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원의 빛


디니(나탈리 우드)가 버드(워렌 비티)와 그의 아내 안젤리나를 만나는 장면.
안젤리나로 나온 배우가 조라 램퍼트란 배우인데 인상적인 모습이에요.
남편이 무척 사랑했던 여자고 자기가 초라해 보이는 상대고.
워렌비티는 누나가 셜리 맥클레인이죠 이제 조라와 같은 여든살이네요.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 초원의 빛은 각자 마음으로 해석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주 좋은데 종교적 의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그게 좀 나름 흠이네요.
영화 자막으로 변형되게 번역을 한게 많이 보이는거 같은데
이게 가장 원문에 가까운거 같군요.
plendor in the Grass 초원의 빛
What though the radiance which was once so bright
Be now for ever taken from my sight,
한때 그처럼 찬란했던 광채가
이제 눈앞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한들 어떠랴
Though nothing can bring back the hour
Of splendor in the grass, of glory in the flower
초원의 빛, 꽃의 영광 어린 시간을
그 어떤 것도 되불러올 수 없다 한들 어떠랴
We will grieve not, rather find
Strength in what remains behind;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라
In the primal sympathy
Which having been must ever be;
지금까지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본원적인 공감에서
In the soothing thoughts that spring
Out of human suffering;
인간의 고통으로부터 솟아나
마음을 달래주는 생각에서
In the faith that looks through death,
In years that bring the philosophic mind.
죽음 너머를 보는 신앙에서
그리고 지혜로운 정신을 가져다주는 세월에서
이게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에 언급되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도 초중딩시절즘 TV 명화극장을 통해서 본 기억이 납니다. 다 기억 안나도 마지막 장면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요.
어린 마음에도 청춘이라는게 사랑이라는게 산다는게 참 부질없다 스러운 어떤 메세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제 기억속의 나탈리우드의 저 마지막 장면은 더 눈부시고 슬프도록 아름다웠던거 같아요. 왜곡된 기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