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예술가가 주인공인 소설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대부분 대선관련 글이라 이런 글 올리는게 괜히 눈치보이네요 ㅎㅎ

얼마 전에 듀게에서 작가가 주인공인 소설이나 영화가 싫다는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조금 청개구리 같지만) 예술가 소설(?)이란 것들을 찾아 읽고 있어요.
고3때 읽었던 광염소나타 같은 것도 다시 읽고 이문열의 금시조도 읽었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은 나온지가 좀 되어서 그런지 살짝 올드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너무 오래되지 않은 책들 중에서(10년?, 20년?) 예술가가 주인공인 책들이 있을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생각해보니까 얼마전에 읽은 쇼코의 미소의 주인공도 영화감독이었네요!
    • 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 파묵 작품 중에 눈도 주인공이 시인이나 작가일거에요 생각해보니 배경은 다르지만 빨강과 비슷한면이 많네요

      빨강도 그렇지만 분량도 많고 좀 읽기 힘들긴합니다
      • 파묵 책은 아직 한 번도 안 읽어봤는데, 이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쇼코의 미소, 읽으셨군요! 최근에 재밌게 읽었어서 그런지 반갑습니다.


      소설가가 주인공인 소설은 많은거 같은데 당장 기억하자니 기억이 나질 않고, 예술가가 주인공인 소설- 하자마자 생각 나는건, 한강의 "바람이 분다, 가라." 입니다. 화가의 행적을 따라가는 것이긴 하지만 한강 작가 특유의 짜임새와 밀도가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강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글이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한강 작가의 "그대의 차가운 손"도 조각가가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역시 좋습니다.

      • 채식주의자만 읽었는데, 말씀해준 것도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 단편이지만, <깊이에의 강요>요.
      • 감사합니다. 예전에 읽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신경숙 외딴방이랑 영화 바톤 핑크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서머싯 몸 책도 예술가들이 주인공이죠
      •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신경숙 읽어봐야겠어요. 신경숙은 몇해 전에 '-전화벨이 울리고' 읽었던게 전부네요.  

    • 정지돈 작가의 단편 소설 주인공 중에 예술가가 많은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예술가가 많다니! 꼭 찾아봐야겠네요.

    • 스티븐 킹 소설중에도 몇편 있었던거 같아요. '소설을 훔친 남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몇편 더있었는데 제목이 당장 생각이 잘 안나네요.
      • 스티븐 킹 소설 중에 예술가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을 거란 상상도 못했어요. 말씀하신 것들 찾아 볼게요. 감사합니다.

        • 스티븐 킹 소설중에 작가가 주인공이거나 화자인 작품이 아주 많아요.  1408, The body(스탠 바이 미 원작), 미저리, 샤이닝, 리시 이야기, 자루 속의 뼈 등... 다 기억도 안나네요. 듀마 키 에선 화가가 주인공이에요

          • 앗... 저 사실 필립 K. 딕이랑 스티븐 킹을 헷갈려서... 부끄럽네요 ㅎㅎ 스티븐 킹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달과 6펜스, 고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죠. 현의 노래, 악사 우륵이 주인공이고요.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도 떠오르네요.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자기는 작가 본인의 자전적 소설이니 더더욱 그렇고요. 록스타같은 작가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찰스 부코우스키의 소설들도 재미읶으실 듯 합니다. 발터 뫼르스의 책들의 도시 연작도 작가 공룡^^;이 주인공이네요. 헤세의 유리알 유희도 전 관념소설이라기보단 예술관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네요.
      •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드린 작품들 대다수가 작가네요.. 이런 자의식 과잉의 소설가들 같으니라구.. 

        •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제목부터 딱! 제가 찾는 책이네요. 감사합니다.

    • 영화로 유명한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고리 소녀>요. 같은 작가의 <여인과 일각수>도 15세기의 화가와 태피스트리 장인들의 세계를 다뤘어요. 역시 영화가 더 알려져 있는 <대니쉬걸>도 있고 엘리자베스 보튼 데 트레비뇨란 작가의 <나, 후안 데 파레하>는 화가 벨라스케스와 그의 노예 제자 파레하의 이야기인데 청소년 문학이지만 나름 괜찮은 소설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39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3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8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27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0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4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19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1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