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을 보고 잡담(스포)

암살과 비교되던데 전 암살은 안 봐서요...다행이도 암살보다 낫다는 평이 다수더군요.

전체적으로 예측 가능한 스토리에 뒤로 갈수록 늘어지는 전개와 마지막에 폭파성공과 복수까지 억지로 꾸겨넣은 듯한 부자연스러움은 좀 아쉬웠어요.(송강호가 폭탄을 설치하면서 영화가 끝났으면 오히려 여운이 좀 남았을까요) 그리고 송강호캐릭터의 심경변화에 대한 개연성이 좀 흐릿하다고 해야 하나...근데 원래 설정되길 확고한 신념을 가진 투사라기 보다는 허둥지둥 쫓기는 듯한 캐릭터라 그런 걸지도요.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어요. 특히 기차씬에서의 긴장감은 대단하더군요. 공유와 송강호가 기차안 바에서 얘기나누고 있는데 하시모토가 뙇!하고 들어올 때는 정말...

음. 그나저나 밀정이었던 조회령?은 하시모토에게 송강호가 변절했음을 말했었겠죠? 하시모토는 그 사실을알면서 송강호의 말을 따르듯 했을까요?
    • 그 사실을 알았으니 송강호 말을 따르는 척만 하고, 식당칸으로 쳐들어간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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