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뚜르/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진 건 2007년 여름이지요. 그때만 해도 파급효과가 크진 않았습니다. 주가가 잠깐 빠졌다가 다 회복했고요. 2007년말 주가가 1900 가량을 찍었습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는 2008년 베어스턴스 및 리먼 파산 이후를 말하지요. 미국의 부동산 경기 버블로 인한 우려는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꾸준히 있었습니다;
뚜르뚜르/ 다양한 경제지표들을 찾아보기 귀찮은 관계로 간단히 주가지수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2007년 10월경에 사상 최고점인 14,000대를 찍고 연말에 13,000대로 마감했습니다. 참고로 2006년에는 11,000 ~ 12,500 정도에서 움직였고요. 코스피는 2007년 10월경에 사상 최고점인 2,060 가량을 찍고 연말에 1,900 정도로 마감했습니다. 지금처럼 양적완화에 의존한 주가 상승은 아니었습니다.
하느니삽/ 경제 지표들을 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쳐요.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한 건 사실이니까. 이 세계적 불황 논리는 사실 노대통령 쪽 분들도 써먹던 거고 그렇지만 그럼 언론자유지수, IT 경쟁력, 환경성적표, 양성평등지수 등의 급락은 어떤 요인으로 설명하실 수 있으신가요?
하느니삽// 당시 주가 지수가 높긴 했지만 실물 경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느낌이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은 주가 변동폭이 상당히 컸었다고 기억합니다. 일단 2006년 6월~ 2007년 6월까지 기사를 검색해봤는데, 대체적인 경향을 봤을 때 호경기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search/search.nhn?refresh=&so=rel.dsc&stPhoto=&stPaper=&rcsection=&query=%B0%E6%B1%E2+%C1%F6%C7%A5&sm=all.basic&pd=4&startDate=2006-06-30&endDate=2007-06-30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0703/e2007030117162647890.htm
특히 (실재는 어찌되었든) 국내 경기를 두고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모두 안 좋다고 난리였었죠.
하느니삽// 아뇨, 경제지표 안 좋았습니다. 울나라 증시도 그렇고, 세계 증시도 그렇고 다른 지표와 따로 노는 경향이 강했어요.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그랬다는 분석을 본 것 같습니다. 세계 호황은 부시 1기 집권기에 IT 버블 후폭풍으로 끝났고, 쭈욱 완연한 불경기를 유지했습니다. 님 말인즉, 2005~2006년도 경기가 호황이었다는 뜻과 같은데 그랬던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기사를 찾아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