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D 다들 잘 보셨나요?

저는 잘 못봤어요.-_-;


별로 보고싶은 생각이 없어서 처음엔 안봤다가 결국 재개봉할때 봤어요.

남편이 이거 볼꺼면 좋은곳에서 봐야된다기에 왕십리에 있는 극장에서 심야에 봤습니다.


초반에 그 생경한 입체화면에 무척 흥미로워하며(참고로 제가 처음 3D영화를 본건 초딩때 대전엑스포에서 무슨 공룡나오는 짧은 단편영화였습죠)

스토리에 집중할때쯤 머리가 어질어질하면서 띵-하더라구요.

나쵸세트를 너무 먹었나..했는데 그런느낌은 아니고 마치 멀미하는것 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웠어요.

그래서 주인공과 무리들이 숲에서 폐허가 된 학교같은곳을 찾아가는 즈음에는 그냥 눈감고 대사만 들었어요.


좀 진정이 된다싶어 다시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점점 더 토할것 같더라구요.

간혹 뭔가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는듯한 느낌이 들때 한 5초 쳐다보다가 또 포기.

자려고 했는데 잠도 안오고.. 결국 2시간 넘도록 눈내리깔고 나쵸만 쳐다보다가 나왔어요. 아....


나중에 남편한테 극장나와서 얘기했어요. 나 어지러워서 사실 영화 못봤다고.

그랬더니 저보고 옛날사람이라고..촌스럽다고 막 놀렸어요.


혹 저같은 사람이 또 있을것 같아서 그날 집에와서 듀게에서 아바타로 검색해봤는데

그런 글은 하나도 없었어요. 흑.


다들 별탈없이 잘 보셨나요? 혹 부끄러워서 차마 말못하고 계신거 아니예요?





    • 3d고 뭐고 지루했습니다.
    • 중간에 살짝 졸아서,,,,
    • 전 그냥 그럭저럭 봤는데 이야기에 집중할 영화는 2d가 훨씬 낫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 일반 상영 화면비율은 위아래 공간이 너무 없어서 숨막혔어요
      아이맥스는 좀 넓어 괜찮았음
    • 저도 아바타 3d보고 나온 후로 두어시간동안 토하고 싶고 머리아프고 그랬어요.
      그 뒤론 3d영화 자체를 시도해본적이 없네요.
    • 그런가요? 뒤쪽은 아니고 중간, 한가운데였어요.
      다들 별탈없이 보셨군요..흑흑흑..
    • 아바타만 그런가요? 아님 3d는 다 그러신가요? 3d 보면 어지럽다는 사람은 꽤 봤습니다. 눈의 촛점 문제라고 하던데요.
    • 잘 안맞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전 조금 피로하긴 했지만 잘봤어요.
    • 아바타 이후로는 3d영활 일부러 안봤어요. 실패하면 돈이 너무 아까울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꼭 3d로 봐야된다는 영화가 있다면 도전해볼까요..?
    • 저도 살짝 지루했구요,
      3D로 보자면 어지럽고 토할 거 같은건 둘째치고
      안경이 너무 거슬리고 얼굴위의 이물감 느껴져서 다시는 보기 싫어요.
    • 아바타 일반관3D, 생전 처음 본 3D라 일행과 우와~ 재밌다 보고 나왔는데 나란히 체했어요.. 아무래도 멀미난 듯.
      그 후 다시 본 아바타 아이맥스 3D도 재밌게 봤는데, 속이 안좋을까봐 연신 손의 지압점을 조물락 거리면서 봤었죠.
      둘 다 자리는 중간, 괜찮은 자리였는데도 어지럽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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