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키즈 존 관련 읽어 보면 좋은 칼럼

노 키즈 존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마도 노 키즈 존을 여혐과 연계하여 인식하시는 분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노 키즈 존 관련하여 세계일보에 개재된 칼럼인데, 시사점이 있는 것 같아서, 참고 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여성이자 엄마인 기자 분이 쓰신 칼럼) 


주요 주장은 


1. 노 키즈 존 관련 논쟁은 한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제이다. 

 -> 한국의 특수한 남성, 여성 역학관계 보다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가치의 충돌이라는 의미 


2. 노 키즈 존 논란이 이러나게 된 갈등의 원인은 국민 개개인의 권리 의식 향상에 따른 현성이다. 

 -> 찬성: 식당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권리 

 -> 반대: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권리 & 아이들의 인권 


http://v.media.daum.net/v/20160618140154164 


개인적으로는 노키즈존의 찬반 논쟁보다는 

공용장소에서 아이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왜 아이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그들의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한 좋은 Tool 들이 제안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면 국가 예산으로 아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컨트롤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산부인과나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배포 한다거나 하는 제언이 나오면 어떨지요? 


    • 노키즈존 얘기하니까 노한남존도 만들자는데 이런게 머리에 들어올까요? ㅎ
    • 한국의 경우 굳이 노키즈존이라고 명시하지 않아도 시설적으로 노키즈존이 알아서 되어있는 업소가 많으므로 이걸 선진국(특히 북유럽) 같은데와 비교하는것은 무의미합니다.

      • 음~~ 죄속하지만 시설적로 자동 노키즈존이 되는 곳이라는 것의 구체적인 예가 무엇이 될지요?


        혹시나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이라고 정의하신다면


        너무 특수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요?

        그러한 시설을 북유럽이라고 해도 모든 일반 상업시설이 갖추고 있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제가 방문했던 많은 선진 유럽과 미주 국가의 일반적인 규모의 까페와 식당의 시설적인 면이 국내와 아주 확연하게 차이난다고 느끼지는 못해서요...


        더불어 그럼 국내에도 그러한 키즈를 케어하는 시설을 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는 새로운 논의로 의미가 있겠으나

        외국에서도 노키즈존이라는 논쟁이 유사하게 있는데 무턱대고 외국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하시는 것은 비약이 약간 있어보이네요^^;;;
        • ...1층에 업장이 있을 경우 단차가 없거나 있다면 경사로가 있거나,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있거나 하는 대단히 기본적인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 기저귀 교환대 없어도 식당들엔 애들만 많던데요
    •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326471

      이런 기사도 있죠
      • 네~ 기사의 논점과 제가 예로 든 논점이 약간 다른 것 같네요


        핀란드는 아이를 통제하고 컨트롤 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부모들에게 굉장히 익숙하고 몸에 밴 행위 일 수 있죠


        그것을 떠나 예로 주신 기사의 아이를 배려한는 의식 약자를 배려하는 의식이 국내에 부족하고 이에 대한 의식 함양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함은 100%동의 합니다
        • 더불어 역시 이런 의식이 성숙한 핀란드는 노키즈존 논쟁이 없네요~
        • 이 기사엔 아이통제 이야기는 1도없고 핀란드에서 애랑 밖에서 식사할때 아무 불편이 없고 갈곳도 많아서 업주가 노키즈라면 안가면 그만이다.의 기사 같은데 서로 다른 기사라도 본건가요?
          • 1년 가까이 핀란드에 살면서 유모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식당을 본 적이 없다. "애 있는 가족은 못 들어오십니다"라고 '노키즈'를 써 붙인 식당이 있다면 "나 장사할 생각 없소"라고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동네 사람들만 가는 피자가게나 햄버거집에도 아기용 의자는 한구석에 늘 놓여있다.


            맨 앞 문단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노키즈존 자체가 일반적인게 아닌 것 같은데

            그럼 대부분의 장소에서 아이를 동반하는 것이 허용되나 보내요

            이것으로 노키즈존에 대한 논쟁은 없는 것 같구요


            그럼 대부분의 공간이 키즈존일텐데

            키즈존이라면 아이의 통제와 아이의 무질서를 관용하는 태도가 반반 잘 합의가 된거 아닐까요?


            충분히 그렇게 유추해 볼만 합니다만....


            같은글을 읽은게 맞냐는 식으로 타인의 지적능력을 비하하는 논의는 별로 유쾌하지 않습니다


            자제해주셨으면 해요
            • 애초에 아이의 무질서를 이 상황의 원인으로 전제하고 논의를 전개하시려고 하니까 기사에 없는걸 유추하시는거죠.


              핀란드: 대부분의 식당이 아이가 이용하기에 편하고 기본적인 시설이 있는 상태에서 실제로 업주의 편의에 따라 노키즈라고 한다면 안 가면 그만


              한국 : 대부분의 식당이 아이가 이용하기에 최소한의 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부모의 선택지가 많지 않으며 그 상황에 업주의 편의에 따라 또 명시적인 노키즈가 있음.

              이 두가지 상황이 같습니까?

