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바낭] 저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야3당에서 탄핵 표결 날짜를 잡았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결판이 난다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의 간계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언제까지 물러나겠다고 구체적인 퇴임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여당에서도 안 믿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약속을 하는 순간, 사실상의 하야가 시작될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야3당은 그 약속을 받아서 빠른 시일내에 권력을 넘겨 받을 정치력이 있고,

여당 주류는 아무리 버틴다고 해도, 청와대의 퇴임과 공동 책임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1. 4월 퇴임약속을 한다?

저는 이게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각제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모두 낚아서 재빨리 실험적 내각제 형태로 권력을 넘겨 받으면 됩니다. 

모든게 협상 가능하고 야3당이 쪽수가 많습니다.

저번주에 국회에 맡기기로 했으니깐 4월도 청와대 맘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퇴임시기랑 몽땅 다 협상하자고 덤벼서 할 수 있는 남은 일은 조사 받는 것과 짐싸는 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론조사 돌리면 되죠 뭐 퇴진시기로 언제가 좋은가;;


2. 탄핵 표결에 들어갔는데 부결되면?

여당에서 요구한 4월 퇴임약속을 해주지 않고 애매모호한 헛소리를 또 하거나 침묵을 지키면 탄핵 표결에 들어가겠죠.

성공하면 좋은거고, 실패하면 골치아프지만 1번으로 후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탄핵이 부결되면 사람들이 대통령 직접 끌어내리겠다고 다시 한번 폭발하겠죠;;;

특검이랑 국정조사도 남아있어서, 야3당은 어떻게든 밑천 삼아서 1번으로 후퇴할 길은 있다고 봅니다.


3. 그러다 정말 내각제 개헌이 이뤄지면?

국민투표에서 부결됩니다.

내각제를 원하는 대선에서 승산이 없는 사람들이 국민투표를 들고 나오면 불신임 투표밖에 더 되겠습니까

개헌은 대선주자 아니면 절대 들고 나올 수 없는 물건입니다.


    • 박근혜가 안면몰수하고 웃는 낯짝으로 뻔뻔하게 돌아다니는거 보는거 진짜 열받기는 한데, 


      하마터면 의혹으로만 끝났을뻔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이만큼 까발려진것만 해도 어디인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 여론으론 봤을때 오히려 탄핵 반대하는쪽에 대해 역풍이 불거란 생각이 들어서.. 저도 상황이 나쁜거 같진 않아요

    • 저도 낙관적으로 생각하려고요. 그 비리 때문에 절대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