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근황 겸사 겸사

# 다들 안녕하신가요..?
한국이 물난리가 났다고 뉴스와 보도 영상을 여기저기 접하게 되어 걱정이 됩니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요..
사실 이런 물난리에는 고층에 사시는 분들이 겪는 피해보다 저층에 사시는 분들의 피해가 어마어마하죠... 왜 엎친데에만 덮치는 지
속상합니다 자연재해 마저도.
여하간 다들 안녕하시길 바랄게요.

# 며칠 전 집친구 회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가서 행운권에 이름과 전번을 적어 냈는데
당첨이 되었다 연락 받고 상품수령 위치로 가보니 대형박스였어요.
스윽 보니 스피커 같아요.
올해 운을 다 쓴건 아니겠지.......(침울)

# 울 동네에도 "트럼프 펜스" 푯말을 정원 여기저기에 꽂아 넣은 주민들이 있어요.
심지어 여긴 남부라 좀 더 편협적인 시각이 강하다는 나의 편견도 있고(뭐임마?!)
사실 큰 애(미들 다니는 중) 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정치적 이야기를 이래저래 나누고 듣는게 있었는지 집에와서 
"엄마, 트럼프는 약간 미친 노인네인데 힐러리는 엄청 나쁜여자래. 엄청 나쁜 여자보다는 조금 미친게 낫지 않아?" 라고 경악스러운 말을 해서 저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하여튼 ㄹㅎ 와 트럼프라니..
조합이 곧 지구 멸망같긔...
여기 사람들도 "그래도 설마 경험 전무한 트럼프가 되겠어?!" 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 나는 기억하죠.
몇 년 전 TV토론도 개차반이었던 생각없어 뵈는 여인을 보며 "그래도 설마.."
했던 내 자신을.

# 집친구 출근 시키고(5:40AM) 나면 대부분 좀 더(30분) 자는데
날 잠들지
못하게 만드는 사진들이 근래에 마구 올라오네요. 5년 전에도 갔었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부러워요. 히융.
맛있는 음식 사진들도..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맞아요. 살 찌는 과정이죠. 하하하하하하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겠어요.

# 인생의 1/4를 함께 보낸 친구가 조만간 결혼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받고 기뻤어요.
결혼 하게 되어!! 기쁜 게 아니라 그 녀가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되어!! 함께 
기뻐했지요.
해 봐도 후회, 안 해봐도 후회 하는 거라면
둘 중 하나 땡기는 거를 저질러라!! 가 제
모토 중 하나라...
여하간 잠시 귀국 하는 그 새에 결혼 날짜가 잡혀
뛸 듯 기뻐서 지금도 뛰며 타자 치고 있습ㄴ..(뭐임마?!)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 러브귤 님 글을 읽고 검색해서 태풍 차바 뉴스를 봤어요. (한국에 있는 저보다 빠르시네요. ^^) 


      어떤 스피커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짜로 생겼으니 축하드리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TV에서 방송 해주면 참 좋을 텐데 찾아보니 없네요. ㅠㅠ 

      • 스피커가 아니라

        사운드 바,라고 하더라구요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299.99달러 짜리 JB 어쩌도 하는건데.. 저 같은 사운드바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경품. ㅎㅎ

        고맙습니닷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다녀온 1인입니다. 폭우아래서 아티스트는 물론 관객도 극한도전을 하며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ㅜㅜ 하늘에 구멍뚫린 줄 알았어요. 나름 재미있긴했는데 많이 힘들었으니 넘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내년은 화창한 날씨를 기대해봅니다!

      • 꺄!! 그래도 가고 싶어요 흐어엉.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지만

        역대급으로 좋았다고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곧 가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 트럼프는 약간 미친 노인네인데 힐러리는 엄청 나쁜여자래 ㅋㅋㅋ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한국적 상황이랑도 맞아떨어져서 좀 웃었습니다.


      이번 대선이 중학생 애들이 이런 말을 할 정도로 관심사는 관심사군요. 


      친구분 출근 시간이 엄청 이르네요. 미국은 여유있게 출근해서 일찍 퇴근할 것 같은 막연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해외 지사다보니 한국이랑 시차 때문에 그러는 건가요? 



      • 주재원으로 와 있는데

        현지인(한국인 미국인 포함) 9-5가 지켜지고 심지어 금요일에는 3-4시 퇴근해요 ㅋㅋㅋㅋ

        그런데 주재원은 6시 출근 11시 퇴근.. 흠..


        아무래도 여기 일도 일이고 한국과의 일도 있는데 시차 때문에 그렇죠..

        아이들"만"의 천국,이라고 우리끼리 그럽니다..
        • 아이고 저런 그럼 하루 근무 시간이 열두시간도 한참 넘는 거잖아요 ㅠㅠ 친구분이 고생 하십니다 그려. 

    • 자라섬 페스티벌은 김영란법 때문에 초대권이 없어져서 덕분에 일반티켓 구매자들이 앞자리에서 공연볼 수 있게 되었다고 뉴스에도 나왔죠 ㅋ 


      http://news.jtbc.joins.com/html/217/NB11325217.html

      • 호!! 역시!!

        그런데 사실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 치고 티켓값이 그리 세지 않아요.

        심지어 3일권도.

        여하간 흥행 잘 되길 늘 응원해요
    • 반가운 귤님 글이다...하고 읽다보니 어느새 귤이 나오는 철이. 그렇구나..그랬던거였어. 올해에도 야관문주는 맛있게 익었습니다. 트럼프가 떨어지면 축하주로 마셔야죠.
      • 트럼프가 되면 위로주로 마시는 건가요??!! 야관문주.. 올해 완전 기대하고 (벼르고) 가야겠네요 ㅎㅎㅎ
    • 반가움에  급 로그인!


      지구멸망의 초시계가 멈추겠죠...설마..

      • ㅋㅋㅋ 그랬으면


        아 맞다.

        여기 에피소드 하나 더


        여기 사시는 분이 고속도로 가다가 속도 위반으로(이 곳 제한 속도는 우리 주 기준 120km정도) 걸려서

        경찰이 다가와 말하길


        "유아 낫 서포우즈투 킵 어 리밋 스피드.. 플리즈 무브 투 더 숄더"

        그리고 그 분은

        약간 갸우뚱 했지만

        어깨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왓 아 유 두잉!! 저스트

        무브 투 더 숄더 나우!!"


        그래서 위 아래로 어깨를 털었다고..
        • 무브 투 더 숄더.. ㅋㅋㅋㅋㅋㅋ
          저 꼬마때 고속도로에 견로(肩路)없음이란 표지판을 보고 대체 어깨길은 뭐야~~~ 했었는데... 영어에서 가져온 직역이었군요 ㅋㅋㅋㅋ

    • 트럼프와 힐러리에 대해 미국인들의 입장은 다르겠지만, 중국이나 러시아는 트럼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 등 세계정세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을 트럼프는 줄이려고 하니까요. 한국의 이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모든 언론이 힐러리를 멋지게 표현하지만, 힐러리가 강경 매파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계속 그래왔죠. 이건 정말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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