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어제 토론회, 뜻 밖의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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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2016 년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철수에 대한 적의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뭐 그렇죠.

학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인정한다고 쳐도 그 과정에서 남들보다 고생해야할 아이들이 생기는 건 사실이고.

내 자식이 남들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고 하는데 쿨하게 '대승적으로 받아들이자!' 라고 할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고.

안철수의 저 학제 개편 공약에 대해서 아직은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반응이긴 합니다.


유치원 + 학제 개편 공약 콤보로 안철수는 어린 자녀들 둔 부모들 표는 포기해야할 듯 하네요.

    • 맘카페의 화력을 아직도 못 느끼셨나봐요.
      • 뭐 자신의 공약에 확신이 있어서 여론에 굽히지 않는다... 라는 것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닌데.


        문제는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들지도 않는다는 점 같습니다.

    • 학제개편으로 2년치 신입생이 겹치는건 지난번 토론에도 질문 받았다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제대로 해법 제시를 못한건가요?

      • 아뇨 해법은 제시했는데 (1년에 15개월씩 입학시켜서 4년만에 해결) 그 해법이 문제가 되고 있는 거죠.


        4년간 학생 정원이 125%가 되는 것인데 갑자기, 그것도 4년 동안만 교실과 교사를 막 늘리고 그럴 수 없으니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또 이 아이들은 나중에 대입도 취업도 남들보다 25%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 라는 게 분노하는 분들의 입장입니다.




        사실 저도 자식 둘 모두 딱 저 세대에 걸리긴 합니... (쿨럭;)

    • 이해찬식 교육제도 개편도 못 견딘게 우리나라 학부모들인데 안철수식 개편을 과연 누가 옹호할까요.

      • 개편은 파격을 넘어 파괴적으로 하겠다는데 이렇게 하면 뭐가 어떻게 얼마나 좋아질 것이다... 라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양념 같은 거 물고 늘어질 시간에 자기 정책 홍보를 좀 더 해야하지 않았나 싶어요. 지지율 깎아 먹고 대세에 크리티컬 날린 유치원 문제라든가.

        • 안철수가 자기 능력으로 지지도 높인 게 아니고, 언론이 모아준 반문 원기옥을 낼름 받아먹었을 뿐인지라 그 얕은 정치력이 유치원 발언 건으로 밝혀진 이상 더 이상의 확장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 이해찬식 교육 개편은 최악이였습니다. 노무현 정부의 최악의 수였어요.
    • 불안 겁쟁이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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