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선생 수업에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3&aid=0003307831

이 분 일을 내셨네요

아이들에게 퀴어축제 영상을 보여줬다는군요

제 자식이 커서 동성애자건 무성애자건 지지를 할겁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이런 영상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퀴어축제의 경우 사회억입 때문에 과격한 양상을 띄기 때문에 더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형태의 강요를 이 선생은 아이들에게 하고 있네요

뭐 이게 별 상관 없으시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 아직도 이 선생이 페미니즘을 위해 교육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없어지지 않네요
    • 아뇨, 이 분의 페미니즘 교육과 그 일환으로 동성애에 대한 교육은 충분히 필요하고 지지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와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어릴때부터 학습해오는 우리나라에선 더더욱 어린 학생들에게도 이런 부분을 주지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보거든요.


      헌데 이분은 방식이 좀 과격하더군요. 지나치게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써서 그게 문제가 된거라고 합니다. 물론 일반 학부모 입장에선 남성비하나 동성애나 도찐개찐이겠지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듯이 이 분도 어느정도 신중하고 사려깊은 태도로 교육에 임했으면 이 정도로 일이 커지진 않았을거라봅니다.


      물론 SNS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 다수를 상대로 메갈식 화법을 구사하는거야 자기 정체성의 문제이니 어느정도 익스큐즈 해줄수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가르치는 초등학생들을 상대로한 교육에서 이런 과한 표현을 썼다는 것은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 전 애 키우게 되면 애 데리고 퀴어문화축제에 데리고 갈건데요. 그러면 대상화하고 혐오할 일도 없겠지 하고. 혐오를 어려서부터 배우는 애들 보면 무서워서요. 자신과 다른 것을 찌푸리는 표정과 ~충이라는 간단한 말들과 인터넷의 자극적인 말들로 먼저 배우죠 애들은
      • 그런 교육을 굳이 공교육에서 할 필요가 있나요? 반대하는 학부모가 있을텐데 말이죠.

        자신의 신념을 교육현장에서 실험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 네 공교육에서 해야죠.
    • 기사 출처가 출처인지라 예상가능한 일이지만, 상당히 편향되고 날로 먹는 기사네요.

      학생들이 게이를 비속어로 쓰는게 마치 페미니즘 교육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일인거마냥 포장하질 않나, 예전 8월초 있었던 서울시 교육청 대변인의 발언을 여기에 붙여서 이번 일에 대한 대답을 새로 인터뷰 딴것처럼 하질 않나...

      경향이나 한겨레 기사에서는 실제로 해당 학교에서 페미니즘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그것이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상세하게 서술하는데 반해 조선에서는 그냥 '얘 메갈'로 퉁치는거 보니 각자 추구하는 바가 너무 투명하게 드러나네요.
    •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오히려 초등학생에게 성교육 자료로도 더 효율적일것 같은데요.


      듣자하니 요즘 초딩들 대단합니다. 스마트 폰으로 왠만한 야동이니 일베같은데 접속해서 별의별거 다 보는것 같던데 차라리 잘 됐네요. 야동 통해서 여성혐오나 동성애 혐오등 온갖 더러운거 다 접하고 있을텐데 차라리 이렇게 툭 터놓고 인권 교육 받는게 더 낫죠.
      • 요즘 초딩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들에 유튜브(를 비롯한 이런저런 매체의) 쓰레기BJ들 추가요. 이것들이 정말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뭐 물론 그 쓰레기들은 일베와 야동으로 다져진(?) 정예(?) 프로(!!!) 여혐러들이긴 하지요만. 여혐심은데 여혐나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정말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따위 (날로 먹은) 기사가 나고 또 이따위 기사를 원글쓴님은 또 맨날 하던 그대로 신나서(??) 갖고 달려오고 그러는 거 보니 참... 어휴. 뭐라 말하겠습니까.

