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한 달 뒤에 보게될 상황

 여야 합의로 탄핵후 개헌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 국민당- 새누리가 합세하여 내각제를 추진할것이고

 더민당은 대통령중임제를 추진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각제 추진세력(더민당내 손학규계 및 박영선, 김종인 등등 까지 합세) 들은 일제히

 문재인이 대통령을 두 번이나 해먹으려고 하는거다!  오만하고 독재자적 발상이다! 박근혜 시즌2를 만들것이다! 라고 선동질 할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그리고 이걸 조선등 종편이 일제히 대서특필하고 여론몰이에 나설것입니다.

 

 그런다고 문재인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테지만 확장성은 막을 수 있을거에요. 쟈들이 노리는게 그거구요.

 더민당의 당지지율이 30% 남짓합니다. 부동층이 30%정도인데 이 부동층의 절반 가까이는 기존의 새누리 지지층이었던 사람들입니다.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부동층의 절반만 확보해도 대선이던 총선이던 자기들이 유리하다는 것이고 이 부동층의 절반은 

 문재인이 권력욕으로 대통령중임제를 하려는 것이라고 믿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존의 정치공학적 계산으로는 필승카드입니다. 이미 더민당은 지는 게임이 된거죠. 방법이 없어요.

 새누리당과 국민당은 종편 특히 조선일보의 막강한 지원사격을 입고 질풍노도처럼 내달리며 차기권력을 꿀걱 먹을걸로 보이네요.

 


 이게 싫은 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끔직하게 싫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저들이 추진하는 내각제 개헌으로 가되 지금의 소선구제를 철폐하고 독일식 정당명부비례 방식 등을 도입하는  정도로 만족?

 아마 이런 구실로 정의당까지 포섭을 하려할듯 하군요.


 한국에서의 내각제는 지역토호들과 계파를 거느리고 있는 정치마피아들이 모든 권력을 나눠먹기하는 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과 검찰이 정치권과 재벌에 줄을 대고 언론과 유착하는 낡은 병폐가 해소되지 못한 한국같은 나라에선 결국 저렇게 연합한 신보수대연합에 의한

 영구집권까지 가능할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자기들끼리 계파별로 수상 및 내각을 돌려 막기 하면 되고 모든 것은 막후에서 절충되고 결정되게 될거에요.

 아마도 더 이상의 정치적 역동성은 사라지고 일본정치판보다 더 후지고 구려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아마 이렇게 안될거에요.

 국민투표가 있거든요.  정치공학상으로는 국민새누리가 이기는 게임인데  사실상 대통령직선제를 포기하게 된다는 국민감정을 넘긴 어려울거라

 대통령중임제는 문재인이 대통령 두번 해먹으려는 짓이라 선동을 한다면 내각제는 대통령간선제로 잘난놈들 끼리 권력 나눠먹으려는 짓이다로

 받아치면 샘샘입니다.  보수던 진보던 젊던 늙던 자기 손으로 최고권력을 직접 뽑아본 사람들이 그 권리를 30년만에ㅡ쉽게 포기할 수 있겠어요?

 

 문제는 마티도어 선동질에 더민당이나 문재인이 적절한 눈높이로 맞대응 할지 멍청하게?도 진지하게?  블라 블라 하품 나오게 대응할지네요.

 

 교활하고 간교한 인간들의 반칙에 대중들이 알아듣기 쉬운 아젠다로 똑똑하게 대응할 정치인 혹은 정치세력이 있다면

 내각제 개헌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고  차기권력도 쟁취할 수 있을것입니다. 

    • 기사를 보니 추진은 아니고 '논의'더군요.

      일단 탄핵은 시켜야겠으니 그래그래 알았으니 제발 탄핵부터 하고 얘기하자. 라고 달래 놓은 느낌입니다만. 뭐 어쨌든 탄핵 통과 후 새누리 비박과 국민의당이 합체해서 개헌하자고 하면 무시할 순 없겠지만요.
      • 논의라고 보도는 되었지만 사실상 추진이 될거라 보고 그렇게 썼어요.


