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목줄을 차고 산책 좀
그렇죠. 개 이야기에요.
고양이를 데리고 산책하는 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집 앞에 산책로가 있는데 몇 번인가 목줄을 안 채워서 다리 언저리까지 쫒아오는 개들을 볼 떄가 있어요.
한 두 번이면 이해하겠는데 안 채워요. 대형견을 데리고 나와서도 안 채우는 걸 보면 짜증이 나더군요.
주인의 태도가 미안한 기색이 없으면 역설적으로 화가 나려고 합니다.
솔직히 그런 경우에는 개가 차에 깔려도 책임질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오늘은 TV보다가 미국의 당선자때문에 화가 나고 스스로가 바보짓을 해서 화가 나고, ...산책 나가서도 화가 나고
개를 포함해서 점점 혐오스러운 것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곱게 나이먹진 못하는 군요.
자기 개가 죽기를 바라거나 자기 개가 남들에게 욕 먹기를 바라는 주인이 간혹 있는가봐요
운전면허처럼 견주면허가 시급합니다. 물론 애견산업 업체들이 결사저지 로비질 할거라 안되겠지만
목 줄 안채우는 개주인들 머릿속은 이럴테죠.
"우리아이는 사람 안물어요"
"우리아이는 순해요"
전 개가 차에 깔리는건 전혀 걱정이 안되고 개에 놀란 사람이 차도로 피하다가 사고날것이 가장 우려되더군요.
진짜 한참 모자라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민폐를 알지를 못하니.
정상적으로 사고 하는 개 주인들이 제일 싫어 하는 부류죠. 목 줄 안하고 배설물 안치우는 견주. 당신들 때문에 우리도 덩달아 욕먹어! ㅠㅠ
며칠전에 개랑 산책하고 있는데 조막만한 말티즈가 목줄없이 저희개한테 쫄랑쫄랑 와서는 궁금해서 킁킁 냄새 맡는 저희 개를 냅다 물려고 하더군요. 주인은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가버리고 우리 개는 놀라서 흥분상태로 난리인데 진짜 열받아서..
그런데 그런경우 참 많아요 아후...
공공장소에서 목줄 채우지 않은 개에 대해선 소유권 인정하지 않는 법을 만들어야 해요. 아무나 집어가도 돌려받을 수 없는...
아니 그 전에 애완동물을 키울 시에 일정교육 이수를 통한 자격증을 두고 일정조건 이상의 애완동물은 무조건 등록토록 해야 하겠죠.
동물학대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신의 애완동물을 관리하지 못한 연유로 생긴 사고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우는 법도 필요하고
예를 들어 목줄을 채우지 않은 개가 도로로 뛰어들고 그것을 피하려다 대형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는 경우 주인은 무기징역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