        • 쓰레기 BJ들 대단하더군요. 지난번 여혐 살인사건 때도 그 쓰레기들 중 하나가 원인 제공자였죠. 대체 뭔 일인가 해서 그 새X가 만든 영상 봤는데…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진짜 생각들이 없는건지…

      • 부모들이 원치않는 교육을 선생이 임의로 할 권리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분의 교육을 어느 부모는 찬성하겠지만 어느 부모는 극렬히 반대하겠죠

        부모 개인이 그런거라면 상관없지만 이건 아니죠

        반대로 이 교육을 한다고 악영향을 주는 다른 영상을 보지 않지는 않겠죠
        • 극렬 개독 부모가 아닌 한 본문같은 성교육을 딱히 부정하지는 않을겁니다. 이거 제가 괜히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직업상 학부모와 일선 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접하는데 다들 초등생들이 스마트 폰을 통한 여혐 종자들의 여혐/ 동성애 혐오 정서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것에 걱정들이 많으셨죠. 누군들 제 자식을 혐오종자로 키우고 싶겠습니까.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이구동성들이셨는데, 저 선생님 교육도 이런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인터넷에 쓰레기들이 좀 많아야죠.
    •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오유, 딴지, 클리앙, 불펜 가서 함께 하시길. 그쪽에 공감해줄 동지들 많찮아요.

    • 부모들이 원치않아도 해야하는 교육이 있다면 하는게 공교육이죠. 성소수자문제가 아니라 근현대사 역사교육으로 얘기해볼까요? 어떤 부모는 민주화운동을 "제대로"교육하는걸 원하지않겠죠. 그럼 공교육은 그 부모의 성향을 반영해야하는걸까요?
      • 이건 무슨 개소리죠?


        민주화 운동과 퀴어축제를 보여주는 것을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를 하다니...


        수준이 딱 보이네요.


        저를 수구꼴통과 같은 놈이라고 생각하시려면 그러세요.


        뭐 눈에는 뭐 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에요.


        ㅎㅎㅎ

    • Dont-feed-the-trolls.png



      요즘 좀 뜸하시더니 다시 타오르셨네요

      • 먹이?


        뜸하다?


        저는 다른 글도 올리는데요?

    • 페미니즘을 위해 교육을 이용한다.. 그러면 안되나요?

      어째 전교조 교사들이 종북 성향 가졌다고 욕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그 사람들은 전교조 교사들이 종북 이념을 학생들에게 심기 위해 교육을 이용한다고 그러죠.

      별 괴상한 사상을 가진 교사도 많은데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교사를 만나면 좋죠. 페미니즘이 잘못된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요즘 초딩들도 맘만 먹으면 핸드폰으로 AV 다 봐요. 퀴어축제가 뭐가 과격해요. 동성이 그러는게 꼴보기 싫은거겠죠.
      • 5.18의 참극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것이죠.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북한의 실상을 보여준다고 북한 사람이 처형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말입니다.


        우리나라 퀴어축제는 과격한 편입니다. 왜냐면 튀어야 집중을 하고 이슈를 만들고 그래야 자신들의 처지를 봐주기 때문이죠.


        그것을 초등학교 3~4학년이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뭐 상관 없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교육의 정도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 교육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말입니다.

        • 한국 퀴어축제는 가보셨나요?

          넷상에서 가보지고 않고 욕하는 시람들 엄청 많은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랍니다

          가보지 않고 과격하다 생각지 마시고 한 번 가보세요
        • 한국 퀴어축제는 가보셨나요?

          넷상에서 가보지고 않고 욕하는 시람들 엄청 많은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랍니다

          가보지 않고 과격하다 생각지 마시고 한 번 가보세요
    • 젠더 교육 일환으로 괜찮다고 봅니다.

      이런게 있다 알고 있는 건 다양성을 심화시키기 좋죠. 수위 조절은 때에 따라 필요한 부분일 거고...

      저도 학창 시절 어느 선생은 조중동 읽느 보수, 어느 선생은 운동권 출신이라 얘기하는 게 다 달랐는데, 결과적으로 저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서 제 생각이 있습니다. 입시교육에서 떨어진 얘기를 접하는 것도 교육의 일부 아닐까 싶네요.
    • 사팍/


      무슨 개소리냐면요, 민주화 운동이란게 그닥 거창할게 없는거란거죠. 어휴.


      우리가 흔히 아는 여러 운동들 역시 민주화운동이지만, 저렇게 자기 정체성을 분명하게 얘기하고 시위하는 과정역시 민주화라 부르기에 충분하지요.




      님의 반응을 보면 결국 님이 이 주제에 가진 인식이 드러나는거에요.




      "부모들이 원치않는 교육을 선생이 임의로 할 권리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분의 교육을 어느 부모는 찬성하겠지만 어느 부모는 극렬히 반대하겠죠"




      부모들이 원치않는 교육? 대한민국 교사는 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 당장 올해 퀴어 축제만 하더라도 어떤 문구와 상품들이 눈에 띄게 돌아다니더라...?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