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바낭] 추미애 vs 박근혜 양자 회담이라니!!!

왜죠.


이 쓸 데 없는 회담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민주당 대표가 혼자서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이유가 뭡니까.


다녀와서 '역시 말이 안 통한다!! 탄핵!!!' 뭐 이런 흐름으로 간다면 그나마 욕은 덜 먹겠습니다만.


뭐 하나라도 '조율' 해갖고 나와 버리면 그대로 민주당 이미지는 요단강행일 텐데(...)


뭐 잘 모르겠고 걍 내일 결과 보면 알겠죠.


하지만 지금 시점에선 걍 너무 이해가 안 가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ㅋㅋㅋ


니네가 그런 거 하라고 백만명이나 모인 거 아니라고 이 양반들아. ㅋㅋㅋㅋ

    • ㅋㅋ아 진짜 고구마 만개 물없이 먹은 느낌이네요 상황이..
    • 아니 대화해서 말이 통할거 같으면 지금 이지경까지 안왔죠. 그런애랑 무슨 회담을 합니까. 참나. 

    • 일단...대통령이 추미애와 대화는 되는 상황인가 싶군요. 말을 하면 알아듣길 해야지...

    • 한국 국가대표 축구 고질병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다 만들어 놓고, 문전 처리 미숙.

    • 유전자 추출하려 가는것일수도..

    • 뻔하죠. 차기 대권 주자들 간 주도권 싸움에서 유리해지기 위해서.
    • 100만명의 에너지가 모였는데 딱히 청와대에서 반응이 없었죠. 있을리도 없고요. 이번 회담으로 앞으로 민주당 행보가 갈리겠죠.


      박근혜와 이야기 한다. -> 백만명이나 모였다. 너 하야하라고 한다. -> 말이 안 통한다.


      1. 말이 안 통하니 내려올 때까지 하야를 추진한다.

      2. 말이 안 통하니 탄핵을 추진한다.

      3. 말이 안 통하니 우리가 중립내각 추진한다.


      민주당도 박근혜가 말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민주당쪽에서는 최소한 박근혜와는 말이라도 해봤다고 해야 탄핵이나 하야나 중립 내각을 추진할 명분이 있죠. 그 동안 그림은 청와대에서는 총리도 받아준다고 하고 해달라는거 다 해준다고 했는데 야당에서는 싫다고 했잖아요. 보수 언론이 물고 늘어지는 것도 그렇고요.


      탄핵한다고 하면 무슨 탄핵이냐 어차피 통과도 안되는거 역풍만 분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하야하라고 하면 박근혜가 바보냐 앉아서 버티면 될 것을 백날 외쳐도 소용 없가고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고 장단점이 다 있을터인데..


      미국 대선이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결국 여기서 떠드는 것은 인터넷 속 이야기고 실제로 선거는 또 다른 얘기 인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지른는 것이 당장에는 보기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꼭 유리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 그냥 "스스로 내려오실래요, 강제로 끌어내드릴까요?" 하나 물어보고 돌아와 "스스로 하야할 생각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 이제 탄핵 돌입할 수 밖에 없다."로 가기 위한 최후통첩 절차이길 바랍니다. 박근혜에 하야 시한을 주고 그 때까지 국회에서 추천하여 임명한 총리가 대통령 업무를 대행한다 정도의 협의가 마지노선이지 그 이상의 양보나 조율을 시도할 경우 추미애는 박근혜보다 먼저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거에요. 추미애의 노동법 개악 & 세월호 특별법 야합 전례를 보면 별로 미덥지 않습니다만...

      • 위에 JP 인터뷰 보면 박근혜는 스스로 하야할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이는군요. 뻔뻔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로 상황을 이해를 못할 거에요. 아버지를 경외하던 긍휼한 백성들이 "감히" 아버지의 유산이자 청와대의 원래 주인인 나에게 방 뺄 것을 요구하다니요...




