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잠시잠시 선잠 자는 것 정도를 밤샜다고 말하지만, 전 이번 가을에 정말 통으로 50시간을 새면서 글을 쓴 적이 있어요. 포션의 힘을 받아가면서. 결과는? 갑자기 방바닥에 토를 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해서 물과 커피와 에너지드링크만 방바닥에 게워내는 비주얼이란ㅠㅠ 단순히 안 자서 그런 것은 아니고 불면에 겹친 스트레스 때문이지만, 잠을 잤다면 토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예전에 제 친구도 도합 55시간을 하나도 안 자고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극도의 압박감 속에서는 가능한 일이죠. 신체기능은 많이 떨어지고, 일 끝나면 쓰러지고, 밤 새는 내내 성질이 점점 마귀할멈처럼 되어가지만요.
그런데, 아마 3일 밤을 새면서 일을 해 본 사람은 많겠지만, 3일 밤을 새면서 정말로 한 숨도 안 자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예요.;; 하면 눈알이 빠지니까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