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_감상, 제작자 무대인사, 후기.

스포... 있다고나 할까요?






노무현재단, 지역 지부에서 단체 관람을 했습니다. 제작자 무대 인사도 있다고 해서, 마침 보러 갔어요.

다큐 영화치고 편집도 속도감 있었고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유시민, 안희정 인터뷰는 예고편 등에서 많이 나와 생각보다는, 감정의 파고가 덜했고요.


저는 국정원 담당자분, 그리고 운전기사분, 인터뷰 나왔을 때 왜인지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네, 왜 그럴까요. 첫장면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유서를 읽는 부분에선 그냥 속절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당시 민주당 경선과 현재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 인터뷰를 교차 편집. 음악도 극적으로 쓰였고요.





영화 끝나고 제작자 나오셨어요.

언론 인터뷰 통해 밝히셨듯, 총선 이후 영화 제작해야겠다, 그래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말했고


영화 제작할 때 세무조사 등등 여러모로 각오를 했었기에

아예 영화사를 새로 차렸고 대비를 하셨다고요.

영화관 한 두곳에서나 개봉할 수 있을까, 온라인 개봉하자 생각했다고.

8주기 때 개봉하자고 계획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자료를 찾는일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정말, 자신의 직업적 위기, 그런 걸 각오하고 도움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3부작을 생각했고

지금 "노무현입니다."는 인간 노무현을, 다음은 탄핵을 주제로, 그 다음은 봉하.. 누가 그를 죽였나, 어떤 정치적인... 무언가..... 그를 좌절케 했나

그 5년을 담고 싶다, 계획이 있다고 말했어요.


처음에 제목은 30개 정도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장면.

그 영상... 찾고 보면서 제작하던 사람들도 다 울었다고 했습니다.

본인도 다시 봐도 울컥한다고.


부산 지하철 공사, 하는데 그 사이를 걸어가면서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면서 지나가는 시민들께 "노무현입니다~" 인사하는 그 영상 찾아내고,

제목도 "노무현입니다."로 정했다고요.




다큐 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처음입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이 영화 감독님은 음악을 진짜 잘 쓰시더라고요. 역사가 스포일러라고 경선이 어떻게 진행 되었고 어느 지역 누가 몇등 했고 다 알고 있는데도 긴장감 가득한 상태에서 봤네요.




      대형 멀티플렉스에서 '내 돈' 주고 보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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