골동품입니다.




      6. 엠마


      10권 완결


      빅토리아시대 배경에 안경쓴 메이드하고 부잣집 도련님하고 연애하는 이야기 입니다.


      (야한만화 아닙니다.)


      매우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입니다.


      반전따위 없고 딱 예상하는대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근데 달달하고 재밌어요 ㅋ


      얼마전에 애니판을 보고 있으려니 딸아이(6세, 무직)가 "엄마하고 똑같이 생겼다" 라는 멘트를 날려 엄마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7. 쿄시로2030


      20권 완결


      근미래 배경의 포스트아포칼립스 개그액션에로물입니다.


      매우 잔인하고 매우 야합니다.


      (포르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일독할 가치가 있습니다.




      8. 테르마이로마이


      이게 국내출간이 몇권까지 되었는가 가물가물한데...


      아베히로시 주연으로 영화화도 되었습니다.


      (영화판은 1편은 볼만합니다. 2편은 보지마시길)


      고대로마의 목욕탕 설계사가 주인공인 타임슬립물입니다.


      매우 건전합니다.




      9. 내마음속의 자전거


      10여권쯤 나오다가 국내판은 출간이 중단된 걸로...(ㅠㅠ)


      작가가 자전거 오타쿠이고, 스토리상으로도 각종 자전거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래도 사람이 메인인 신기한 작품입니다.




      10. 고로시야 이치


      10권이던가.. 아무튼 완결


      사실 이건 추천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독특한'걸 원하신다길래 한번 넣어봤습니다.


      확실히 독특하긴 해요.


      위에 '쿄시로2030'하고는 다른 각도에서 매우 잔인하고 매우 야합니다.


      여러모로 불쾌할 수 있는 작품이므로 주의가 요망됩니다.



    • 글 작성자/ 어느새 이렇게 많이... 만화의 세계는 언제나 넓고 깊군요! 목록들을 나눠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와 나는 신고, 진짜 예술작품이죠. 동작가의 작품 전부추천하고 특히 정발된 표류교실 짱입니다. 이토 준지가 애교로 느껴질 정도.
    • 독특한 분위기... 라고 하면 카페 알파 생각이 나네요. 심히 잔잔한 내용이라 취향 많이 타긴 하지만 분위기 하난 확실히 독특하게 훌륭합니다.


      그리고 독특이라기보단 괴상에 가깝지만 제가 좋아하는 파타리로... (쿨럭;;)
    • 던전밥 나왔으니 히나마츠리 추천 하겠습니다.
    • 고전이지만,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주연 영화 원작)와 해피매니아 추천드립니다.


      미녀는 괴로워는 대놓고 비틀린 게 아니라 살짝 비틀린 정도라서 오히려 외면하고 싶은 추한 진실들이 잘 보이더군요. 성형미녀 이야기라는 것 말고 영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깁니다.

      해피매니아는 아주 냉소적인 연애 실패담인데 그림체가 꽤 독특해요.


      둘 다 그림은 순정만화체지만 그 카테고리는 아니에요.
    • <파레포리>, <철콘 근크리트>, <바이바이 베스타> 추천합니다~
    •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추천합니다
    • 해황기 일단 추천하고요


      독특한 소재로 특정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리얼한 묘사를 담은 작품들이 있죠.


      SOS 해상특수구조대 - 해상특수구조대


      출동! 119 구조대 - 소방구조대


      고고한 사람 - 클라이밍


      플라이 하이 - 기계체조


      스바루, 문 - 발레



    • 생각하시는 독특함과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TONO의 '치키타 구구', '칼바니아 이야기'도 나름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죠. 우라사와 나오키의 '마스터 키튼', 모리 카오루의 '신부 이야기', 요시나가 후미의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는 독특한지 모르겠으나 일단 주인공 직업이나 배경 장소, 음식에의 집중-- 등이 독특하다고 봐서, 사실 좋아하는 작품이라 끼워 맞춰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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