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의 영부인 호칭은 언제까지 갈까요?

오늘자 한겨레 기사를 보니

두 정상은 이날 정장 차림에 푸른색 넥타이를 나란히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씨는 비취색 한복 차림이었고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김정숙은 김정숙씨라고 하고 멜라니아의 호칭은 아예 빼버렸네요.
곤조라고 해야되나.. 아집이라고 해야되나..

아마 위에 누군가가 바뀔때까지 저러고 있을텐데, 언제까지 가나 두고 볼만한 일입니다.
    • 하여간 재밌어요. 뭐라고 하건 상관없지만 -여사라는 호칭은 이제 한겨레에서는 -동무, -인민처럼 사상검증의 유효한(?) 수단이거나 최소한 한겨레 성골 구성원을 가름할 바로미터가 되고 있네요. 한겨레에 글을 기고하는 한홍구나 백기완씨 등 외부 필진들도 역대 영부인들에게 꼬박 여사라고 붙이는데 저 분들도 민주, 평등의식이 많이 부족한 인사들이라 언젠가 따로 교육 좀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여사라는 호칭은 멸종시키겠다는데 굳이 뭐... 다시 정부 비판이 가장 쉬웠어요. 하는 시절도 돌아왔고 건투를 빈다. 

    • 한/미 동일하게 너프시켰으니 공정한거라고, 자뻑에 취해있을 것만 같아요.

    • 저런 대도않은 고집은 왜 부리는건지 모르겠네요. ..독자들과 싸워서 뭐하겠다고..

    • 미국 입국 사진에서는 여사라고 썻다가 굳이 씨 로 수정하는 수고까지..

      아직도 우매한 대중을 계몽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가 여사를 씨로 바꾸는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평생 조중동 못간 한경오 소리가 왜 나오는지 깨닫지 못하겠죠..
    • 불쌍한 멜라니아 트럼프... 혼자 나왔으면 여사소리 들었을텐데 어쩌다 문통하고 엮여서(...)

      • (...뭐지, 이 묘한 납득은!!)
    • 이제 와서 굳이 바꿔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여사 호칭 없애기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안 쓰겠다는 건데 뭘 그렇게 신경 쓰시는지..
      • 지킬 명분도 가치도 없는 것을 위해서 힘쓰고 용쓰고 있는게 우습고 한심하니까요.

        • 지킬 명분이 없을진 모르겠지만, 바꿀 명분도 없거든요. 독자 항의 때문에 창간 때부터 지켜 온 편집 원칙을 바꾼다는 것도 우습죠. 이래도 우습고 저래도 우스운 곤란한 상황이긴 합니다. 그런데 가치도 없는 것 가지고 계속해서 항의하는 사람들도 우습고 한심하지 않나요?

          • 문제는 이게 딱히 잘지켜지는 원칙도 아니였는데다가 외국 대통령 부인들은 또 호칭이 애매하단 말이죠. 근데 지적이 들어오니 이게 원칙이였다고 주장하면서 강박적으로 씨라고 호칭하는게 어이없어서 그런거죠.


            여사라고 했다가 다시 씨라고 굳이 고치는게요.
            • 기본 원칙은 씨인데 말씀하신대로 가끔씩 틀리기도 했죠. 덕분에 "여사라고 쓴 적도 이렇게 많으면서 무슨 원칙이냐"라는 비판을 들었고요. 그래서 그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 요즘은 더 강박적으로 일관성 있게 씨라고 호칭하는 게 눈에 보이죠. 그랬더니 이젠 과도하다고 비판합니다. 전에는 항상 지키지 않아서 문제, 이젠 강박적으로 지키려고 해서 문제인가요? 어쩌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없던 원칙을 갑자기 만들어낸 것이 아니잖아요.
              • 그 일관성없는 원칙이 문재인이 대통령 되자마자 꼼꼼하게 챙겨지고 있네요. 과도하다고 비판은 한다기 보다는 쓸데없는 곤조를 부리는 것 같아서 우스울 뿐이죠. 딱 한겨레의 포지션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아서요. 저것들은 딱 저정도구나. 하구요.
                • 여기서 하하하님과 저의 인식이 다릅니다. 저는 외부필진, 인용, 연합뉴스 사진 등을 가져올 딸려온 캡션 등을 제외하면 한겨레는 거의 항상 여사 대신 씨를 써왔는데, 여사라고 쓴 몇 개의 글들만 편집해서 보여주면서 '지금까진 안 지킨 것을 갑자기 꼼꼼히 지킨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의도적으로 그런 건 아닐 겁니다. 그냥 여사로 검색해서 눈에 보이는 것만 퍼뜨리는 거니까. 하지만 정말 한겨레가 지금까지 일관성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지키기 시작했다라는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대통령별로 -씨로 표기한 기사의 개수와 -여사로 표시한 기사의 개수를 비교하는 글이라도 있어야겠죠?




