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날으는 모기의 동선을 끝까지 쫓는 시력 가지신 분 있나요

잡으려고 눈을 부릅뜨고 따라가지만 금새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0.2인데 극장 빼곤 안경 안씁니다.

이게 어딜 갔나 벽에도 천장에도 없는데 알아보면 내몸 옆에 있습니다 물려고.

    • 차라리 피 다 빨면은 아예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잠 못자게 꼭 귓가에서 앵앵앵.. 그리고 설마 이건 모기 소리가 아닐거라고 환청일거라고 믿고 싶은 밤에 듣는 모기 소리는 반드시 환청이 아니더라구요.
      • 가려운 것보다 더 싫은 게 바로 잠 못 자게 하는 그 소리죠ㅠ 

    • 귀신 같이 잠이 막 들 때 오는데 그게 잠이 들 때 내뿜는 숨이 달라져 그러는거 같아요.


      아주 피곤할 때 말고는 불키고 다시 올 때 까지 기다리고 잡고 잡니다,


      깜깜할 때 박수를 쳐 귀와 코를 때린적이 여러번, 손바닥에 붙었길 바라지만 그래서는 한번도 못잡고.


      사냥팁:모기는 사람 눈치보는 영리한게 아니고 오로지 피를 빨아먹기 위해 무작위로 행동한다는 걸 아시고.


      왱왱거리다 멀리 가지 않고 그 주위에 있음.

    • 시력은 안 따라주니... 물린 직후에 일어나서 불을 켜면 꼭 근처 벽에 붙어서 쉬고 있죠. 그때 잡으면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친 격. 주로 불 켜고 일어나기 귀찮음이 사냥(...)을 방해하는 요소지요.


      참.


      피 빤 모기니까 잡으면 벽지에 피가 튀는 것이 정말 신경 쓰여요. 잡은 직후 잘 닦기.

      • 작년 까진 머리 위 벽에 붙어있었는데 우리집 모기종이 바뀌었는지 없어요.


        그대로 놔두고 마른 다음에 처리하는게 좋은거 같기도 해요.

      • 벽에 앉은 모기 잡을 때 피가 팍 튀는 통쾌함은 집 열 채의 벽지와도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

    • 모기는 순간이동능력을 획득한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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