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먹고싶은것들
저도 요즘 맛있는 크루와상 빵집을 알게되서 자주 사먹게 되었는데요.
원래 크루와상이 비싼 빵인가요? 여긴 맛있는대신 꽤 비싸더라고요.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싼것만 사먹어봐서 그런가..
아무것도 든게 없는 크루와상이 그렇게 비싼걸 보고 깝놀.
크루와상에 들어가는 버터 양을 보시면 아무것도 안들어갔다고 못하실듯. 질좋은 버터를 듬뿍 쓴 크루아상은.. 비쌀 수밖에 없죠. 제일 저렴한 건.. 코슷코 크루와상. 가성비 좋습니다.
커피에 크루와상이면 외국애들에게는 아침에 먹는 쌀밥하고 김치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여행 가서 스페인 사는 벨기에분 집에 묵었을 때 초코 크로와상을 아침부터 빵집에서 사오셔서 아침밥으로 주셨는데 그게 보통 먹는 것보다 특별한 아침식사라고
그러더군요. 그 귀여운 아침을 먹고 네 시쯤 늦은 점심을 먹기까지 너무 입이 달고 배고파서 그걸로 끼니가 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마음도 고맙고요.
죽은 시간 있으면 만들기 어려운 음식은 아니죠. 근데 단팥은 사서 하게 되면 국산 팥이라 재료값이 꽤 들어요. 이게 늘 아이러니더라고요. 음식을 사서 먹을 때는 원산지 왠만해서는 안 따지고 맛 있고 지불할 만한 가격이면 사먹는데, 만들어서 하려다보면 국산 따지게 되는 게 사람 마음이라. 결국 한번 먹고 말 것은 사먹는 게 만드는 데 드는 품 생각하면 훨씬 쌀 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