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분명 열흘 전쯤에 반팔을 입고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약간 쌀쌀한가 느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늘 얇은 패딩을 입고 다니는 아줌마들을 보았습니다.

반팔을 입을 수 있으면 여름, 패딩을 입어야하면 겨울로 계절을 인식하는 저에겐 잘쳐줘야 늦가을, 내지는 초겨울이 시작된 느낌이네요.


어릴 때는 툭하면 날씨얘기하는 어른들을 이해를 못했는데요. 세월이 가면서 저도 그걸 점차 깨닫게 되는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아침에 맨투맨티보다 약간 더 따뜻한 니트 입고 나섰다가 추울 것 같아숄을 걸쳤는데 웬 일인지 동네분들이 반소매, 맨다리, 얇은 셔츠 한장으로 다녀서 좀 민망했어요. 그새 적응했는지 저도 좀 더웠고 저처럼 두껍게 입은 사람도 주변에 없더군요.





      분명히 어젠 경량패딩조끼 필요하다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날이 좀 풀렸나 (?)생각했는데 일기예보상으론 그대로네요.




      밀키웨이님도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하세요.

    • 정말 잊혀진 계절이 되려나요 

    • 얼마 안가 명왕성 같이 탈락할거 같아요.

    • 아직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던데 이것도 개인차일려나요
    • 일교차가 심해서…그래도 주변의 단풍을 보니 가을 같아요.
    • 체온 조절이 힘든 계절이에요. 손발이 엄청 시릴 때가 있는가하면, 지나치게 친절한 대중교통이나 백화점 같은 큰 건물의 난방(..)때문에 숨이 막히고 건조하기도 하고.
    • 가을 실종이라 가을 옷이라고 질렀던 옷들이 완전 돈낭비가 되었는데 얼어죽어도 다음 주까지는 가을옷을 입겠다는 고집을 부리고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멋내다 얼어죽더라도 산 옷들은 입어야겠습니다. 안그러면 겨울옷만 죽어라 입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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