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요즘엔 이정현보다 김무성이 더 재밌네요
"새누리당의 500억 자산은 재벌들을 등쳐서 형성한 재산이란 점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
그렇습니다. 유체이탈은 시대의 대세. 바로 얼마전까지 자기가 대표였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거죠.
뒷 일, 예전 일 생각하지 않는 신속하고도 격렬한 태세 전환이야말로 작금의 시대 정신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그런 발언과 행동들을 수도 없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저 발언을 보는 순간 말 그대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쩔. ㅋㅋㅋㅋㅋ
이제 저런 발언까지 내놓는 걸 보면 슬슬 친박과의 당내 승부는 포기하고 분당 수순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30시간의 법칙'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내신 분이니 또 순식간에 180도 유턴하는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노파심에 덧붙이는 말이지만 이렇게 가볍게 웃고 즐길 이야기가 아니라는 건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양반이 절 웃겨 버려서 그만(...)
암튼 친박 비박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서로서로 결사 항전을 해주니 참 좋네요.
남의 편 싸움 구경은 언제나 즐겁습니... (쿨럭;)
+ 그런데 도대체 친박은 뭘 기대하고 저렇게 버티는 걸까요?
다음 총선 때까지 좀 더 해먹다 짐 싸고 일제히 정계 은퇴할 생각이 아닌 이상에야 지금 저런 행동으로는 미래가...
그나마 기대했던 반기문도 다른 쪽으로 튈 것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에 대선 후보 낼 사람도 없고.
다들 민주당, 국민의당 얘기와 비박, 반기문 얘긴 많이 하는데 친박에 대해선 뭔가 자세한 분석 같은 얘기들이 없네요.
헌재의 탄핵 무산을 바라고 버티기? =ㅅ=;
둘 다 코미디에 천성적 재능이 있는
내가 못먹을 바엔 다 먹지 말자! 이거겠죠. ㅎㅎ
친박의 모습은 버티면 TK 지지도가 회복될 것이고, 3년후에 지역정당으로서 50~60석 정도 차지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설명되지 않을까요? 40석이 안되는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쥐고 정국을 주도하고 있으니, 3년후 50~60석만 차지하면 한몫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