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깝 합니다.
ㅂㄱㅎ가 버티기 시작하니 (ㄱㅎ 주변을 둘러 싼 확신범들이 나라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듯)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말끔한 시나리오 없을까요?
박근혜가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전에 여기 올라온 진단 글에서 나왔던 내용 같은데, 시위의 목적은 공적 책임감을 압박하는 거지만 박근혜에게는 그런 게 애초부터 존재하질 않는 인간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대통령 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물러나면 감방행이 200% 확실한데 순순히 물러날리가 없죠. 하지만 박근혜 주변의 인간들, 특히 표 받아서 국회의원 또 해먹고 싶어하는 인간들은 사정이 다르고, 우리는 그들을 압박해야 합니다. 그들 스스로 박근혜에 등돌리고 박근혜 등에 칼 꽂을 때까지요.
jtbc가 천천히 하나씩 정보 푸는 것도 이런 의도일 겁니다. 한번에 다 풀면 확 타올랐다가 몇 주 지나면 수그러들었겠지만, 매주 하나씩 터뜨이며 식지 않고 조금씩 더 뜨거워지도록 군불을 지피고 있죠.
박근혜가 혼자 끌어안고 물러나버리거나, 새누리가 박근혜와 결별하고 참보수 코스프레할까 걱정됐는데, 다행히도 계속 몽니부리며 분노의 군불을 지펴대고 또 네임드 친박들의 헛소리가 계속되니 반가울 뿐입니다. 이 상황이 길어질수록 새누리는 박근혜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지고, 뒤늦게 빠져나오려는 자들은 야당보다도 거세게 날뛰며 박근혜 등에 칼을 꽂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 할테죠.
박근혜는 꼭두각시고 최순실 일당은 그 꼭두각시에 붙은 기생충일 뿐입니다. 우리가 정말 토막내서 불태워야 하는건 그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자들이죠. 어쩌면 박근혜를 미끼로 해서 해방이후 처음으로 그놈들을 끌어내어 단죄할 수 있는 상황이고, 그렇다면 지금의 짜증은 참아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박근혜를 미끼로 해서 해방이후 처음으로 그놈들을 끌어내어 단죄할 수 있는 상황이고 -----200%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