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외신 메인 화면 몇 개 & 헌재 판결문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

2254183A58C223BF235D58


CNN 뉴스.

개인적으론 이게 가장 맘에 드네요. 깔끔 & 명확. 임팩트 짱.



275BCD3A58C223BE09C09A


타임지입니다.

오히려 사진 선정은 CNN보다 훨씬 세네요.



240AFE3A58C223BD201A1A

가디언 UK.

뭐 그렇게 임팩트 있는 사진이나 배치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메인화면 최상단이긴 합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24216C3A58C223BC169EC7


그네찡과 직접 관련도 있었던 곳이어서 은근히 기대했던 산케이 신문... 입니다만 일단 텍스트 배너 하나로 끝이네요.

클릭해봐도 뭐 대단히 흥분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구요.



그리고 오늘 헌재 결정문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개인적으로 


"한편, 피청구인은 대국민 담화에서 진상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작 검찰과 특별검사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거부하였습니다.

이 사건 소추사유와 관련한 피청구인의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헌법수호의지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었습니다.


시종일관 대놓고 수사 피하고 재판 훼방 놓고 있었는데 이걸 기각 시켜 버리면 대한민국의 법치라는 건 영영 빠이빠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결정문에 이 구절이 들어가 있다는 게 아주 맘에 듭니다. 비록 통진당도 벼락 해산 시켜 버린 헌재이긴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과 의무감 정도는 갖고 있어 주길 바랐었죠.

암튼 좀 마음이 놓이네요.


(전문을 읽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5916.html)



이걸로 끝은 아니겠죠.

애초에 검찰 조사부터 문제였다느니, 헌재가 부당한 여론의 압박에 굴복했다느니 뭐 저 쪽에서 만들어낼 핑계는 많고. 오히려 더 강력하게 뭉칠 가능성도 큽니다.

이제부터 대선이 치러질 그 날까지 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뭐가 어찌 되든 간에 저쪽 양반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굳건히 잘 버텨낼 겁니다.


근데...


뭐 됐고 기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세!!!




사족.


결정문의 하일라이트를 빼먹었네요.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거요. ㅋㅋ

기가 슬레이브보다 더 멋진 주문(?)입니다. ㅠㅜ

    • 생방송을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헌법수호 의지가 없다라는 말에 저런 맥락이 있었군요. 멋진 헌재입니다. 자세한 정리 감사합니다
      • 보면서 정말 '저 진상질만으로도 파면감 아닌가' 했었는데 결정문에 포함된 걸 보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하하.
    • 지금 CNN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우리 탄핵 결정이 CNN에서 볼 때 의미심장.... 일까요? ㅋ.. 사실 미국 언론입장에선 별생각 없을지도.. ㅎㅎ
    • 네 저 부분은 정말로 "아 박근혜 하는 짓 그지같네" 이걸 정제된 법 언어로 탁월하게 풀어낸 것 같아요. 헌법수호의지가 없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