        결국 탄핵 밖에 답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누리당이야 애초에 이익집단이니 조금 더 압박하면 수도권 의원들이나 합리적 보수 코스프레하던 소장파 중심으로 나 살겠다 뛰어나오는 이탈자들 나올테고, 일단 국회 통과를 넘으면 아무리 이명박 & 박근혜 인사들로 채워진 헌재라지만 이 시국에 부결시키진 못할 거에요.

    • 그렇게 비웃으실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일 추대표는 하야와 거국중립내각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할 겁니다. 그걸 받을 박근혜가 아니죠. 안 받을 거 알고 제안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추대표는 청와대를 나와 '협상 결렬'을 선언하겠죠. 국민들은 더 분노할 것이고 광장에 더 많은 사람이 나오게 되거나 탄핵의 정당성이 더 확보되거나 할 겁니다. 이전까지 존재하던 탄핵 반대 여론을 더 낮게 만드는 방법의 일환이고 한 걸음 한걸음씩 조심스레 나아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광장과 탄핵의 더 큰 원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되어 보면 알겠죠.

    • 박씨의 여야영수회담제안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본문처럼 의심의 눈으로 가열차게 까는건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야당의 비타협적인 태도의 근거가 될 수 있고 혹시 모를 추대표 개인의 오판도 감시견제할 수 있으니까요. 고로 쉴드는 무의미하고 시민들은 일단 신나게 까면 됩니다.
    • 선 까기 후 결과에 따라 더민당의 강경선회에 박수 혹은 변절이나 회군에 단죄 이러면 되죠.

      그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이런 접촉의 기회를 국민당이나 새누리당에 앞서 선점한건 좋게 봐요. 다만 결과가 좋아야 쉴드나 칭찬이 유효하죠.
    • 글쎄, 돌발적으로 독단적으로 이런 결정을 한 것때문에 저는 하루종일 열받아서 추미애도 미친*이라고 생각했지만 러브퍼레이드님의 예측대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 조금 전 속보에 의하면 오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퇴진'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하야를 요구하겠다는 거죠. 오늘 민주당은 내일 추대표가 박근혜를 만나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분명히 했고 여야 합의에서는 7시간을 포함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합의했어요. 향후 큰 걸음을 위한 두가지 일을 해냈습니다.




        사람들이 당장 눈앞에 것만 보고 영문도 모른채 비난만 하지 말고 조금 인내심을 갖고 상황을 지켜 본 후에 까도 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 사이에 정치에 관심 있게 되신 분들은 너무나 나이브하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지 않아서 답답하네요. 이번 싸움은 안전하게 길게 갈수록 유리합니다. 뭐만 하면 왜 저러냐며 욕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봅시다. 국민의 당 박지원 대표도 자기들 뺐다고 광분하던데 야권 지지자들 편가를 생각말고 본인이야말로 대국적으로 봐야죠. 서로 총질 할 시간에 지금 집중 포화 맞아야할 대상이 새누리당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사실 새누리당 의원/광역단체장도 전원 사퇴 요구했으면 좋겠는데, 그거야말로 불가능하겠죠. 지금까지 새누리에서 부역한 작자들이 나는 몰랐다며 탄핵 요구하는 거 너무 어이없다고 봅니다.

    • 추미애 대표가 당내 반발로 내일 영수회담 참석 철회했다고 합니다. 이왕 가기로 결정 했으면 당에서도 최대한 성과를 내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끝까지 말리다니 조금 황당하네요.

    • 첫 댓글을 철회할까 잠깐 생각했었는데, 역시 별 생각없이 질렀던게 분명하네요.


      같은 당 의원들조차 설득 못할 논리라니...

      • 기대를 한 제가 바보네요. 허탈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모습이 더 안좋은데 말이죠.

    • 추미애 대표 불안불안합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노동법 개악 사건은 정말 최악이었죠.

      자신을 대통령과 동급이라 생각하는 건지,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는 건지 참 한심합니다.

      왜 주위 사람들에게 묻지를 않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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