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이나 주먹을 안 쓰는 보통 남자로 돌아온 잭 바우어 - Designated Survivor 를 보고
1. 새로운 미드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24로 유명한 키퍼 서덜랜드가 영세민을 위한 주거대책을 대통령의 눈밖에 나는 짓임에도 진행하다가
짤려서 비행기타고 전출 가기 하루 전날..재임된 대통령과 국회각료들이 국회의사당에서 연설을 할때..비상사태시 책임을 전가받는 지정된 생존자로 선정되어 부인과 함께 모처에 24시간 갇히게 된 톰 커크맨 전 도시경제부장관을 맡았는데요..
역시 처음부터 장난아닌 비주얼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바로 국회의사당 폭발사건이죠
갑작스러운 대통령 및 각료들의 죽음으로 미국을 인계받게 된 톰은 언론과 백악관 내부, 군에서조차 제대로 된 통수권자로 인정받지못합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의심되는 이란을 막바로 쳐버려야한다고 난리치던 합참의장은 합리적으로 결정하려고 하는 대통령을 애송이취급하고, 모종의 음모를 꾸미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미국을 갑작스레 운영하게 된 톰이 테러사건의 범인을 잡고, 우왕좌왕하는 미국내 분위기를 잘 다스려야한다는 내용이 될건데요
2. 늘 잭 바우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보여졌던 키퍼 서덜랜드가 이번에는 제대로 변신을 한 것 같네요
때로는 유약해보지만, 때로는 잭 바우어처럼 강단있는 모습도 보이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슈퍼급 인간 이미지가 아닌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일반인처럼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더이상 나이도 있어서 액션도 부담스러울 것 같으니 말이죠.
그나저나 특수요원에서 대통령이 되었으니 성공했네요..
부인 역으로 나온 나타샤 맥엘혼 여사는 트루먼쇼때부터 지금까지 좋아라하는 얼굴상으로..이전까지는 캘리포니케이션에서 난봉꾼 전남편과 늘 으르렁대던 인물이었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여기서는 뭔가 이글거리는 야심이 있는 여성으로 보여서 어쩌면 힐러리만큼 영향력있는 캐릭이 되지 않을까보입니다.
그 외에는 미모는 여전한데 작품 복이 적은 매기큐 배우가 FBI로 나와서 테러사건을 쫓게 됩니다.
치렁치렁한 긴머리에 갸냘퍼보이는 외모긴 해도, 뭔가 강단있어보이는 캐릭을 연기하더군요..
3. 아직 2회까지만 나왔지만, 앞으로 가능성있어 보이는 작품이어서 여기에서 추천합니다.!
욕 거의 안하고, 따뜻한 보통 남자로 돌아온 키퍼서덜랜드의 연기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동영상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