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질라 감동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꿈꾸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질 때 감동 받는 경우가 있죠

가령 퍼시픽림에서 그런 장면들이 몇개 있었는데 신고질라에서도 몇 있었네요

초반 고질라가 등장했을 때는 장난하는줄 알았어요 정말 흔한 전대물 괴수보다 못한 비주얼로 나옵니다 그러나
진화하면서 위용을 갖춥니다

cg와 특촬물 방식이 섞인거 같은데 어차피 헐리우드를 따라가지 못할바에야 잘할수 있는걸 하는게 나아보였어요

내용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연기들이 다 좋더군요 웬만한 중견 연기자는 다 나오는거 같은데 다 역할이 잘 살아있습니다 다만 여주가 좀
튀었어요

음악도 대단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전체적으로 에반게리온 실사판 같은 느낌입니다 야시마 작전 비슷한 것도 나와요

일요일날 조조이긴하지만 200석 규모 극장에 관객이 둘이더군요 이정도로 외면 받을 영화는 아닌것 같아요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입니다 전 내일 또 보려고요 코엑스 메가박스가 좀 상영시간이 많더군요
    • 아이오아이가 부릅니다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 저 정말 신칸센 나올 때 울뻔했습니다... 역시 오타쿠마음은 오타쿠가 제일 잘안다고..
    • 100% CG입니다. 특촬장면이 어색해서 폐기하고 CG로 고지라의 고무수트가 덜렁대는걸 복각해냈습니다. 기가 차더군요.
    • 역시 듀게님들은 알아주는군요


      신칸센 장면도 좋았죠 누구나 한 번쯤 그런 장면 꿈꾸는거 아니겠어요..


      100% cg 군요 고질라는 그렇다고 해도 자위대 무기나 건물은 특촬이 쓰인거 같았어요



    • 놀랍게도 자위대 병기들마저 CG입니다.




      진짜 간만에 덕심이 만족하는 영화였어요.




      특히 강제 내각총사퇴 장면 최고!

      • 허걱 그마저도 cg였군요

        강제내각총사퇴 최고 장면이죠 ㅎㅎ
    • 작년 piff때 포스터를 보고 그 환공포증 비슷한 것을 불러 일으키는 피부 비주얼에 좀 충격 받았었는데.. 덕을 위한 영화였군요.

    • 붕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에바의 테마가 신고질라에서 변주되네요.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알레고리라는건 공공연한 사실 같고 넓게는 사회의 위기에 대한 은유 같아서 영화 괴물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빔 장면과 배경음악도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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