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자이지만 오늘만큼은

 민주당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항상 결정적일때마다 헛발질을 하는 몹쓸 습성 때문에 계속 조마조마했는대

 지금까지는 더할 나위없이 잘 해온거 같습니다.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정치공학에 매몰되지 않고 정치 초급반 박지원 영감에게

 휘둘리지 않고 최대한 야당공조의 틀을 내외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인내와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것은

 분명 국민들이 제대로 평가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419와 610 죽 써서 개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건 더 큰 정치력이 요구되는데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뚜벅 뚜벅 걸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축제는 국민들의 몫이고 이제 더 힘든 싸움을 시작하게 되는 민주당은 어깨가 많이 무거울듯 합니다.

 그래도 왠지 그전과 달리 조금은 든든하네요.


 물에 빠진 개를 두들겨 패는 스탠스만 그대로 유지하면 다 잘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끝까지 긴장 풀지 말고 멋지게 싸우길 응원해요.


 정의당은 뭐 빼고 보탤게 없네요. 

    • 그렇지만 개헌 운운하던 나부랭이들은 이제 입 좀 닥쳤으면 좋겠어요.
      • 그러고 보니 개헌 얘기 쏙 들어갔네요.
    • 박지원이 영수회담 못하게하고

      표결 미룬것도 결과적으로 맞았잖아요.

      부결되면 임시국회 열고 부결건 다시 표안주죠 새누리가...

      쭉 유지될 공산 크다고 나왔습니다.

      9일 부결되면 전부 국민당 탓이라고

      설레발이더니 이젠 이게 다 민주당 덕이군요.

      다들 참 아전인수 입니다.
      •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니까 별 그지 깽깽이같은 소리는 그냥 못 들은척 하겠습니다. 

        • 박지원이 비박에게 구걸한건 실수한겁니다

          그렇지만 추미애도 실수한 게 많고,

          232만 촛불이후 대세가 완전히 바뀌어 표결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추미애가 일관성있다고 보기엔 워낙 갈팡질팡해놔서

          명예퇴진 고집한것도 참....

          그렇지만

          개헌정국을 피한건 참 잘했어요.

          덕분에 국민들도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견했고.

          그거 하나로도 충분하긴하죠.


          정의당.국민당.민주당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에휴 고생만 하시는 우리

          심상정님 노회찬님

          우리 화이팅해요.
          • 다음 표결때까진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다


            같은건으론 표결이 안되며


            표결이 되어야


            특검이 방해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으니까

      • 에이 그건 아니죠~
      • 허허 개헌가지고 장난치더니 이제 자기네 땜에 가결이라? 이 추운날 그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온게 개헌하자고 나온겁니까? 지밥그릇 챙기고 정치적 계산만 능한 인간들 힘실어주자는게 지금 민심인가요? 여하튼 인간백신 안철수에게는 빚을 하나 진 셈이네요

        어중이 떠중이 떨거지들 다 데리고 가줘서
    •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박지원의 판단이 옳았다는 건 맞는 말이죠. 그 정도도 받아들이기 싫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갖다붙이는 것도 참 구차합니다. 문재인이 그 반만이라도 활약했으면 더민주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하늘을 뚫었을 것인데...




      2일 표결에 반대했다고해서 탄핵 반대론자라고 욕먹었던 것도 크게 부당한 일이었으니 그 전후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일부러라도 좀 띄워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여전히 박지원이라면, 국민의당이라면 맘에 안들어서 궁시렁궁시렁...




      더민주 지지자들은 참 사람 질리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요.


      요번 탄핵 국면을 보면서 내가 왜 더민주를 이렇게 싫어하게 됐나 확실히 느끼게 됐습니다.

    • 민주당 마음대로 했으면 절대 이 상황 못 만들었을거예요. 그냥 신나게 쇼만 했겠죠. 사이다니 어쩌니... 하도 답답해서 씁니다. 

      • 세상에 어떤 일이 자기들 마음대로 주욱 가는 일이 있나요? 여러가지 난관과 변수가 생겨나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올바른 태도를 유지하며, 난관과 변수를 이겨내고 결과적 승리를 쟁취하는 걸 보고 사람들은 "잘했다" 라고 합니다. 이번 국면에서 더민주는 까일만한 꺼리가 거의 없었어요. 더민주는 본인들의 할일을 제대로 해 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국민들도 본인들의 할일을 제대로 해냈죠. 

    • 음...휘둘리지않고 뚜벅뚜벅..든든..이런 느낌은 전혀 들지않지만 결과적으로 해내었으니 딱 그만큼 평가하면 될듯합니다. 누구덕인지 다 아는 결과를두고 내덕이니 니덕이니는 좀 우스워요.
    • 이번 시국에서 민주당은 쉬운 포지션(유력 대선후보 다수, 여소야대)에 있었죠. 그것에 비하면 특별히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없는.
      2012년 대선 때와 달리 시험에 들지 않는 포지션이죠. (그땐 추했죠. 저처럼 박근혜 당선저지가 0순위인 사람들을 벙찌게 만든. 참 안철수가 그후로 잘했어야 했는데. 그래야 당시의 민주당,지지자들의 행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텐데 묻힐 듯.)
      이번 일은 국민 + jtbc + 그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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