        탄핵안이 가결되면 결국 개헌 논의는 개헌 vs 호헌 구도가 아닌 어떤 개헌을 추진할것이냐가 될테니까

    • 방금 jtbc 뉴스룸 손석희-문재인 인터뷰가 있어 봤는데....


      문재인 그간 좀 나아진지 알았더니; 역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군요 -_-


      민심의 바다니 뭐니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느니 뭐니 신종 유체이탈화법인가요?


      질문의 요지를 이해 못하는건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그니까 니 생각이 뭐고 뭘 할거냐고? 이 바보야!




      이 대담만 봐서는 본문 막판에 언급했던 기대?가 배신당할듯 합니다. 젠장

    • 자고로 호사가들의 이성적인(?) 분석과는 다르게 대선후보는 헛소리 많이 할 수록 강력해진다는 선거의 법칙이 있습니다. 트럼프 보셈.

      • 제 말이 그 말이에요. 대중의 눈 높이에 맞게 알아먹기 쉽게 말하면 그게 헛소리던 좋은 소리던 강력해지는데, 문재인 처럼 뭔 소리를 하는건지 중얼중얼대다 말면 아무 소용 없다는

        • 대중의 눈 높이도 지금 안개속일텐데요. 탄핵절차 돌입하면 그 후야말로 온갖 세력이 서로 디스질하는 헬게이트가 펼쳐질텐데~

          • 그 안개속에서 저런식으로 횡설수설 하면 더 X되는거죠. 어차피 깔놈깔인데 눈치 보지 말고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헛소리'를 해야죠.

            • 뭐 괜찮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두들겨 맞을 수록 부각되는 게 대선후보인거라. 안철수 보세요... 맨날 거봐 내가 먼저 그랬자나 할수록 점점 존재감이 사라지잖아요. 더 심하게는 타이밍 재면서 던질까 말까 하다가 완벽하게 지워진 손학규도 있고...(ㅋㅋ)

              • 문재인이나 님같은 문재인 지지자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게 아니니까 문제죠~  그렇게 희희락락하다 한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X되는거야 제 알바 아니지만 그 정치인과 집단이 짊어진 시대적인 책임이 존재하니 안타까워 하는거에요. 그 따위로 할거면 애초부터 짊어지질 말던가

                • 아오 성질나 그럴거면 하지 마를 그리 쉽게 말할 양이면, 대신 책임을 짊어지게 할 정치인과 집단을 내세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한테 그 대안을 기꺼이 선택 가능하게 하실 수 있는 역량이 있으신가 봐요...


                  저는 그렇지 않아서 하면 절대로 말아먹을 거라고 확신하는 정치인이 아닌 이상은 어지간하면 정치인들한테 최소한의 기대만 가지고 사는데.

                  • 집어치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 잘하라는 말이구요. (이젠 지지자들도 해석본이 필요한가;)


                    기대치의 문제는 일단 된 뒤의 이야기니 설레발이고요.


                    그냥 말귀나 좀 알아처먹길 바라는건데 기대치는 개뿔~

    • 그저 하루하루 나라는, 국민은 너덜너덜해져갈 뿐이고요ㅡ ㅡ;;

    • 문재인이 2012년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한다고 공약도 했고 안철수 역시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497


      좌파들이야 그거 믿고 가야죠. 중임제가 한국조건에 맞다고 생각하지만 선거제 개편없이는 내각제이던 중임제이던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는거 알지 않습니까? 이번 개헌논의에 대ㅘㄴ 핵심이 내각제/ 중임제가 아니라 선거제도 개편을 전제로한 논의가 되여하는 이유입니다.
      • 독일식 정당 명부제…이 선거 제도 개편에 진짜 목숨 걸어야 합니다. 이거 아니면 정말 앞으로는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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