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소감
최순실 사태가 터진이후 2주동안 아침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고 있습니다. 듣다보면 생각보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자주 나와요.
김어준은 일단 그동안 새누리당 내에서 소외된 의원이라던지 친박이었다가 팽당한 사람들에게서 뭔가 더 캐내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새누리당 의원들 하는 말에 공통점이 있네요.
1. 박대통령은 하루빨리 사실을 인정하고 검찰에 모든 것을 맡겨라
2. 이 모든게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이다. 따라서 하루빨리 개헌을 하고 새로운 헌법으로 선거를 해야한다.
3. 새누리당이 살아남으려면 하루 빨리 쇄신해야 하고 이대로는 다 죽는다. 이정현대표는 빨리 사퇴해야 한다.
일단 새누리당 구성원들이 지금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것은 알겠는데 주장하는 바는 전혀 공감이 안 되네요. 박근혜가 책임지고 하야해야 한다던지 탄핵을 해야 한다던지 하는 얘기도 없고 하물며 새누리당이 책임질 생각도 없구요. 무조건 검찰 수사 얘기만 반복하는 걸 보면 검찰이 역시 얘네들 믿는 구석이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개헌도 지금은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구요. 제왕적 대통령제 운운하는 게 이제 정권을 뺏길 확률이 높아졌으니 대통령의 권력을 최대한 약화시켜야 자기네가 안전할 거라고 보는 것 같아요. 안돼죠. 그동안 그 제왕적 권력으로 자기네들이 한짓은 생각 안하고. 현재의 대통령제는 유지하고 하루빨리 대통령을 바꿔야 지금까지 싸놓은 똥들을 치울 수 있죠 . 제대로 된 청산을 할 기회인데요.
이런 의미에서 개헌 주장하는 박지원도 미심쩍습니다.
그리고 이정현대표는 당분간 계속 그자리 계속 버텨줬으면 싶네요. 그래야 김무성이나 이명박패거리들이 더 답답해하겠죠.
하여튼 새누리당 인간들이 하자는 거 반대로만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입밖으로 나오게 만드는 김어준의 고단수 놀림이 재밌죠. ㅎㅎ
계속 그렇게 자멸하도록!! 이정현 대표는 엑스맨 노릇 계속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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