                  예를 들면 이명박 재임기간을 설정해서 한겨레를 검색해보면 김윤옥씨 269건, 김윤옥 여사 32건라고 하죠. 32개도 몇개 대충 보면 인용부호 안인 경우가 많이 보이고요. https://twitter.com/trimutri100/status/864177745068044288

    • 이것이 정말 가치가 없는 일이라면 여사라고 했다가 씨라고 하건 씨라고 했다가 여사라고 하건 그건 한겨레 본인들만이 고민하고 신경쓸 문제이지요.


      정말 씨라고 부르건 여사라고 부르건 상관없다면 한겨레를 조롱할 일도 아니고요.




      소위 얘기하는 한경오를 둘러싼 얘기들을 보면 갸웃거리게됩니다. 이전 정부에는 조용하더니 이번 정부들어 갑자기 저러는 얍삽한 한겨레....따위의 얘기들을 보면 더더욱 말이지요.   





    • 아직도 예송 논쟁으로 시비 거는 것 보니 문빠들의 본질은 역시 팬덤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 시비는 누가 거는데요 ㅋㅋㅋㅋ
    • 쿨해서 좋으시겠어요.


      거의 유니클로 에어리즘 급.

    • 앞뒤 분간 못해서 좋으시겠어요. 거의 고장난 로봇 청소기 급.
    • 십수년간 후원하고 구독하던 언론매체가 요즘 하도 하는 짓이 우스워서, 제 입으로 제 손으로 쓴소리를 하겠다는데,


      훈수 안두고 그냥 지나가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탑골공원 노인네마냥 뭘 그렇게 구시렁대십니까. 한겨레 장외 주식이라도 가지셨나...


      본인 마음에 안들면 아무한테나 '빠' 딱지 붙이면서 정신적 딸딸이를 치고 싶으시면 뭐 그렇게 하시고, 대신 아무데나 뿌리고 다니지는 마세요. 밤꽃냄새나요.

    • 호칭 가지고 이 난리를 치는 것이 더 탑골노인네들 같소만. 흥분해서 더러운 비유 해대는 꼴이 딱 소주 한잔 걸친 틀딱충하고 똑같네
    • 디빠들도 빠딱지붙이면 성질냈지요. 그리고 예송논쟁수준의 일로 소란피우는것이야말로 수구들의 특기에 가깝죠. 박정희한테 각하안붙인다고 성질부리는 일처럼말이죠.
      • 그러게요. 한경오 수준이 수구에 다다른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아뇨

          문빠들이요.

          근본적으로 박통빠들과 전혀 다르지않은 정치팬덤말입니다. 지극히 한국적이고 쿨하지않은, 열정이 넘치는자들이죠. 그들은 우상화한 대상이 비난받는걸 참지못하죠. 그러면서 본인들은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하고, 자기들은 민주시민이라고 여기는게 포인트입니다. 가장최근만해도 황빠와 심빠가있었는데 왜 그걸보고도 전혀 배운게없는지, 전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 저는 님의 그 '빠' 타령이 더 지긋지긋해요. 그 놈의 노빠 저격으로 이 게시판에 줄줄이 노빠 혐오 게시물로 도배할 때부터요.

            님이 혐칭하는 이른 바 빠라는 이들은 최소한의 발전적인 목적 의식과 열정이라도 있지, 님이 가진건 비틀어지고 왜곡된 역사관과 타자에 대한 혐오밖에 더 있답니까.

            여기서 허구한 날, 노빠 문빠 씹고 앉았는 메피스토님은 지난 10여년간 발전이 전혀 없어요. 그 더러운 입만 가지고 뭘 하셨죠? 현실의 좌절에 대한 패배 의식밖에 안 읽힌다고요.
            • 목적의식과 열정이요? 풉.


              히틀러 빠돌이들, 모택동 빠돌이들을 예로 들어볼까요?


              입만열면 우리를 이끌어주신 지도자 박정희를 찬양하는 빠들은요? 황빠는요? 디빠는요? 참 대단한 목적의식과 열정입니다.




              그자들이 머리에 뿔달린 괴물이었나요?


              천만에요. 그냥 평범한 보통사람들이었죠. 그런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발전을 아주 특별하게 임팩트 있는 사건 없이 그저 평범하게 좀먹는 것이고요.


              그 계기가 자기들이 영웅이라며 숭배하는 인물의 출현이건 가난이건 전쟁이건 뭐건 말입니다.




              10여년간 발전이 없다니 감사합니다. 세계사 통틀어서 그 빠들이란 자들이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이룩했던 일들을 생각한다면 저에겐 더할나위 없이 감사한 일이지요.

      • 예송논쟁 수준이르면 엄청 큰 일인가 보군요.. 왕이 정통성이 있냐 없냐의 문제였으니..

        개나소나 예송논쟁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이해하는 건지..
        • 21세기 공화정에서 대통령 부인 호칭 문제로 대통령을 인정 하냐 안하냐로 시비 거니 이게 예송논쟁이며 시대 착오적이란 얘기죠.

