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한 액션 only 뚝심이 느껴진 영화 - 존윅2를 보고

1. 보고난 후 느낀 점은 올해 본 액션 영화 중 가장 특이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전도 없고 구해야할 사랑도 없고 몇가지 설정만 인상적인 데 오로지 액션에만 투자한 영화라니..

2.하지만 이게 주인공이 키아누 리브스 여서 받아들였어요..제가 기억하기론 수많은 할리웃 배우들이 사무라이나 로닌을 따라해왔지만..저는 키아누 리브스야말로 진짜 로닌이란 느낌을 받거든요..영혼을 버리고 전장터를 떠돌아다니는 로닌 역할이 키아누 리브스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을 못 봤달까요..그래서 존 윅같은 어쩌면 너무 허무맹랑한 변형된 일본식 무사 이야기를 세련된 맛으로 끌고왔단 생각이..

3.포스터가 보여주는 것처럼 자기편이 거의 없는 존 윅은 혼자서 수많은 적수를 상대하고..영화는 그 이상도 이하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액션팬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수작이고 그 외에게는 너무나 텅빈 이야기때문에 이게 뭐야..하겠죠..

4.저는 감독과 키아누리브스의 뚝심에 한표를 드립니다. 단순한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스타일리쉬하고 화려한 액션장면이 좋았어요..약간 만화책느낌나게 무기 및 장비를 호텔에서 업로드하는 장면도 재치가 좋았어요..거기에 모피어스와 네오의 조인도 볼만했고요
    • 존윅 시리즈의 팬으로써, 내러티브고 나발이고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대놓고 총질을 위한 총질로만 (대신 독특한 액션 스타일로) 달리는 영화 시리즈 하나쯤 있어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부디 3편, 4편.. 오래 장수하는 시리즈가 되길.. 

      • 동감요. 다음 편엔 '천하제일킬러대회'같은 걸 했으면 좋겠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