              하긴, 이런 문제 나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육아 경험자와 미경험자는 사실 일정부분 다른 차원에서 사는 사람들이라 더 이상 길게 말해봐야 뭐하겠나 싶네요
              • 예 멀쩡하던 사람도 자기아이 문제에서는 또라이가 되는걸 몇번 봤더니 마지막 문장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큰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핀란드만큼 (예로드신) 국민소득이 높지 않고, 아이들 이전에 배려해야할 더 약자들에(장애인) 대한 시설도 마련이 미미한 상황에서


                우리보다 훨씬 잘사는 국가급의 시설은 아직은 요원해 보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다만 저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몰, 백화점 등의 아이를 배려하는 여러 시설은 앞서 이야기 하신 핀란드 대비 월등하다 봅니다


                이것이 소상공인 & 프랜차이즈에도 확산 되어야 하는데

                그분들도 사회적 약자라 지금 당장은 push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화장실도 아직 남녀 공용인데요 ㅠ ㅠ
                • 아이들 이전에 배려해야 할 더 약자들이 장애인이라...


                  그럼 줄서서 얌전히 기다리면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가 순서대로 되는건가요?


                  말씀하신 남녀공용 화장실은 장애인 시설보다 우선인가요 나중인가요?


                  소상공인도 사회적약자라 어려우면, 그분들이 다 부자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장애인도, 아이도, 여성도, 노인도 아니라서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성인남성을 디폴트로 잡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시해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철학이 근본문제인겁니다.

              • 스타더스트님은 그럼


                한국의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모든 까페와 식당에

                아이를 배려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구비하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제가 댓글에도 남긴 바와 같이 최근 복합몰 백화점은 키즈존에 긍정적이고 시설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스타더스트님께서는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시설확충에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보시는 지요?

                동참한다면 어느 정도 레벨 까지 동참해야 할지요?
    • 본문에 언급한 2번 주장은 '혐오문제'와 별개의 '사회적 갈등'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필요한 관점과 태도라고 생각해요.


      이미 그 전에 암묵적으로 감내했던 '인내'를 개별 인간들이 싫다고 거부하는게 대세적 현실이라면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것이고


      아이의 폭주를 방치하는 자격없는 부모들은 분명 개도시켜야할 대상이니까요.




      다만 '아동 및 여성 혐오 정서를 내포한 노키즈존 현상, 주장'은 실제하고 현상이지 인위적인 프레임이 아닙니다.


      본문에 소개되는 주장의 정당성을 위해 기각시켜야할 명제가 아니라는거죠.










      • 동의합니다.

        저는 노키즈존 = 여성혐오 라는 단순적 프레임이 논리의 지나친 비약이라고 봐 외국의 사례도 들고 왔지만....


        국내의 노키즈존 논쟁은 여성혐오 증상과 완전히 무관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것은 노키즈존 논쟁이 여혐 논쟁으로 치환되어서 생산적인 논쟁이 아닌 성 대결로 치닫는 부분입니다


        성 대결은 서로 감정만 상하지

        그렇다고 아이의 권익이 증진되는 건 아니니 어린이만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 아닐지요
    • 문화재에 낙서하지 말고 담배 꽁초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던 시절도 있었어요. 객관적으로 시민의식은 지금이 나아요. 하지만 관용은 점점 줄어들고 다들 비난할 대상을 찾기 바쁘죠. 작은 권리라도 주어지면 갑질하고 싶어하구요. 0충이라고 비난 받는 아이를 동반한 무례한 부모들도 그런 갑질을 하고 있는 거겠죠. 갑질하는 진상 고객은 성별 연령 안가리고 어디에나 존재해요. 공공질서나 매너는 몇십년 전보다 지금이 훨씬 나아졌는데 왜 계속 개선해 나가면 될 거라고 말하지 않는 걸까요.

      지금 노키즈존 논란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서 나오는게 아니에요. 진상 부모, 꼭 집어 애데리고 돌아다니는 엄마들을 욕하고 싶어서 이때다 하는 거죠. 노키즈존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 음~ 그렇게 단순화해서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여성 인권이 훨씬 놓은 수준의 외국에서의 노키즈존 논쟁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한국의 노키즈존 논쟁은 다른 나라와 완전히 다른 특수한 상황일지요?
        • 다만 우리나라에는 찬반 양측을 중재하는 타협의 목소리가 없고, ‘맘충’이라는 폭력적인 언어로 상처를 주는 점이 아쉬웠다. 서양에서도 개념 없는 부모에 대한 비판은 거세다. 우리나라처럼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지 않는 부모가 문제”라는 말도 똑같이 사용한다. 그러나 “맘충은 쫓아내야 한다”는 식으로 모성을 비하하며 대화의 여지를 차단하지 않는다. ‘노 키즈 존’ 관련 여론조사만 봐도 차이가 선명했다.


          ‘노 키즈 존’ 논란이 양 극단에서 각자의 권리만 주장하며 극한 대립하는 사회 문제가 아니라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문화를 정착해가는 과정이 되려면 이런 타협안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야 한다. “맘충에게 지적하면 여자들 커뮤니티를 통해 보복 한다. 처음부터 손님으로 받지 않는 게 상책이다”는 말도 이해는 하지만, 그런 태도로는 갈등만 깊어질 뿐이다. ‘쫓아내자’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가 되길 희망한다.


          링크하신 기사에서 퍼왔습니다.
          • 노키즈존을 주장하는 사람들 = 여혐 은 아니라는 의미로 쓴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노키즈존 = 여혐 인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겠죠


            아닌 사람은 없어! 라는 주장은 여성 인권이 낮지 않은 외국에도 노키즈존 논란이 있다는 사례에서 반박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노키즈존 논란에는 여러 당사자가 있고 이를 하나의 시각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특히 성 전쟁으로 일반화 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아동 권익 향상의 기회를 박탈하는 반 인권적 행위 인것 같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5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6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49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2 12-30