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의 장르문학]이 와서 검토해봤는데, 제 단편 [디북]의 행 바꾸기가 모두 바뀌어져 있어요. 전 이거 허용한 적 없어요. :-/ 문장 중간에 행이 끊어지는 실수도 하나 있고 글이 아주 순진무구해져 버렸어요.  다행히도 이 단편은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있어요.

 

(이런, 다시 보니 이건 제 잘못도 있군요. 최종원고를 다시 검토해보니 행바꾸기가 반영되어 있네요. 왜 못 봤지. 철자만 확인했나? 하여간 제 잘못. 아악아악. 이러면 출판사에 뭐라고 그러지도 못하잖아요!)

 

2.

비슷한 이유로 편집자들과 싸워야 할 때가 있어요. 문단은 꼭 내용별로 끊는 게 아니에요.  모든 글쟁이들이 자기 속내를 다 드러내고 글을 쓰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건 중요한 이야기라도 다른 문단 끝에 슬쩍 끼워 가볍게 넘겨야 할 때도 있고 그 반대일 때도 있죠. 그런데 이걸 설득하는 게 무척 힘들어요.

 

심지어 원본이 있는 번역의 경우에도 그래요. 분명히 원작자가 끝의 문장을 마지막 문단 끝에 가볍게 끼워넣었는데. 편집자는 죽어라고 그걸 따로 끊는 거죠. 왜? 중요한 문장이니까. 그런데 작가와 그 쪽 편집자가 정말 그걸 모르고 그랬을까요? 그 문장은 원래부터 가볍게 살짝 끼워야 효과가 더 사는 거라니까.

 

3.

고양이가 유리잔을 깨먹었는데, 그걸 지금까지 몰랐다가 지금에야 발각. 아주 산산조각을 내놨군요. 유리 조각들 치우느라고 한참 애먹었어요. 그 때문에 손도 베고.

 

피도 많이 나네... 멈추질 않아요.

 

4.

해리 포터는 2권 중간까지 돌파. 오늘 중으로 2권까지는 끝내려고요. 근데 지금까지만 봐서는 과연 영화를 어떻게 끊을 건지 상상이 안 가요.

 

5,

내일은 새미의 어드벤처 시사회. 설리를 볼 수 있을까요. 아, 왕십리 지겨워, 지겨워...

 

6.

내일 밤 피디 수첩은 민간인 사찰을 다루나 봅니다.

 

7.

오늘의 자작 움짤. 

 

 

    • 1, 2 편집자가 책쓰는게 아니라 작가가 쓰는건데 말이죠.
    • 편집자가 개입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죠. 하여간 다행히도 이 단편은 기회가 한 번 더 있으니까... 있으니까...
    • 2. 대부분의 경우는 편집이란 집안청소와 마찬가지로 잘해도 티가 안나고, 못하면 티나는 일인 것 같아요.

      3. 뭔가 마무리가 무서워요.
    • 지금은 멈추었어요. 중간에 밴드를 한 번 갈았죠.
    • 3. 고양이 때문에 손을 다치셨네요. 에구...당분간 많이 불편하실텐데..

      그나저나 저 큰일 났답니다. 저희 집에 기숙하는 고양이 가족이 있는데, 할머니 고양이와 그녀의 두 딸과 손녀 셋이오...이 숫자만으로도 벅찬데>.< 얼마전 딸 고양이 중 동생이 세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할머니 고양이가 새끼를 무려 다섯 마리나 낳았답니다.
      이거 어떻해야 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제인게 제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진작에 잡을 수 있었다면 병원에 데려갔을 텐데 제 손은 타지도 않으면서 끼니때마다 밥 달라고 난리에요! T.T
    • 운동하고 있군요.
      이런 다시보니까
      참 그런 애매한 문제가 있군요 몰랐어요.
      으이그 고양이 밖에 내놓지
      4개나 남았구만
    • Bigcat / 생각만 해도 눈이 캄캄합니다.
    • 그래서 bigcat이시군요 세상에나 안낳아도 상상이 안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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