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닥터스트레인지 단상 - 고구마 줄기 같은 연상작용
뭐, 딱히 스포일러일 것은 없지만... 문득, 영화를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포'라는 앞머리를 적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영화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그랬을 수도 있어요.
뭐니뭐니해도 비주얼이 마음에 들더군요.
참 영상 훌륭합니다. '마법', '유체이탈', '차원' 등등.. 황당한 소재를 표현하는데, 이렇게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혁명적인' 무언가는 없었지만, 군데군데 여러 요소들이 잘 배합하고 잘 녹여낸 것 같아요.
또한 영상도 좋았지만, 이야기 진행도 군더더기 없고 늘어지는 부분없이 휙~휙~ 전개되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면서 연상작용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있었는데...
정말 모티브인지 그냥 단순히 제 생각에만 그러한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이미지들을 가져와 봅니다.
그럼..
1.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 의 작품들




2.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1871년) - 루이스 캐럴
3. 각종 프렉탈 이미지




5. 매트릭스(1999)와 매트릭스 레볼루션(2003) - The Wachows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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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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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셉션 (2010) - 크리스토퍼 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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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딱이네요 딱
퓨전판타지 같은 걸 싫어하다보니 '마법사인 수퍼히어로'라는 아이디어가 너무 구려서 아직 안 보고 있는데 뽐뿌 오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