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이 시끄럽습니다.

지금 아래층이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사춘기의 딸과 엄마가 싸웁니다.
엄마의 큰소리와
딸의 절규가 들립니다.
무엇이 그렇게 답답한지...

참 안타깝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꼴로 이 시간대에 딸의 울음이 들리는데...

무슨일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런 상황이 벌써 일년이상 지속되고있는데, 이 모두는 99% 엄마의 잘못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사춘기 딸을 이해못하는 엄마겠죠.

이 똑같은 상황을 두고 모르긴 몰라도 딸이 잘못하지 않았겠냐 하는 저희 어머니가 옆에 계시네요.

제가 다른 층간소음은 다 참겠는데, 딸의 울음소리는 못 참겠습니다.
너무 아파서...

해결방법 없나요?
    • 사춘기 연령대의 청소년이 일주일에 한두 번을 절규하듯이 운다고요? 누구의 잘못이건 간에 그 학생이 참 안타깝네요. 설령 딸이 뭘 잘못했다 하더라도 사람이 그렇게 울도록 내버려둡니까 보통. 외국 같으면 아동 학대 신고도 가능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괜한 오지랍 소리나 듣겠죠. 


      층간 소음을 컴플레인 하든지, 아파트면 경비실을 통해서 이야기 하든지 방법이야 많겠지만, 그러면 그 청소년의 문제는 더 깊은 곳으로 가라앉지 않을까 하는 지레짐작 걱정이 되는군요. 

      • 네. 아마도 민원이나 신고가 들어온다면 해당집에서 사과하고, 조용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게 엄마와 딸의 갈등해결이 아니라... 네가 시끄럽게 울어서 민폐잖아, 울지도 마라!


        는 루트로 갈지도;

    • 진짜 안타깝네요. 저도 사춘기 아들이 있어서...


      창피하지만 저도 자주 싸우구요, 제가 웁니다. 아들 앞에서 몇 번이나 대성통곡, 어쩔 때는 하루에 2번. 그래도 울 아들은 무덤덤...


      에효~ 사춘기란 게 참 힘들어요. 하여간 빨리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일인데 말이죠.

        그때는 엄마도 아들도 참 힘듭니다.

        사춘기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겪는것 같아요.
    • 다음에 절규소리가 들릴 때 치킨이나 아이스크림 같은거 들고 한번 방문해 보세요. 윗집에 사는데 학생 공부하는데 힘들것 같아서 남는것 좀 싸왔다고.... 


      제가 어려서 집안에서 난동 피운적이 있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가 투게더 한통 들고 오셨더랬죠.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 전에 다른집에서 아래층을 신고한적이 있어요. 밤에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그런데 신고후에도 딱히 변함은 없네요.


      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도 못하겠어요.


      그냥 지금 마음만, 엄마와 딸이 조금만 노력하면 행복할텐데... 하고 있어요.
    • 굿네이버스에 신고하시고 입장이랑 상황 설명해 주세요. 꼭 법적 수단이 아니어도 청소년 심리 상담 같은 걸로 적당히 알아서 조치해 줄 겁니다. 다른 게 트라우마가 아니라 그 아이한테는 지금 상황이 트라우마 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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