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더 걱정이네요
미국내 이민자/소수자들, 미국인들,
미국의 영향을 받을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
다 걱정이지만
한국 상황은 정말 더 걱정이네요.
문득 박근혜가 발표했던 담화 영상들을 보게 됐는데
철저히 자신과 측근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면서
말로는 뻔뻔한 명분을 갖다 대는게 이제 제대로 보여요.
그 교묘한 말들이 그동안 지지자들의 심리적 동조를 얻은 건 말할 것도 없고
반대편에서조차 최소한의 합리성을 전제로 그걸 해석해 왔죠.
지금 돌아보니 정말 대담한 사기극이었구나 싶고..
지금 한국, 미국 양쪽에서 대사건이 일어났는데
양국의 사람들을 겪어 봤을 때 한국 쪽의 면역력이 훨씬 더 취약한 것 같아요.
이번 게이트를 이만큼 밝혀낼 수 있었던 저력에 자부심이 느껴지긴 하면서도.
막장드라마의 요소와 흙수저/금수저 프레임, 감히 재벌을 건드렸다...
등의 요소가 맞아 떨어져서 다행히 대중적인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던 사례 같고,
마음먹고 속이려는 집단이 다시 나타났을 때 어느 정도로 이성적인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가 들어요.
트럼프의 당선 직후부터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과,
커뮤니티 차원의 위로, 굉장히 실질적인 방안들이 빠르게 제시되는 걸 보면
사실 미국인들에 대해서는 걱정이 덜 됩니다.
그나마 한국에는 희망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미국에는 벌써 트럼프의 재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MB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대한민국 허약하지 않다. MB 5년으로 안망한다.. 라고 했었는데, 제 단견이었습니다.
MB가 5년을 함으로서 GH 5년이 온거죠.
트럼프가 4년으로 끝날지, 8년을 하고 다시 트럼프2에게 정권을 넘겨주는데까지 갈지..
미국의 시스템이 우리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