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상잡담

* 어제 데톱 인터넷이 갑자기 되지 않았습니다. 연결부위에 불도 안들어오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니 랜선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된 랜선인데다가 안방-베란다-메피스토방으로 길게연결되는데 지난 10년간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하며 씹히는 인고의 세월을 버텨왔을테니.


그래서 오늘 이마트가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10m짜리인데 아슬아슬하게 제 방에 닿는군요.

몰랐는데 그동안 쓰던 랜선은 굉장히 긴 선이었습니다.  

두꺼운 랜선이 아니라 얇은 모델입니다. 가격은 14000원. 



* 랜선을 설치하며 문득 예전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푸르뎅뎅한 화면을 보며 모뎀으로 통신이란걸 하던 시절말입니다.


통신 한번 하면 집전화를 쓸 수 없었고, 전화비도 작살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시간을 정해놓고 통신을 해야했습니다. 안그럼 혼나야했지요.


친구들하고 얘기했던 '전용선'은 딴세상 얘기였습니다. 

전화국이랑 직접 연결되는 기사가 직접와서 땅을 파고 선을 깔아주는데, 그거 비용이 미터에 수십에서 수백만원 한다더라, 집이 부자인 친구의 친구 집에만 깔려있는데...뭐 이런얘기들.

사실확인이라곤 전혀 안된, '정보'라는게 흔하지 않던 시절의 얘기지만 어쨌든 이런 얘기를 궁금해하고 이런 얘기에 놀라던 시절이었지요

지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입니다. 걍 마트에서 과자사듯 전용선을 사서 갈아치우는 세상이네요. 



* 아무튼.........뜬금없는 점프지만 이제 컴퓨터를 바꾸면 되겠군요(-_-). 이 컴퓨터도 사용한지 5년가까이 되가는데...하드가 너무 버벅거립니다. 

그러고보니 세탁기도 바꿔야해요. 집에있는 세탁기는 무려 금성 제품. 돈들일 투성이네요. 







 

    • 엄마가 전화 써야된다고 잠깐 통신 끊으래, 이런 말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왜르케 전화가 안 돼? 우리 애가 피씨통신하느라구- 뭐 이런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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