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이 고통이군요.
저도 트위터 타임라인 볼때마다 화나고 부끄럽고 좌절하는 중입니다.
사회생활을 안 겪어보신 분이라기 보다는.. 성폭력이 이렇게까지 만연해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한 것 같아요. 피해자들이 이런 일은 거의 말하지 않으니 주위에서 성폭력 사건을 봐도 그냥 그 집단이 특이한 거라 생각하지 다른 집단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을 확장하진 못하니까요.
저만해도 어릴 때 동네 약방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는데 아무 말 못하고 있다가 나이가 더 들어서 친구들과 얘기하다가 저만의 경험이 아닌 걸 알았고, 더 나이가 들어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친구와 얘길 하면서 우리 동네 만의 얘기도 아니고 나만 회사에서 겪는 일도 아니고, 엄마에게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더 공론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범죄가 음지 속에 숨지 않도록,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해 죄의식 없이 말할 수 있도록.
원론적으론 그렇죠.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뭡니까? 왜 뜬금없이 '메갈워마드'는 언급 하는지 궁금하군요.
? 누가 그런 식으로 일반화하고 집단을 매도한 사실이 있나요? 그런 사실이 없음에도 이런 해명 아닌 해명을 하시면 그 의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겠죠.
트위터의 당사자들은 자신한테 몹쓸 짓 한 인간들만 욕한 게 아니라, 영화판이라면서 집단 자체를 문제삼고 있으니까요.
메갈워마드가 성폭력범과 동일시되어야 하는 건가요? 메갈워마드가 남자를 패기라도 했답니까? 같은 업계 동료, 후배, 지망생들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하고 그래왔어요?
요 몇 달 간 문제도 아니고 십수년 간, 아니 수천 년간 쌓여온 유구한 성범죄 역사만큼이나 메갈워마드의 해악이 큰 겁니까?
메갈워마드에서 본 욕설이 PTSD가 생길 정도로 충격적이셨나보네요. 여성이란 단어만 보이면 메갈을 외치시는 모습 치료가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직장내 성폭력도 심하죠. 항공사 근무하는 여후배중에.. 술자리에 따라 갔다가.. 잘나가는 선배이자 직장내 임원후보이자 유부남인 차장인가 뭐시기에게 억지로 끌려서 여관까지 따라갔다가 도망쳐 나왔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체 통계 근거가 뭔지는 몰라도, 통계에 잡힐 정도로 물리적으로 확실하며 자발적 신고를 거친 피해자만 5명 중의 1명에 달한다는거니 역시 강간의 왕국이라 할만하네요. 이걸 전리품처럼 퍼와서 자 봐봐~ 하는걸 보니 바보인가 싶기도 하고.. 혹시 일베 파견직인가연? 영화 게시판에서 정명훈하고 여자 깔때만 나타나던데. 와이파이 끄고 밖에 나가서 친구나 좀 사귀세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나 어그로 끌때 좀 주목해주지 현실 인생은 다르거든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