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의 괴상한 결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421&aid=0002806721

정확히는 대선 막판에 국민의당이 필살기로 꺼내들었던 문준용씨 동료의 녹취 증언 입수 건입니다만.

그냥 국민의당 일개 당원이 자기 아는 사람 동원해서 조작 후 당에 제보한 거라고, 그래서 국민의당은 암쏘쏘리하다네요?

이걸 누가 믿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청와대쪽에선 일단 쿨하게 사과 받아 주고 있는데. 슬쩍 '협치' 얘길 섞어 넣는 걸 보니 이걸로 추경이든 장관 임명이든 간에 뭔가 딜이 이루어질 수도 있지 않겠나... 라는 의심(?)이 듭니다.

암튼 뭐 사실 제기되었던 의혹들이 해소가 된 건 아닌데 이런 일도 터졌고 하니 이제 앞으로 이 건이 다시 수면에 떠오를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또 이 건으로 국민의당이 앞으로 당분간이라도 정부에 협조하게 된다면 역시나 국민의당의 정체는 안크나이... (쿨럭;)

암튼 참 웃깁니다.
과연 국민의당의 수명이 다음 대선 때까지 이어질 수는 있을는지.
    • 국당은 살길을 찾아야죠.

    • 진심 대박이네요ㅋㅋㅋㅋ

    • 튀밥...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 당시 대화록과 녹음파일을 공개했던 김성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은 "(증언자) 본인이 이 내용에 대해서 언론에 보도해도 좋다, 단 음성을 편집해서 자신의 목소리가 특정되지 않게 해 달라, 그 부분만 부탁했다"며 "이분이 자신이 안정적 직장에 다니고 있다.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신원공개가 어렵다)"며 입수경로에 대해 함구로 일관했었다.

      그러나 최근 이모 당원이 자신이 해당 자료를 직접 조작했다고 시인했고, 당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모씨에게 즉각 검찰에 출두할 것을 지시했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당원 이모씨가 직접 찾아와서 해당 자료를 본인이 조작해서 제출했다고 지난 토요일(24일) 오후에 밝혔다"며 "일요일에 추가로 관련자들에게 진상을 확인했고 오늘 그 내용을 비대위에 보고해 이 내용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6586


      =====================================================




      수석부단장은 한겨레신문 전관이시네요. 


      대선 후 에도 국민의당 "문준용 특혜의혹 검찰의 손에…대선승리가 불의 면죄부 아냐"




      단장 이용주 의원은 검찰 전관이신데...






      정언유착이라 의심되는 각 정당 전관들 많이 있죠. 


    • 당연히 제보자의 신원은 숨겨야 하겠지만, 당연히 당에서 신원 검증 과정은 거쳐야 하는 게 기본일 텐데..


      아마 지도부는 조작일 걸 뻔히 알면서, 어차피 조작한 몇몇 당원들만 처벌받을 게 뻔하다는 생각으로 질렀던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에이.. 설마요.. 지도부가 눈 딱 감고 속아줘서 지른 정도가 아니라, 지도부가 직접 계획한 것 같은데요.

    • 이번 녹취조작건에는 국민의당 중에서도 주로 안철수 측근들이 연루되어 있죠. 과연 몸통은 누구이고 어느 선에서 꼬리자르기를 시도할지...
    • 당시에도 유학시절 동기들 누군지 뻔한데 그런사람 없다고 다들 나섰는데 조작인게 안밝혀질거라 생각했을까요;;어찌됐건 표만 깎아먹었으면 성공인가. 새정치란 결국 이런거군요
    • 가짜 인터뷰를 만들어서 모함을 하려고 했던 놈이나 그걸 시킨다고 만든 놈이나...


      저런 인간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 오늘자 뉴스들을 보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이거 조사할 거면 문준영 취업 의혹까지 묶어서 특검하자!' 라고 나오는군요.


      이렇게 사생결단으로 나오는 걸 보니 현 정권이 대충 딜하거나 봐줄 분위기가 아닌가봅니다. 뭐 그렇긴 한데...




      근데 어차피 민주당이 이거 고발한 거야 오래전 일이고. 자기네 후보 당선 시키는데 실패하기까지 했으니 결국 이렇게 될 거 알고 있었을 거잖아요?


      그런 것치곤 대응과 준비가 너무 허술하고 너무 오락가락하네요. 조작 주범으로 누군갈 총대 매게 하려면 좀 믿을만한 놈에게 믿어도 될만한 댓가를 제시하며 시키는 게 상식 아닌가요. 근데 그 양반은 이미 혼자 죽지 않겠다며 증언 미리 남겨 놨다가 유포하고 있고. 당은 어제는 사과했다가 오늘은 공격하다가... 




      정말 이 당 오래 못 가겠습니다. 그냥 다음 총선 때 사라지면서 그동안 오래 봤던 사람들 많이 정계 은퇴 당하겠네요.

      • 총대메고 보내려면 '댓가'가 필요한데, 체포된 그분이 감방 갔다 나올때까지 국민의당이 존속한다는 보장이 없는데다가, 설사 존속하더라고 해도 정당이 약속해줄 수 있는건 유세한 지역에 공천 보장 정도인데, 지금 우세한 지역이 없죠.. 호남 현역 의원들도 다음에 재선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거기다가 현역들이 순순히 물러난다는 보장도 없고..


        나름 머리 돌아간다는 사람일테니 이거저거 계산기 돌려보고 순순히 총대메고 들어갔다 나와봐야 '댓가' 같은건 없다고 결론 내린 것 같습니다.


        나름 근거 가지고 들이대던 정봉주도 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살고 나와서 피선거권 박탈로 선거 못나가는데, 조작까지 했으면 선거법위반은 확실하고 피선거권 박탈 당하면 '공천 보장'도 헛거되니까요.

        • 듣고 보니 그렇겠군요.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당이 정말 안철수 당선이 안 되면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군다고 생각했었는데, 본인들도 그런 생각이었나 봅니다.


          당선 로또를 향해 너무 크게, 너무 허술하게 막 질렀네요 정말.



    • 이어지는 기사들을 보니...  결말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란 느낌이네요. 과연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지...ㅎㄷㄷ

    • 뭐 먹히면 좋은거고 안먹혀도 (어차피 별타격이 없었으니까) 정권초기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협치니 뭐니하며 넘어가는게 그동안의 수순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국당은 영 출범때부터 면면이 어설퍼서 스스로 꼬리가 길어 밟혔을것 같단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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