          지금이 왕조 시대입니까?
    • 쓸데없는 고집은 꼰대짓의 전형인데, 창간 삼십년만에 꼰대가 된 소위 진보언론의 자화상이네요. TV조선이 저러고 있었다면 얼마나 조롱 받았을 일인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얘깁니다.


      매체의 다변화에 따라 언론지형은 급속히 변하고 있고, 저러다가 알아서 도태되겠죠.

    • 스스로 문빠가 아니라 정당한 지지자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면 되지 굳이 비아냥 대다가 그대로 받아침을 당하니 저렴한 비유로 넘어가는 걸 보니 수준을 대략 알만하군요.

      어떤 의견을 자본주의적 이해 관계로만 판단하는 걸 보니 가치관이 얼마나 삐뚤어졌나도 알만하고.
    • 네, 무더운 여름 쿨~하게 지내세요~!

    • 한겨레가 왜 까일까 궁금해졌는데, 김윤옥씨한테는 여사라고 한 모양이네요.

      • 바로 위에 제 댓글 참고하세요.

      • 여사 씨 호칭 논란은 그냥 한겨레 우쭈쭈 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비판자(?)들이 헛다리 짚은걸 공격하느라 이슈가 되는거죠.

        한겨레가 까이는 본질은 기본도 안된 기자들의 ㅂㅅ 기사들 때문이지 호칭 논란은 아주 일부일 뿐입니다.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예요
    • 호칭 가지고 유치하게 '문빠'들이 먼저 시비 걸었다고 깔거면, 똑같이 유치한 고집으로 화답하는 한겨레도 같이 까야죠. 쿨한 분들 많이 하시던 양비론 어디갔어요? 같이 노문빠 까는 동지라고 앞뒤없이 편들어주는 모습 눈물겹습니다. 그저 가열찬 안티심만 남은 분들, 그대들의 그 대단한 비판정신이 세상에 무슨 기여를 했는지 참 궁그미해요. 노빠 문빠들은 정권이라도 바꿨지.   

      • 노빠문빠가 무슨 정권을 바꿔요ㅋㅋ유래없는 야권결집표를 받고도 문재인이 패배한게 지난선거에요ㅋㅋ세월호를 비롯한 정부무능과 최순실과 박근혜라는 희대의 스캔들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탄핵-선거를 통해 정권을 바꾼거죠. 노문빠는 그냥 거기에 끼어있던거고요. 그 잘나고 별거없이 얄팍한 장식용 정치신념이나 내로남불리즘으로 대한민국정치사나 갉아먹었지 뭘했겠어요


        정권 바꾼 대단한 집단이 여사냐 씨냐같은 호칭문제=전근대적인 발상에 근거한 트집을 잡아요?? 한겨레깔거리가 얼마나많은데 고작 트집잡는 수준이 이모양인건 노빠문빠가 박정희빠돌이들이나 세뇌받은 독재추종집단들과 근본적으로 별차이없다는 얘기지요.
      • 진정으로 노빠 문빠가 정권을 바꿨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얼척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국정 농단 사태로 박근혜 정권이 무너진 것이고 국정 농단을 이슈화 하고 숨길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한 건 JTBC라고 한다면 수긍하겠습니다.

        그 JTBC도 문빠 사이에선 이미 쓰레기 종편급이라고 폄하 당하고 있죠.

        문빠들이 한 일은 그 문재인 대세 정국 속에서도 정치 공학적으로 안철수 견제를 위해 홍준표의 망발에 침묵한 것과 공포 마케팅으로 정의당 지지자들을 소신 투표 못하게 한 것, 소수자들의 외침을 짓밟은 것 정도죠.
        • 문빠가 문재인 지지해서 문재인으로 정권 교체했는데 문빠가 정권을 바꿨지. 심빠가 바꿨나요? 문재인이 중간에 껴들어서 마치 정권을 탈취한 것처럼 폄하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말이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자기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백날 남탓하면서 패배주의에 쩔은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선거에서 이기고 정권을 교체 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잃을 것이 없어서 맨날 지르는 건 알겠는데 맨날 그래봐요. 맨날 제자리지. 학습효과라는게 있잖아요. 그게 필요한게 아닐까요?
          • 문빠만 문재인 지지했으면 절대 대통령 못됐습니다. 일단 전제가 틀렸으니 그 뒤의 말은 아무말인 걸로..
            • 문빠만 지지했다고 했나요. 문빠가 지지했다고 했지. ㅉㅉㅉ
              • 그러니까 문빠가 정권 바꾼 것 아니라고요. 국정 농단 정국 덕분이지. 국정 농단을 문빠가 파헤쳤나요? 촛불 민심이 문빠에서 시작했습니까? 간단한 얘기를 왜 계속 되풀이 해야 되는지..
                • 착각을 하시나 본데요. 박근혜가 내려왔다고 해서 정권이 바뀐게 아닙니다. 4.19 혁명으로 승리하고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었고, 87년 민주항쟁 이후에도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권을 빼앗겼던 순환의 고리를 문재인이 끊은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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