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닥터스트레인지 & 로스트 인 더스트 짧은 감상
닥터 스트레인지
초반부 영웅탄생의 서장편은 아이언맨이후로 간만에 몰입해서 재밌게 봤습니다만^^
중반부 무공(아니 내공이라고 해야 하나) 수련장면은 심심하고, 설득력도 없고
후반부 악당과의 대결은 공허하네요
배우들은 다 좋고 비쥬얼도 그럴싸합니다만
이건 그냥 수준낮은 만화영화죠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세계관이 동양무협에 나오는 내공수련과 주화입마의 서양식 콜라쥬이지만
그냥 안 어울리는 걸 떠나서 재미가 없어요
헐리우드의 장르로테이션 흐름으로 미루어 볼 때, 작금의 마블 유니버스 전성시대는
5-60년대 대하에픽쟝르물과 비교할 만 하지 않을까요
70년대 들어와서 기존 스튜디오 작품들은 모조리 몰락하고 아메리칸 뉴웨이브라는
새로운 조류가 밀려들어온 역사적 사실로 미루어 볼 때
2020년대 헐리우드는 두 번째 뉴웨이브가 절실히 요구될 겁니다.
로스트 인 더스트
잘 만든 작품인데........비교되는 걸작들이 너무 많아서 평가절하 되고 있죠
그럴만두 하구요^^
서부영화 냄새가 그 전의 다른 걸작들보다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그 냄새를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엔딩이 좀 불만인데요
좀 더 날이 선 느낌으로 끝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무슨 두 사람이 서로 화해하는 것 같잖아요
다들 성인군자들도 아니고 원........
1. 헐리우드 두 번째 뉴웨이브 절실히 요구 222 ㅡ 정말이지 과장 조금 보태서 사방 천지에 마블 영화밖에 없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이상은 <닥터 스트레인지> 다음날 본 비틀즈 다큐가 백만 배 더 재미있었던 영화 관람객 1인의 지극히 개인적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