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처음으로 큰 사고가 날 뻔 했네요

초보운전5년차에요


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에서 저는 2차로에서 직진중였고 3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2차로로 진입하는 구간이었어요


그런데 한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키지 않고 차로 변경을 시도하다가 저와 부딪힐뻔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차가 진입한다는 사실을 저와 부딪히기 바로 직전에 알았고


어? 하는 잠깐의 비명과 함께 운전하면서 그렇게 심하게 핸들을 꺽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1차로에 차가 있었다면 크게 쾅했을 건데 운이 따랐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 잘못도 있었습니다.


그 곳이 합류지점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고, 합류지점 근처에서는 다른 도로에서 오다 합류를 하려는 차가 있는지를 잘 살피며 안전하게 운전하여야 할 주의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죠.


좀 더 차분히 도로를 예의주시하며 운전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아랫께 비가 많이 왔잖아요. 올림픽 도로를 자주 타는 편인데 평소에는 그렇게 쌩쌩 달리는 차량들이, 깜박이 키면 누가 벌점이라도 매기는 줄 아는 차량들이 어쩜 그리 하나같이 얌전히 운전하는지 ㅋㅋ


 '야 오늘 같은 날 밟으면 다 죽는거야 알지?'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해서 혼자 키득거렸습니다 키키










    • 아무튼 무사하셔서 다행이로군요.

    • 걸어다녀도 위험할 때가 있으니 운전은 더욱 그러죠 위험할 뻔 했어요.

    • 제발 깜빡이좀 미리미리 켰으면 좋겠습니다. 핸들 꺾으면 자동으로 깜빡이가 켜지게 좀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 운전학원 강사가 늘 강조하더군요; 핸들 꺾는 것보다 브레이크 밟는 습관 들이라고요. 그게 절대 쉬운 건 아니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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