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낭이자 정치바낭 : 더 플랜 후기

정치글만 난무하는 요새 듀게에 영화글을 쓰게 되어 기쁩니다. 잇힝~! 정치글인데 이게 또 영화글이 되다니 이런 알흠다운 일이 다 있다니.(뭐래)

(급정색) 영화 보고 나면 가슴이 쓰려옵니다. '투표하면 이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조차도 나이브한 생각이었나봅니다. 하아....

김어준은 참 난 사람이긴 난 사람이에요.

혼자 틀렸다고 비웃음샀고 지금도 흑역사라 놀림당하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의 지난 대선 예측이 반전, 재평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내용은 매우 간명해서 두 번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영화관에 출동해서 한 번 더 봐주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반론은 언제든 수용할 마음이지만, 지금은 김어준 감독의 주장을 믿는 상태입니다.
    • 한겨례 구독을 그래도 끊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예요.

    • 영화 댓글일 수도 있고 정치 댓글일 수도 있는 댓글 쓰게 되어 기쁩니다 ~ㅎ 저도 오늘 낮에 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새벽을 넘기다보니 내일이라고 쓰기엔 이미 토요일이네요)
    • 이거 입소문이 많이 나더군요. 확실히 지난 대선은 꺼림직한 것들이 많았죠. 전 아직도 박근혜의 득표율이 하필 51.6%였다는게 마음에 걸려요.

    • https://youtu.be/aGGikPMNn2w


      집에서 <더 플랜> 보실 분들은 유튜브나 이번주 파파이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어제 친구가 이 영화 얘기하던데 꼭 봐야겠군요.
    • 어젯밤, 가족과 함께 봤어요. 예전 유행어를 소환할 적기로군요. 그야말로

      충공깽입니다.

      김어준이 이런 얘기 할 때마다 음모론으로 일축하던 글들이생각나요. 음모론으로 끝나야 정상인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으로 벌어지는군요. 으시시한 세상이에요.
    • 더 플랜을 본 뒤 반드시 수개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갑자기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허구(?)임을 확실하게 증명하려면 19대 대선 개표 결과도 18대와 동일한 재현성을 보이면 될 것 같아서요. ㅎ 미분류표에서 1번 후보 득표 대비 타 후보들 득표 비율이 6대4로 나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영화가 보여주는 각종 데이터 덕분에 이번 대선의 데이터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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