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스릴러, 범죄 소설 추천해 주세요.


톰 롭 스미스의 차일드44를 전에 듀게 댓글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3권 마지막에 온 지금,

남은 장이 아까워서 알라딘을 헤매고 있습니다.

차일드44 시리즈에 비견할 만한 스릴러 소설 있을까요?


언젠가 최고의 소설이라 권해주셔서 기억에 남은 HHhH과 최근 영화로 나온, 걸 온 더 트레인-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만한 소설이요.

가볍게 읽을 만한 스릴러, 추천해 주세요.

조마조마하게 마지막 장까지 끌고 갈 흡입력 있는 소설이면, 좋습니다!

(막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존 하트의 <라스트 차일드>. 그리고 읽으셨을걸로 생각되지만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시리즈는 정말 최고지요.

    • 이미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르카레의 스마일리 시리즈 따라가시면 좋습니다. 죽은자에게서 온 전화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번역이 좀 그렇지만 스마일리의 사람들은 정말로 페이지 줄어드는 게 너무 아까워서 읽다 말다 읽다 말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졸저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한번 말씀드려 봅니다. "잔인한 살인과 비정한 대기업과 기득권을 향한 껄렁한 남자의 통렬한 복수가 시작된다".... 등등과 아무 상관 없이 그냥 나긋나긋한 범죄를 다루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만, 범죄물은 확실히 범죄물이고 계속 아슬아슬한 분위기에 나름대로 끝까지 긴장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독을!

      • 윗님 댓글처럼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 담백하고 좋아요. 아니면 미스테리아에 실린 동일작가의 사사로운 역사 미스테리 사료 분석 글도 좋던데요.
    •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자칼의 날]이오.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다른 장편들은 좀 빡빡할 수 있는데 [자칼의 날]은 여전히 널리 먹힐 거라고 생각해요. 동서문화사 판본과 국일미디어 판본이 유통 중인데 후자를 권합니다.

      또 제 작년의 발견이었던 디온 메이어의 [악마의 산]과 [13시간]! 혹시라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설", "인종 차별" 등등의 문구에 거리감 느끼지 않으시기를. 교차 서술로 심장을 옥죄는 맛이 빼어납니다.

      그리고 통상 "스릴러"로 분류되지는 않겠지만 에드 맥베인의 [살의의 쐐기]를 빼놓을 수 없네요. 이건 짧고 처음부터 내달리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으실 거예요.

      기왕 고전이 나온 김에,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과 [상복의 랑데부]를 읽지 않으셨다면 어서! (둘 다 엘릭시르 판본으로!)

      다카노 가즈아키도 생각나네요. [13계단]과 [그레이브 디거]! 작가가 영화 감독 지망생이었던 덕분인지 공간을 독자의 뇌리에 박아넣고 짧은 시간 안에 내달리는 맛이 일품이에요.

    • 북유럽 추리소설 관심 있으시다면 스웨덴 작가 헨닝 만켈의 <불안한 남자>추천드립니다. 서늘한 분위기의 심리 묘사가 아주 인상깊은 작품이죠.
    • 읽지 못한 소설들이 대부분이라 감사히 담아두었습니다. 절판이 다수 있어... 중고로도 구해서 제 나름 순서를 정해 구매했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분야, 작가를 다시 접할 수 있게 되어 설렙니다.


      (사기꾼의 심장은 천천히 뛴다-는 발매되었을 때 바로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추천해주시다니, 한 번 더 일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 차일드44면 저도 추천에 한표 거들었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ㅎ

      가히 차일드44의 재미에 비견할만한 추리소설로 펠 바르의 '웃는 경관' 안 읽으셨다면 추천합니다
      • 헉. 좀전에 댓글 달고나서 트위터 들어갔다가 신나는 소식을 접했네요.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 부부가 같이 쓴 스웨덴 경찰 소설인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드뎌 국내 출간되나봅니다. 국내 번역은 웃는경관 한권뿐이었던 걸로 아는데~

        http://m.aladin.co.kr/m/mevent.aspx?EventId=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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