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생물이라더니, 조중동종편이 정의당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그동안 조중동종편이 안철수를 죽자사자 밀어줬는데 결국 오늘 더블스코어까지 오고 말았네요. (리얼미터)

이제 와서 자유한국당을 밀기도 어렵고 참 난감하겠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감수성 없는 문재인을 질타하고 심상정을 밀어줘서 어떻게든 문 집권을 저지하려고 하네요. 와..... 진짜 본받아야겠어요. 얘들은 포기를 몰라요. 끝까지 뭐라도 하네요. 

왜 문재인 발언이 문제인지 알려주려다 보니, 할 수 없이 동성애는 존재이니 찬반의 문제가 아니고 찬반은 동성혼 같은 법제화에서나 쓸 수 있는 말이며 동성간 성추행, 강간 등은 반대할 수 있어도 동성애는 반대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설명을 곁들여야 하는군요! 성소수자들의 시위도 자세하게 보도할 수밖에 없군요!  


시위 사진은 '올해의 사진'에 꼽힐 만 합니다.


뭐지? 하며 쳐다보는 지지율 1위의 호모포비아 대선 후보, 절박한 표정으로 무지개색 깃발을 펼쳐든 비무장의 시위자, 배경에는 가부장제 기득권을 상징하는 듯한 엄숙하고 뚱한 표정의 남성/군인들, 제지하려고 달려오는 경호원...


l_2017042701003713700305741.jpg


이 와중에 살인미수강간모의범 홍준표의 지지율은 오르고 있군요. 감히 강간모의범이 에이즈 창궐시키는 동성애 따위 헛소리를 입에 올리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심 후보가 다음 토론 때 이 이야기를 꼭 해주길 바랍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6956

우 위원장은 "전세계적으로 에이즈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은 강간"이라며 "아프리카에서는 여성 환자가 많은데, 이는 아프리카 여성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아 강간이 자행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강간 모의범인 홍준표 후보가 에이즈 창궐을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범죄자가 다른 사람에게 원인을 뒤집어씌우는 적반하장 꼴"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 흉악범들에 대한 사형도 집행할거라면서 돼지발정제 강간모의만한 흉악범이 많지는 않을텐데...


      나에게는 적용안되는 사형제를 주장하는 레드준표씨.

    • 그냥 만만한게 문재인이죠.
    • 뭐지? 하며 쳐다보는 지지율 1위의 호모포비아 대선 후보, 절박한 표정으로 무지개색 깃발을 펼쳐든 비무장의 시위자, 배경에는 가부장제 기득권을 상징하는 듯한 엄숙하고 뚱한 표정의 남성/군인들, 제지하려고 달려오는 경호원...


      안철수의 엠비아바타 이후 소리내서 빵터진 건 첨이네요.. 글 많이 써주시길.. ㅋㅋ
    • 홍준표와 안철수가 힘을 못 쓰니 문재인 표를 깍기라도 해야 된다는 저 절박한 심정들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 저는 저 사진의 주인공인 장서연 변호사를 한 다리 건너 알고 있고, 평소에도 관련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 온 사람입니다만, 제게는 아주 실망스러운 한 컷입니다.   저 사진을 보고 떠올린 것은 과거 정원식 총리 계란 투척 사건이었습니다.  동일한 비교를 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만, 대중운동단체의 전략 부재가 스스로의 확장 동력을 깎아 먹는 한 장면으로 남을 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일 먼저 들더군요.  그 이후에 벌어진 일련의 논란들은 제가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지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