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처럼 글쓰기

언젠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글쓰기에 대해서 말하길, '마치 직장인과 같은 자세'로 글을 쓴다고 하더군요. 일반 직장인들처럼 작업실에 9시까지 출근해서 6시에 퇴근할 때까지 작업을 하고…또 체력관리도 정말 튼튼히 하는데 하루에 2시간 씩 운동을 한다고도 했죠. 글을 쓰는 것은 진짜 체력이 필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열씨미 뛰고…

역사평설작가 시오노 나나미같은 경우는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시간에는 꼭 글을 쓴다.'는 원칙이 있다고 하고.

공지영 작가의 경우는 '삘을 받을 때 몰아서 글을 쓴다'고 하더군요.

작가들마다 자기만의 원칙이 있을텐데 듣기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직장인 타입'이 아무래도 제일 많은듯 하네요. 전업작가로 살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면 아무래도 하루키 스타일로 일해야 작업량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 장강명은 처음에 회사 나오고 글 쓸 때 스톱워치로 시간 재가면서 글 썼다고 해요.


      역시 대부분은 직장인 처럼 해야 생산성이 나오나봐요
      • 그래서 요즘 프리랜서 마인드를 버리고 직장인처럼…하고 심기일전 중이랍니다. 그렇게 딱딱 시간 정해놓고 움직이면 일단 효율적이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더 안정되는 것 같더군요.
    • 마침 오늘 읽던 책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였어요. 빅캣님의 작업을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자기만의 마감을 정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언제까지 이만큼의 글을 써야만 입금이 된다...는 느낌으로. 음... 이것도 결국은 직장인 마인드군요.

      • 입금 정말 중요하죠. 요즘은 내가 무슨 책을 읽든 어떤 웹 사이트를 돌아다니든 모두 다 글쓰기랑 연관하면서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답니다. 그래...이건 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거야. 난 일하고 있는 중이지.

    • 제가 회사에서 하루에 월도짓이랑 일하는 시간이랑 비율 생각하면....(...)
      • 여하간 글이라는건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분량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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